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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시절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입장은?

메디아 2021. 9. 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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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2공장] -전화연결

국민의힘, '역선택 방지 조항도입 않기로 결정

총장 시절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입장은?

- 윤희석 대변인 (윤석열 캠프)

  

 

 

 

 김어준 : 국민의힘 경선 룰이 일단은 일단락됐습니다. 그 갈등이. 역선택 조항은 배제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각 캠프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대변인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희석 : , 안녕하세요. 

  

 김어준 : 그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하다고 윤석열 캠프에서는 역설해왔는데 넣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서 이제 합의한 거죠? 윤 캠프에서도. 

  

 윤희석 : 그럼요, . 저희는 경선 룰과 관련해서 그동안 딱 한 마디만 해왔습니다.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 결정을 수용한다, 이것이었습니다. 

  

 김어준 : 그렇지만 역선택 방지 조항은 넣어야 한다는 게 캠프의 입장 아니었나요? 

  

 윤희석 : 그 얘기는 물론 그렇죠. 이론적으로 어떤 것이 맞냐는 선관위 질문에 답을 드렸죠. 역선택 조항이 필요하다, 이렇게 답변을 드린 바는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이제 아직 한 가지 결정되지 않은 사항이 본 경선에서 최종 4인 남았을 때 이제 최종 후보 뽑을 때 경쟁력 관련 문항을 넣자, 이게 이제 아직 숨어있는 일인치로 남아있지 않습니까? 

  

 윤희석 : . 

  

 김어준 : 예를 들면, 어떤 문구가 될까요? 

  

 윤희석 : 본선 상대 후보를 상정을 하고 그때 되면 아마 민주당 후보 결정이 되어 있겠죠. 

  

 김어준 : 그렇죠. 

  

 윤희석 : 그럴 경우에 11 경쟁력. 11로 매치를 시켰을 때 누가 더 경쟁력이 있을까라는 문항이 될 걸로 예상을 합니다. 

  

 김어준 : 여기까지는 아직 합의가 된 건 아니고 그런 걸 그런 취지의 문구를 넣자, 여기까지만 합의된 거죠? 

  

 윤희석 : 합의라기보다는 일단 선관위에서 그런 취지로 하겠다고 결정을 한 거고요. 경선 시작이 될 때 그때 되면 또 세부 문구를 캠프 간에 조율을 통해서 정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은 기본 입장 여쭤보려고 연락 드린 거라 짧게 또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윤희석 : . 

  

 김어준 : 최근에 지난주에 소위 이제 고발 사주. 고발을 사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캠프의 공식 입장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윤희석 :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이것은. 

  

 김어준 : 윤석열 후보는 전혀 모른다? 

  

 윤희석 : , 그렇습니다. 어느 신생 매체에서 느닷없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 현재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지금 이 상황 이해하지만 없었던 일을, 또 모르는 일을 증명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일어나지 않은 일은 직접 증거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도된 바와 같이 만약에 뭔가를 주고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그 뭔가를 준 사람과 받았다는 사람이 사실관계 전반을 먼저 밝혀줘야 된다, 이렇게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어준 : 이게 이제 윤 캠프에서는 이것은 공작이다라는 취지의 대변인 성명도 나왔는데 어떤 의미에서 공작이라는 건가요? 

  

 윤희석 : 지금 이 보도 내용을 보게 될 것 같으면 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희로서는 작년 채널A 사건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시 그 작년 4월에 지금 이 얘기가 나와 있는 건데, 일어났다고 보도가 된 건데 작년 1월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에 의해서 소위 말하는 검찰 1차 인사 대학살이라는 게 있어서 윤석열 총장하고 소위 말해서 일을 같이 해왔던 사람들을 모두 인사조치하고 새롭게 다른 사람들로 그 대검을 인사를 했단 말이죠. 그런 걸로 봤을 때 채널A 사건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죠. 똑같이 지금 이런 의혹 검언유착이다 해서 온통 떠들다가 1년 넘게 재판을 했고 그래서 드러난 게 지금 대체 뭐가 있겠습니까? 담당 기자가 무죄 선고가 됐고 결국은 선거를 위해서 권력과 일부 언론이 소위 말하는 정치 공작, 즉 권언유착으로 드러난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이번 일도 상식 있는 국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일단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어준 : 그러면 이 일이 여권발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윤 캠프에서는. 왜냐하면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이라는 표현도 등장했기 때문에. 

  

 윤희석 : .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얘기입니다. 저희는 모르는 일이고. , 보도가 나오자마자 일단 신상 매체에서 이런 의혹을 시리즈별로 쭉 살라미전술이라고 해서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풀고 있는 중이에요. 그랬더니 거기에 대해서 여권에서 반응하는 것이 대단히 신속하고, 또 대검에서 벌써 진상조사를 위한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상황을 볼 때 저희로서는 트라우마가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 어찌 됐건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보도에서 지적 받은 분들께서 사실관계를 전반적으로 먼저 밝혀줘야 되는 것이 순서다, 이 말씀을 계속 드립니다. 

  

 김어준 : 그런데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늘은 기본 입장까지만, 아직 보도가 많이 나오는 게 아니어서 입장까지만 여쭤보는 건데 뉴스버스에서는 그 제보자가 최초의 제보자가 국민의힘 내부 인사라고 했거든요.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이라고 하려면 이게 여권에서 나와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런 이야기가. 

  

 윤희석 : 뭐 애초 기획을 여권에서 했든 어떻게 됐든 간에 지금 뉴스버스에서 말하는 것이 제보자가 저희 당 사람들이라고 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그건 밝혀줘야 돼요. 저희가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확인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 내부에 대해서 저희가 화살을 돌리기는 지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사실관계가 확정이 된 다음에 저희 입장이 정해지는 것이지 당 내부가, 당 내부에서 누군가가 제보자가 있다, 이런 뉴스버스 측 입장만 가지고 저희가 이렇게 가볍게 움직일 수는 없죠.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은 입장 확인만 하고요. 대변인님 자주 모셔야 될 것 같은데, 

  

 윤희석 : 자주 불러주십시오. 

  

 김어준 : 이 사안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 굴러갈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희석 : , 감사합니다. 

  

 김어준 : .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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