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4공장]
오너 리스크? 삼성전자 주가 하락 배경
& 포스트 코로나, IT기업들의 신사업은?
- 박정호 특임교수 (명지대)
▶ 김어준 : 최근에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됐는데 가석방되자마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락을 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짚어보겠습니다. 박정호 특임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정호 : 네, 안녕하세요.
▶ 김어준 : 사람들이 일반인들은 그렇게 생각했어요. 주식을 하는 분들 다르게 생각했을지 모르겠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된다니 삼성전자의 주가 크게 오르겠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오자마자 주가는 정반대로 폭락을 하여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 박정호 : 많죠.
▶ 김어준 : 이게 이제 첫 번째 제가 전문가가 아닌데도 할 수 있는 말은 그러니까 재벌 회장이 이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대단히 제한적이다. 그러니까 오히려 삼성전자의 주가만을 보자면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되어 있는 기간 동안 훨씬 더 좋지 않았는가, 그렇죠? 그래서 다시 들어가라 이재용도 많이 나왔어요, 게시판에.
▷ 박정호 : 사실 이제 삼성 같이 진짜 초 글로벌 기업인 경우에는 어떤 특정인의 일신상의 여부가 회사 전체를 좌지우지한다? 그러면 진짜 일류기업이 될 수 없는 건 분명한 사실.
▶ 김어준 : 그러니까요. 그걸로 사실은 대중 여론은 만들어내는데 실제는 아니라는 거죠.
▷ 박정호 : 네. 좀 주가 흐름도 설명을 드려볼까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 김어준 : 왜 그렇게 됐는지 설명 좀 해 주세요.
▷ 박정호 : 돈을 넣으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가장 직접적인 어떤 배경을 설명해 준 보고서가 모건 스탠리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겨울이 오고 있다. 제목이 그거예요. 이렇게 제목을 뽑아서,
▶ 김어준 : 그런 게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되냐, 가석방되냐하고,
▷ 박정호 : 상관없이.
▶ 김어준 : 상관없이 훨씬 더 중요하죠. 시장에는.
▷ 박정호 : 그렇죠. 그래서 그 내용은 뭔가 읽어봤더니 지금 대표적인 전 세계 PC업체들, 노트북이나 PC를 판매하는 PC업체들이 이 반도체 쇼티지에 대응도 하고, 그다음에 반도체 가격,
▶ 김어준 : 쇼티지라 하면 부족.
▷ 박정호 : 부족분이요. 그다음에 반도체 가격의 어떤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동안 재고를 충분히 비축해놨다. 그런데다가 추가적으로 올해는 그리고 내년에는 PC 업황이 좋지 않아서 잘 판매가 안 될 것 같다. 그러면 메모리 반도체가 상대적으로 덜 팔릴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겨울이 올 것 같다라고 보도를 때렸고요.
▶ 김어준 : 많이 재고를 쟁여놨다는 거죠.
▷ 박정호 : 그렇죠. 바로 그것 때문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이라는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만드는 회사의 주가가 크게 급락한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김어준 : 이게 결국은 주가는 시장하고 연관되는 거지,
▷ 박정호 : 그럼요.
▶ 김어준 : 회장이 있냐, 없냐하고는 상관이 없다, 이거죠. 그래서 이제 왜냐하면 특히 국내에 주식 투자하는 분들은 하도 언론에서 한 두 달 이상 이재용 부회장이 없어서 중요한 결정을 못 내리고 있고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가 그런 가운데 가석방이 결정됐으니 어머, 이제는 이런 문제들이 다 해결돼 가지고 주가가 오를 건가 보다 생각하는 그날 다 떨어졌어요.
▷ 박정호 : 네. 사실은 주가가 지금 더 떨어졌어야 정상인 상황이거든요.
▶ 김어준 : 그래요?
▷ 박정호 : 그런데 어떻게 그나마 여기에서 디펜스를 한 거냐 하면 지난 8개월 동안 삼성전자 주가가 조금이라도 하락을 하면 개인 투자자분들이 그 하락분을 이때가 기회다 해서 다 사셨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가 됐냐 하면 지난 8개월 동안 삼성전자 전체 주식에서 개인의, 개인 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6%에서 13%까지 올라왔어요.
