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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받은 박지원

메디아 2022. 12. 1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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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받은 박지원

 

검찰 조사를 받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조사 과정에서 국정원 문서 삭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지원 전 원장은 14일 밤 10시 32분께 검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전부터 국정원에는 '삭제'라는 게 원천적으로 존재하지 못한다고 얘기했었는데, 오늘 수사를 하면서 보니까 삭제가 되더라"라며 "중대한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고 말했다.

국정원의 모든 문건은 메인 서버에 기록이 남아 완전히 삭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자신의 기존 주장이 틀렸음을 이날 수사를 통해 알게 됐다는 것이다.

사건 당시 실제로 삭제된 문서가 있었던 것이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변을 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지원 전 원장은 다만 국정원 직원들에게 사건 관련 문서나 보고서를 지우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이 없다는 그간 주장은 그대로 유지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직원들에게 삭제 지시를 하지 않았고, (당시에는) 삭제라는 것을 알지도 못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삭제 지시를 받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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