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덩곱매치]
尹대통령 새해 첫 지지율 성적표는? 정당 지지율 추이는?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 선호도는?
– 이택수 대표 (리얼미터)
– 박시영 대표 (주식회사 박시영)
김어준 : 자, 이번에는 역시 새 스튜디오에 처음 오신 두분입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주식회사 박시영의 박시영 대표.
▷박시영 : 네, 반갑습니다.
◉이택수 : 안녕하세요
김어준 : 마이크 좀 땡겨주시고요, 앞으로. 죽도 드셨어요?
▷박시영 : 요리.
김어준 : 밥 먹으면 못 들어옵니다. 여기
▷박시영 : 요리에 진심이 담겨 있더라고요. 먹는 것은 허투루하지 않는. 공장장님의 특유의. 감사합니다.
◉이택수 : 저는 방송보다는 죽 먹으러 왔습니다.
▷박시영 : 아니 저는 고기도 좀 나올 줄 알았는데 고기가 좀 안 나오는 게 좀 섭섭합니다.
김어준 : 그런데 바다의 고기이라고 할 수 있는
▷박시영 : 전복
◉이택수 : 저는 전복이 좀 많이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거는 한 4점 들어가 있더라고요.
김어준 : 앞 사람들이 다 먹었어요.
▷박시영 : 사장님이 저는 많이 주셨는데.
김어준 : 오랜만에 모셨고요. 죽을 먹어봐야 됩니다. 그리고 죽을 먹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죽 거부하면 입장이 안 되지. 자, 저 새 여론조사 많이 발표됐는데 한번 짚어볼까요. 우선 리얼미터부터 짚어볼까요.
◉이택수 : 리얼미터가 미디어 트리뷴 의뢰로 지난 1월 2일부터 6일까지 한 조사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40.9% 그리고 부정평가는 55.9%로 4주 연속 40%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6% 포인트 낮아진 43.9% 국민의힘은 1.2%포인트 오른 40.4%로 3.5% 포인트 차이로 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어준 : 갤럽 조사도 좀 알려주세요.
◉이택수 : 한국갤럽이 1월 3일부터 5일까지 자체 조사를 한 건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긍정평가는 37%로 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54%로 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어준 : 대체로 보니까 이제 주 후반에 좀 지지율이 약간 하강 곡선을 그리더라고요 아무래도 주 후반에 무인기 국면도 있었고 호조가 없었죠.
◉이택수 :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내 윤심 논란, 전당대회 관련해서 권성동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또 나경원 전 의원 관련된 논란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까 부정적인 그런 연관 검색어들도 많았고요. 부정적인 평가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지금 보니까 이제 전화면접 조사는 대체로 한 30%대 중후반에 있고 네 ARS 조사는 40% 초반부터 중반까지 있고 그런 양상인 것 같습니다. 그렇죠 대체로?
▷박시영 : 대체적으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꽃은 조금 다르게 나왔고요
김어준 : 여론조사 꽃도 한번 소개해 볼까요. 이제
▷박시영 : 조사 기호는 지금 화면에 띄울 테니까요. 참고하시고요 ARS 조사는 1월 8일, 9일이고 KT 전화면접 조사는 1월 6일, 7일 조사한 것.
김어준 : 저희가 두 개 조사를 동시에 한다는 거 이거 좀 강조 좀 해주세요.
▷박시영 : 아주 특이한 부분들만 몇 가지 좀 말씀을 드리면
김어준 : 리얼미터 대표 입으로 들어야 되겠어요.
◉이택수 : 음 사실 이제 리얼미터도 초반에는 그 두 가지 방식을 한 50:50으로 해서 한 이천 명씩. 그러니까 지금 여론조사 꽃에서 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했었는데 사실 자금 여유가. 저희가 돈입니다. 자체적으로 이제
김어준 : 돈이 많이 들거든요. 이게
◉이택수 : 많이 들어요. 이 두 가지 조사 방식 다 이제 단점과 장점이 다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방식을 같이 해서 보여드린다는 취지는 굉장히 좋은 의미인거 같습니다.
