[인터뷰 제1공장] -전화연결
3분기, 연령별 백신 접종시기 확정
"50대는 7월 말, 2040은 8월부터 예약순"
- 조은희 안전접종관리반장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 양지열 : 자, 백신접종 속도를 내고 있다라는 뉴스들 계속 보면서 과연 나는 언제 맞을 수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가 어제 3분기 백신접종 계획 발표했는데 오는 9월까지 백신 맞게 될 대상, 인원, 백신 종류까지 공개가 됐습니다. 몇 가지 좀 논란이 될 만한 사항도 포함하고 있어서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조은희 안전접종관리반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반장님, 안녕하세요.
▷ 조은희 : 네, 안녕하세요.
▶ 양지열 : 네. 이거 답이 다 들어있는 질문이긴 합니다만 상반기 예방접종 추진 상황 목표는 이루고 있는 거죠?
▷ 조은희 : 네. 아시다시피 상반기 백신접종 추진 목표가 1,300만이었는데 아마 지난 15일 벌써 1차 접종자가 1,300만 넘었고, 어저께는 1,400만 넘었습니다. 아마 전 국민 한 27% 이상이 접종을 지금 하게 되었습니다.
▶ 양지열 : 이게 정말 요즘은 아직은 안심할 단계 아니라는 이야기가 바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맞아주셔서 참 고마운 일인데요. 그러면 이제 3분기 예방접종은 어떤 식으로 갈지 그 추진 방향의 핵심을 좀 짚어주세요.
▷ 조은희 : 네. 어저께 3분기 예방접종을 발표는 하였는데 현재는 9월 말까지 3,600만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이고요. 교육이나 보육에 종사하시는 분 접종으로 2학기 전면 등교를 지원하고 특히 이제 50대 장년층 우선 접종으로 저희 중증이나 사망률을 낮추고, 또 촘촘하게 지금 접종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제가 중증장애 등의 그런 어르신분들에 대해서 접종을 해드리고 접종기간을 확충하고 접종 경로를 다양해서 국민들이 접종하는 편의를 좀 더 높이고 마지막에는 이제 접종과 방역을 연계해서 빠른 시간 내 일상 회복이라든가 전파 차단을 함께 도모하는 그런 것을 저희들이 지금 추진할 계획입니다.
▶ 양지열 : 네. 결국은 이제 가장 위험한 고위험군, 이쪽부터 시작을 해서 점점 낮춰가는데 구체적으로는요. 당장 7월 3분기 바로 접종하시게 되는 분들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 조은희 : 네. 7월에는 당장 6월 예약자 중 접종자들 최우선으로 접종을 해야 되고요.
▶ 양지열 : 못 맞으신 분들, 네.
▷ 조은희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대입 수험생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에 있는 선생님들 그리고 50대 사망이나 중증을 낮추기 위한 50대 어르신들을 우선 접종할 계획입니다. 8월부터는 이제 18세, 49세에 해당하는 40대 이하 분들에 대해서 사전예약 순으로 접종할 계획입니다.
▶ 양지열 : 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18세, 49세 그전까지에 비해서 굉장히 넓은 범위에요. 여기 이제 이렇게 나누지 않고 동시에 그냥 어떻게 보면 언론에서는 이거 또 막 광클릭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보이고 있는데 이렇게 넓은 폭을 잡으신 이유는 뭐에요?
▷ 조은희 : 우선 이분들에 대해서는 중증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위험도가 이제 50대 분들이 훨씬 높기 때문에 우선 접종하고 40대 이하는 연령대별로 이제 위험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사회활동을 활발하고 감염 전파를 위해서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했듯이 너무 한 번에 또 몰리면 굉장히 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법은 조금 더 구체적인 접종 백신이 들어오면 조금 더 세부적인 건 나중에 어떻게 접종하시는가를 안내해드리려고 할 예정입니다.
▶ 양지열 : 이게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이 안 나온 거지, 무조건 그냥 한꺼번에 맞도록 하겠다, 이런 건 아니네요?
▷ 조은희 : 네, 그렇습니다.
▶ 양지열 : 네, 알겠습니다. 그래야죠, 당연히. 자,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율접종을 하겠다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 겁니까? 이게 접종은 국가에서 일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조은희 : 네. 어느 정도 이제 고위험군들 분들이 접종을 하면 아마 7월 말부터 저희가 백신 도입 양을 가지고 일부 지자체별로 인구 구성이나 감염 구조라든가 주요 행사 등 지자체 상황이 있거나 집단 발생하는 또 지자체들이 다 이렇게 다르지 않습니까?
▶ 양지열 : 네.
▷ 조은희 : 그 상황을 고려해서 자체 계획에 따라서 접종하도록 지자체 자율권을 조금 어느 정도 보장을 해드릴 예정이고요. 아마 이건 저희 질병청 가이드라인 내에 이 대상군에 대한 자체 접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저희가 안내를 해드릴 겁니다. 그래서 지자체는 요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이런 자율권이 담보되어 있고, 또 한 가지는 이렇게 계획해서 진행을 하더라도 아마 그 계획을 저희 질병청과 이렇게 좀 협조해서 협의해서 이렇게 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 양지열 : 그러니까 이제 국가적으로 전체적으로 하는 백신접종이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조금 더 더 자세하게 들어가서,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서 추가적으로 지자체별로 특별한 상황이 있으면 거기는 또 추가 지원하겠다, 이런 계획이신 거네요?
