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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태권도, '발 펜싱' 논란

메디아 2021. 7.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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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태권도,  '발 펜싱' 논란

 

올림픽 태권도가 ‘재미없다’라는 혹평과 함께 대한민국이 ‘노 골드’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마지막 금메달 도전에 나섰던 이다빈(24, 서울시청)은 27일 일본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80kg초과급 결승전에서 세르비아의 밀리카 만디치를 상대로 7-10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태권도가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매 대회 금메달을 수집해왔다.

 

2000년 대회에서는 금3, 은1을 획득했고, 문대성의 환상적인 뒤돌려차기가 나왔던 2004년 아테네에서는 금2 동2,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출전한 4개 종목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극강의 모습을 이어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여자 67kg 이하급의 황경선이 유일한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2012년 리우 대회에서 다시 금2, 동3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태권도가 전 세계 보편화된 스포츠가 되면서 상향평준화 현상이 두드러졌고 한국 선수들도 금메달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번 도쿄 올림픽서 금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하는 참사가 벌어지며 은1, 동2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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