김어준 : 리얼미터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해서 합산해서 리얼미터만의 방식의 방식으로 수치를 낸 것이고 저희는 각각 조사해서 따로따로 두 개의 조사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어떤 차이를 보이느냐 이걸 계속 추적하기 위해서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이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 비용이 드는데 비용이 어려운 게 아니라
▷박시영 : 꽃의 주요 조사를 간략히 소개해 드리면 특징적인 게 좀 있습니다. 뭐냐 하면 전화 면접 조사를 할 때 정치 관심도를 한번 저희가 여쭤보거든요. 그러면 이제 매우 관심이 있다.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 별로 관심 없다. 전혀 관심 없다. 이렇게 나눠서 분석을 해보면 과거에는 매우 관심이 있다. 약간 관심이 있다.즉 정치에 관심이 있다는 층이 ARS 조사 결과하고 매우 흡사했었습니다. 전화면접 조사에서 정치적 관심도가 높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김어준 : 진보층이 활성화가 많이 되면 당연히 ARS에서도 그렇게 결과가 나왔는데
▷박시영 : 이번에 조사를 해 보면 약간 다른 특징이 있어 좀 말씀을 드리면 대통령 지지도는 흡사했어요.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면 대통령 지지율에서 전화면접 조사가 32.4가 나왔는데 매우 관심 있다. 약간 관심이 있다는 층에서 특히 매우 관심이 있다는 층은 39.6으로ARS 조사 39.5하고 유사하게 나왔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약간 관심이 있다는 층은 31.9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정당 지지도에서는 사뭇 다르게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는 전화면접 조사에서 민주당이 38.6 ,국민의힘 30.0으로 나왔는데 매우 관심 있다는 층이 48.9 민주당이. 그다음에 국민의힘은 35.6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ARS는 44.5대 38.7로 5.8%포인트밖에 차이가 안 났거든요. 그런데 이제 아까 얘기했던 전화면접 조사에서 매우 관심층은 13% 포인트 차로 크게 벌어져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왜 발생했느냐를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요. 물론 이거는 이제 여러 번 이 조사를 해서 그 원인을 분석해야 하는데. 제가 이번에 좀 눈여겨봤던 것은 서울하고 20대하고 50대의 특징적인 게 좀 있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에 있어서 무슨 얘기냐면 서울에 있어서는 무인기가 굉장히 크게 미쳤죠. 20대하고 서울에 있어서 그런데 또 한편으로 서울 지역의 민심에 영향을 끼친 요인 중에 하나는 부동산 규제 완화 부분이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야기했던. 그래서 이게 어떻게 영향을 미쳤을까를 살펴봤더니. 전화면접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에 있어서는 서울에서 7.3% 포인트가 빠졌습니다. 이전 조사에 비해서 20대도 8.2% 포인트가 이전 조사에서 빠졌어요.그리고 50대는 별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1.0% 빠진 거에 불과했습니다. 그 얘기는 전화면접 조사에서 서울과 20대는 무인기 영향이 컸다. 이렇게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ARS 조사는 오히려 서울 지역에서 5.1%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20대는 10.2% 포인트가 빠졌지만 50대에서 13.8%로 올랐고 되게 보수층에서 많이 결집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김어준 : 결국 그래프가 머릿속에 안 들어옵니다. 화면에 좀 띄워주셔야 되겠는데. 지금 말하는 이야기들을.
▷박시영 : 그래서 결국은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보면 서울과 20대 이런 층에서 무인기 논란이 크게 영향을 미쳤고, 다만 ARS 고관여층에서는, 보수층이 오히려 최근에 결집하는 현상이 있었고 서울에서도 부동산 규제 완화 이런 등등으로 인해서 오히려 지지율이 올랐다. 이게 좀 차이점이 분명해졌다. 그런 결과가.
김어준 : 분명해졌는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해석을 해보니까 전화 면접과 ARS가 좀 동기화가 깨졌어요. 최근에.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저희 조사를 해본 결과로는. 그게 좀 이상한 국면이죠. 그래서 분석이 좀 필요합니다.
▷박시영 : 보수층 특히 남성층이 정치 고관여층들이 좀 뭉치는 대통령을 지키고자 하는 그런 여론이 좀 강화된 건 분명한데, 아직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그런 점이 오히려 발견되지 않고 있다.
김어준 : 그렇죠. 어
◉이택수 : 뭔가 이제 두 조사 방식의 차이점이 생겼다는 것은 어떤 변곡점의 시기라는 거고 그 시기는 바로 국민의 힘 전당대회가 다가온다는 거고요. 지금 당원들 모집이 한참 이제 그동안에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여론조사가 오면 꼭 전화를 받아라 이런 상부로부터 지침을 받은 책임당원들이 많이 있을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과거에 비해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조금 결집되는 양상을 보였을 수도 있고 아무튼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 면접조사나 ARS에서 계속 조금씩 상승세를 보였던 시기는 11월 한 두 셋째 주부터 도어스테핑을 안 하면서부터 지지율이 안정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박시영 : 그리고 이 꽃에서 무당파를 심층적으로 좀 분석을 해봤습니다. 왜 지지 정당이 없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꽃을 좀 구독을 해서 보시면 되는데 이전에 무당파들이, 지지 정당이 없다는 사람들이 이전에는 어디를 지지했느냐라고 물어봤을 때 더불어민주당 쪽이 더 많았고요. 훨씬 많았고. 그런데 그러면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많이 빠져나갔다는 얘기죠. 무당파로 근데 앞으로 그럼 만약에 지지한다면 어느 정당을 선택할까 이렇게 물어보면 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힘에 비해서 두 배 정도 높게 나왔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굉장히 특징적인 사안으로 보여지고 중대선구구제에 관련해서도 여쭤봤습니다. 찬반에 대해서 동의하는지 비동의하는지 동의한다는 게 35.6 비동의가 53.6으로 아직은 중대 선거구제에 대한 호응이 낮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김어준 : 왜냐하면 물어봤거든요. 이 대통령이 제안을 한 이유가 뭘까요. 선진적인 정치 문화를 위해서
▷박시영 : 네 정치개혁 차원에서
김어준 : 아니다.
▷박시영 : 여당에 유리한 선거제도라서 했을 때 여당에 유리한 선거제도라고 판단한 응답자가 55.5 그리고 정치개혁을 위한 고민에서 29.5
김어준 : 그러니까 여기에 이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다 보니까 호응도가 낮아요.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이 자료 역시 저희가 오늘 화면에 다 못 띄운 것은 저희가 홈페이지가 자가 있습니다.
▷박시영 : 있습니까
김어준 : 조그맣게 있어요. 거기 오로지 뭡니까 이 텍스트
▷박시영 : 통계표
김어준 : 텍스트. 녹취록이 올라가는데 이거 가능하면 이것도 올려볼까 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오셨는데 이만할게요.
▷박시영 : 하하하.
김어준 : 왜냐하면 앞으로 매주 또 오실 거니까. 이택수 대표, 박시영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시영 : 감사합니다.
◉이택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