▷ 조은희 : 네, 그렇습니다.
▶ 양지열 : 그러면 사업자 접종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궁금한 게 많은 분들이 저 그런 얘기들 제일, 저도 궁금하고요. 어떤 백신 맞을 것인지, 이건 정해졌나요? 아직도 안 정해진 건가요?
▷ 조은희 : 네. 저희가 안은 있지만 백신이 이제 3분기에 그 종류별로 순서가 이제 아직까지 물량은 정해졌는데 그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일정이 정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마 그 일정에 따라서 이제 변경이 되어서 세부적으로 안내를 못 드렸고 그 대신 이제 한 달 전에는 그 물량이라든가 언제 시기가 정해지느냐에 따라서 우선순위에 따라서 이게 이제 백신의 종류가 아마 정해질 것 같습니다.
▶ 양지열 : 이게 백신 공급사들마다 공급 물량이 언제 정확하게 들어오는지는 다 철저하게 비밀로 하고 있다면서요? 그러니까 알려주고 싶으셔도 못 알려주시는 거죠? 저희들한테.
▷ 조은희 : 네. 그게 한 달 전에 일단 통보를 받기 때문에요.
▶ 양지열 : 한 달이라는 시간.
▷ 조은희 : 네. 대충은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제 항상 한 달 전에는 그 안내를 해드리고 다만 3분기에 물량 어느 정도 그건 픽스가 되어서 물량 총괄은 아는데 세부적으로 언제 몇 시에 이렇게 들어오는 건 한 달 전에 이제 통보를 대충 받습니다.
▶ 양지열 : 네, 알겠습니다. 또 이게 3분기 계획이 발표가 되면서 가장 국민들이 오, 이게 되는 거야? 내지는 논란이 좀 클 부분, 혹시 또 반기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교차접종하는 거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아스트라제네카 맞았는데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는 것, 이것 시행한다고 했어요. 이게 가능한 거죠? 가능하니까 하시겠지만, 네. 제가 잘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 조은희 : 네. 새로운 백신이고 효과나 이상반응이 계속해서 이제 처음에 한 것보다는 변경이 되고, 아마 교차 접종도 올 상반기에 초에 올 초에 이런 부분이 계속 부각이 되고 국외에서 여러 가지 임상연구가 실행이 되었고 그 효과가 최근에 스페인이라든가 독일에 이제 문헌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은 계속해서 그런 과학적 근거가 나오기 때문에 저희들이 아마 이 부분도 우리나라에서 이제 도입에 대한 것을 검토를 했고 전문가 분들이 그래서 저희도 7월 달에 교차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 양지열 : 이 교차접종을 두고요. 그렇게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이렇게 해도 충분히 안전하다라고 검증이 되어서 이것도 또 하나의 선택할 수 있는 어떤 그런 방안이어서 선택한 거라면 국민들도 안심하겠지만 빨리빨리 접종 숫자를 늘려야겠다는 어떤 계획에 쫓겨서 마지못해 이거라도 해야 되겠다라는 식으로 간 거면 또 좀 불안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확실히 정말 안전이 담보가 됐기 때문에 이것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에 하나기 때문에 그 길로 가는 그런 상황인 건가요? 확실히.
▷ 조은희 : 네. 백신이 이제 아프고 환자 분에게 놓는 게 아니라 건강하신 분에게 접종하기 때문에 효과도 중요하지만 안전성이 담보가 되지 않으면 굉장히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입하기 힘든 예정이고요. 지금은 독일이나 스페인이나 이런 문헌도 있지만 아마 15일 날 WHO에서 저희 화이자라든가 얀센이라든가 모더나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되면서 특히 이제 화이자에 관련된 것에서는 독일이나 스페인의 이제 문헌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이걸 조금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정보를 제공을 하였습니다. 교차 접종이 그렇게 문제가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해서 그렇게 과학적 근거가 없는 건 아니고요. 아마 이 부분은 좀 더 아마 항상 더 좋은 문헌이나 근거가 나올 것 같습니다.
▶ 양지열 : 충분히 검증이 됐다라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요. 우리 국민들 일상으로 복귀 앞두고 있는데 짧게 당부 말씀 하나 주시면 좋겠습니다.
▷ 조은희 : 네. 어저께 1차 접종이 1,400만 넘고 많은 국민들이 정말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여기에 관계된 여러 가지 보건 의료인이라든가 자원봉사자 분들도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다만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면서 대신 이게 접종을 하였다고 해서 아직까지는 방역을 저희들이 완화를 다 할 수는 없습니다.
▶ 양지열 : 네.
▷ 조은희 : 방역 수칙, 네.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하시고 다중이용시설은 조금 자제해 주시고 그리고 특히 실내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양지열 : 네. 아직은 이르다라는 말씀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은희 : 네, 감사합니다.
▶ 양지열 : 지금까지 질병청의 조은희 안전접종관리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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