▶ 김어준 : 그러면 소위 이제 외국 기관에서 던지면 그걸 다 받아,
▷ 박정호 : 다 받은 거죠. 그래서 우리 그 삼성 전체 지분 구조를 보면 이재용 부회장 등 최대 주주 이렇게 한 데가 21% 정도 되는데 우리 개인들이 13%까지 올라온 거예요.
▶ 김어준 : 2대 주주가 됐네.
▷ 박정호 : 거의 그런 수준이죠. 그래서 이게 원래 더 떨어져야 정상인데 진짜 지금 다 받아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어준 : 실제 이재용 부회장이 감옥에 있을 때 오히려 주가가 더 좋았던 적이 많지 않습니까?
▷ 박정호 : 많죠. 그리고 이게 여러 가지 이유로 오히려 출소하고 나서 주가가 떨어졌던 적이 뭐 이쪽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재벌 대기업들 중에서 꽤 있었는데 이건 또 한 가지 이런 것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외국에 아주 공격적인 기관 투자자들 같은 경우는 이런 총수라든가 이런 큰 회사에 일신상의 이벤트가 있었을 때 주가를 대규모 흔들어버릴 때가 있어요, 오히려.
▶ 김어준 : 오히려.
▷ 박정호 : 그래서 이번에도 외국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삼성 주식을 팔았죠. 더 웃긴 건 모건 스탠리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겨울이 오고 있다라고 보고서 낸 친구들.
▶ 김어준 : 네. 팔라고 하는 메시지인데.
▷ 박정호 : 네. 팔라고 한 메시지를 던져놓고 지네들은 삼성을 더 샀어요.
▶ 김어준 : 장난친 것도 있구나.
▷ 박정호 : 네. 이런 일들이 있긴 있어요.
▶ 김어준 : 하여튼 돈이 걸리면 믿으면 안 돼요. 그러니까 그 모건 스탠리라고 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자기들 장사꾼 아닙니까?
▷ 박정호 : 그렇죠.
▶ 김어준 : 시장 전망도 내놓지만 시장 전망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내놓고 그러면 그렇게 해서 움직일 시장에서 이익을 보려고 하는 욕구는 여전히 살아남아서 뒤에,
▷ 박정호 : 그럼요.
▶ 김어준 : 지들이 샀다는 거죠.
▷ 박정호 : 네. 더 샀어요. 겨울이 온다고 하면서 더 산 건 뭔지 저도.
▶ 김어준 : 하여튼 돈 장사하는 사람들 믿으면 안 돼요. 그런데 어쨌든 그 분석 자체는 맞다는 거죠. 겨울이 왔다는 건.
▷ 박정호 : 네.
▶ 김어준 : 그래서 반도체 수요가 지금 한마디로 말해서 이전만 못하군요.
▷ 박정호 : 네, 맞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생산하는 업체들이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고 그건 이재용 부회장이 계속 있었건 혹은 가석방이 됐건 상관없이 벌어질 일이었다.
▷ 박정호 : 그럼요.
▶ 김어준 : 그런데 하필이면 또 가석방되자마자 이런 일이 벌어져 가지고.
▷ 박정호 : 공교롭긴 하죠.
▶ 김어준 : 맞춰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말씀대로라면.
▷ 박정호 : 진짜.
▶ 김어준 : 네. 모건 스탠리에서 가석방된다면 그때 던져서 더 크게 흔들어 가지고 상승이 되든 하락이 되든 낙폭이 크면 거기에 돈 벌 찬스가 생기는 것 아닙니까?
▷ 박정호 : 그런 투자하는 방식도 있긴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나쁜 모건 스탠리. 자, 하이닉스도 그럼 떨어졌어요?
▷ 박정호 : 네. 하이닉스도 떨어지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의 하락 폭이 훨씬 더 컸고요. 사실 삼전의 반도체 규모가 하이닉스의 5배에서 10배 정도 크긴 합니다만 삼성하고 하이닉스를 똑같이 보시면 안 돼요. 하이닉스는 반도체만 하는 회사고 삼성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걸 많이 하잖아요.
▶ 김어준 : 그렇죠.
▷ 박정호 : 네. 그래서 이건 반도체뿐만 아니라 삼성의 다른 리스크까지도 같이 좀 반영이 된 거죠.
▶ 김어준 : 이게 어떻게 전망하세요? 어려운 전망이긴 한데 그래서 이 주가는 계속 이런 흐름으로 갑니까? 아니면 반등해서 올라갑니까? 아니면 더 떨어집니까?
▷ 박정호 : 사실 우리나라 지금 방금 제가 개인 투자자들의 지분이 2배 가까이 8개월 동안 올라갔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우리 개인 투자자들은 저 같은 사람의 어떤 의견과 상관없이 이건 언젠가 또 오른다라고 확신을 가지신 것 같아요.
▶ 김어준 : 굳건한 믿음이 있구나.
▷ 박정호 : 그리고 올해 제가 가끔 주식 투자에 대해서 이런 방송이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어디 강연을 갔을 때 저한테 물어보시는 분들이 가끔 한 말이 있는데요. 올해 초지만 올해 초에 삼성전자가 지난 30년 동안 주가가 최고치였어요.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너무 샀다 팔았다, 샀다 팔았다만 안 했으면 지난 30년 동안 삼전 투자해서 손해 본 사람 아무도 없어야 되는 거잖아요. 바로 그런 인식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 김어준 : 이제는 점점 더.
▷ 박정호 : 네. 그러니까 내가 소소하게 사고 팔고 할 게 아니라 쭉 들고 가겠다라는 게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삼성전자 주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여쭤봤어요. 왜 좋아하십니까? 그랬더니,
▶ 김어준 : 안 망하잖아.
▷ 박정호 : 그것도 있지만 은행에 예금한 것보다 배당이 훨씬 더 많이 나와요, 교수님. 그 얘기를 제일 많이 하시더라고요.
▶ 김어준 : 그것도 이재용 부회장한테 감사할 일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개인이 돈이 필요해 가지고, 네. 다른 분들도 혜택을 입고 있습니다. 세금을 많이 내야 돼 가지고. 배당을 많이 받으시더라고요, 최근에. 그러다 보니 이제 혼자만 배당 받을 수는 없잖아요.
▷ 박정호 : 그럼요. 특정인만 줄 수는 없는 거죠.
▶ 김어준 : 그러니까 배당이라는 게. 물론 이제 절대액을 이재용 부회장이 많이 가져가지만 다른 분들도 혜택을 입고 있어서. 그래서 이제 주식을 등장하면 사버린다, 개인들은. 그런데 전체 주가는 지금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 박정호 : 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 전망, 교수님의 전망은 그러니까 이 반도체 시장이 이제 약간 주저앉은 이 상황은 계속 간다는 거죠.
▷ 박정호 : 당분간은 그렇고요. 하지만 이제 반도체가 대표적으로 사이클이 있는 산업이기 때문에 내년이나 이럴 때는 다시 새로운 변곡점에 놓일 것으로 저도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신 김에 한 가지 더 큰 덩어리 여쭤보려고 하는데 최근에 이제 IT기업들 있지 않습니까? 특히 카카오, 네이버 아마 50대 이상 분들은 감이 잘 안 올 텐데 카카오, 네이버가 과거의 삼성과 현대예요.
▷ 박정호 : 그럼요. 저도 이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기업 두 개를 꼽아 그러면 저 때는 현대, 삼성, 이렇게 꼽았는데,
▶ 김어준 : 그렇죠. 무조건.
▷ 박정호 : 네. 요즘은 삼성은 들어가는데 두 번째가 네이버나 카카오를 꼽는 친구들이 많아요.
▶ 김어준 : 실제 규모도 그렇고.
▷ 박정호 : 그렇죠. 시총에서 3등, 4등이니까요.
▶ 김어준 : 이게 이제 50대 이상이 보기에는,
▷ 박정호 : 이해를 못하시죠.
▶ 김어준 : 40대까지도 칩시다. 보면 아니, 인터넷에서 그냥 인터넷 기업이잖아요. 인터넷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벤처기업이고, 소규모고 빠르게 움직인다, 이 정도 느낌이었는데 손에 잡히질 않지 않습니까?
▷ 박정호 : 네.
▶ 김어준 : 삼성이나 현대는 눈에 보이고 잡히는 걸 만드는데 눈에 보이는 거라곤 휴대폰이나 PC 안의 세계밖에 없는데 그 기업이 이렇게 컸다는 걸 잘 몰라요.
▷ 박정호 : 네. 그렇게 단순히 큰 것만이 아니라요. 카카오 같은 경우는 상장 포함해서 상장하지 않은 계열사까지 다 합치면 카카오 계열사는 100개가 넘습니다.
▶ 김어준 : 과거에 재벌들 문어발식 경영이라고 해서 비판했었는데 문어발이 더 많은 것 아닙니까? 숫자가 지금.
▷ 박정호 : 지금 숫자로 따지면 뭐 숫자로만 따지면 지네발이 된 거죠.
▶ 김어준 : 여기에 문제는 없습니까?
▷ 박정호 : 일단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떤 기업이 계열사가 많고 적고 자체를 선악으로 구분할 수는 물론 없습니다.
▶ 김어준 : 없는데.
▷ 박정호 : 그런데 이 이유가 뭐냐가 더 중요하겠죠. 과거 대기업처럼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줘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자식에게 계열사를 하나 설립하게 하고 거기다 일감을 몰아주고 그래서 주가를 올린 다음에 거길 중심으로 다시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이런 목적이 아니고 진짜 계속 이 업을 수행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한 거라면 전혀 문제는 없어요. 그런데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이런 IT 기업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냐면 독과점과 관련된 규제를 조금 누르는 편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면요. 이게 참 신기한 사실인데요. 새로운 산업이 태동하는 대표적인 시점은 항상 불황일 때예요. 뭔가 큰 불황이 왔을 때 큰 새로운 산업의 싹이 틉니다. 그런데 미국도 마찬가지고 다른 유럽도 마찬가지고 이제 큰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웠을 때 새로운 이런 네이버나 카카오 또는 구글과 같은 새로운 큰 기업들이 생겨줘야 일자리가 또 많이 생기는데 지금 가만히 봤더니 글로벌 이런 빅테크 기업들이 A부터 Z까지 안 하는 게 없는 거예요.
▶ 김어준 : 그러니까요. 과거에 과거에 이제 그 전통 산업에서 독과점 기업들이 나온 방식하고 루트가 조금 다를 뿐 거의 똑같, 속성은 거의 똑같아요. 구글이 다 먹으려고 하는 거고.
▷ 박정호 : 그렇죠. 그래서 지금 안 하는 게 없는데,
▶ 김어준 : 애플이 다 먹으려고 하는 거고.
▷ 박정호 : 그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마찬가지죠. 이래서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겠느냐. 그러면 이 사람들이 하고 있는 좀 내용을 좁히고 줄여서 선택과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왜냐하면 지금 말씀이 이제 유럽에서의 구글 또는 뭐 유럽에, 미국도 마찬가지인데 최근에 이런 구글, 애플 같은 IT 이제 거인들을 규제하기 시작하잖아요. 독과점 문제로. 그런데 똑같은 문제가 우리 대기업, IT 대기업 네이버, 카카오. 사실 네이버, 카카오 눈 밖에 나 가지고 이 업계에 살아날 수 없을 정도가 되어가고 있는 것 아닙니까?
▷ 박정호 : 그렇죠. 지금 그 플랫폼 기업 없이 장사를 한다라는 건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김어준 : 그러면 이제 애플과 구글이 전 세계를 그렇게 독과점 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듯이 우리도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내 IT를 그렇게 독과점 하는 데에 대한 똑같은 종류 우려가 있는 거죠.
▷ 박정호 :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계열사가 많은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았고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도 좀 어떻게 바라봐야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고심이 많은 편입니다.
▶ 김어준 : 고심이 많은 편입니다까지만 할까요?
▷ 박정호 : 그럴까요? 시간이. 알겠습니다.
▶ 김어준 : 다음 시간에 이건 좀 더 깊이 다뤄보겠습니다. 아직 다루는 곳이 별로 없어요. 심각한 문제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곧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죠. 박정호 교수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정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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