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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해뜰날클럽]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등록 D-day..현재 판세는?

메디아 2023. 2. 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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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해뜰날클럽]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등록 D-day..현재 판세는?

金 ‘인증샷 논란’ · 安 ‘구멍난 양말’.. 신경전 팽팽

 

▷이창근 / 국민의힘

▷김윤 / 국민의힘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이경 /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의원님. 네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당대회 얘기하려고 그랬는데. 그 전에, 어제 신박한 사진이 하나 떠가지고. 얘기 잠깐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대통령실에서 공개한 사진이기 때문에, 누가 찍은 게 아니라 일반인이 사진 좀 띄워주십시오. 어제 공개한 거예요. 대통령실에서. 두 가지 얘기를 하고 싶은데, 하나는 지금 중2에 청소년을 저렇게, 사지도 멀쩡하고 보행도 가능하고 한, 저렇게 안고 있어야 되는 건가. 두 번째는 대통령이 이렇게 배경이 되어도 되는 건가.

김어준 : 이경 의원님

▷이경 : 저부터요. 우선은 대통령이 배경이 되는 것은 이제는 낯설지 않다. 당연하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근데 저 사진을 배경을. 이제 부탁드리고 싶은 건, 그렇습니다. 배경으로 대통령을 세운다 하더라도. 표정은 좀 좋은 걸로 내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표정이 저게 뭡니까. 눈도 제대로 안 나오고요. 자, 이제 두 번째로는 중학생입니다. 중학교, 우리나라 나이로 중학교 2학년이고, 그리고 사진으로 보셔도 다리가 상당히 깁니다. 저런 학생을 왜 안고 있느냐. 그럼 저 학생한테 그걸 물어봤느냐. 좀 저 학생 입장에서는 되게 좀. 그것도 남학생 입장에서는 수치감이 느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 딸도 중학교 1학년인데요. 저렇게 안 안습니다. 솔직히요.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렇게 캄보디아 저 청소년이 나타나면 우리는 또 기억할 게 하나가 있죠. 이번에 장경태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거 그것도 허위 사실이다. 라고 하면서 명예훼손을 고소하지 않았습니까. 조명을 사용했느냐 안 했느냐. 그 얘기가 조명 사용한 것 뻔히 다 보였죠. 솔직히. 태양이 3개, 2개, 3개입니까. 태양이 그렇게 움직였던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 사실이, 허위 그 자체가. 조명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이. 제 목소리네요.

김어준 : 김성회 의원이 옆에서 아이패드로

▷이경 :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요.

▷이창근 : 사실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하시니까. 옆에서 그만하라고 그러시네요.

▷이경 : 김건희 여사가 이제는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요. 온 국민이 그 조명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아니다. 그걸 고발까지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실에서. 이제는 저렇게 당당하게 이제 자신감이 붙은 시기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창근 : 장경태 의원 조명은 그건 허위 사실 맞고요. 그래서 법적 절차에 돌입한 거고요

김어준 : 사진, 오랜만에 한 번 띄워 볼까요.

▷이창근 : 사실이고 저는 지금 우리나라 국민 정서라고 그럴까.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같은 경우는 예전에, 회의할 때도 대통령이 주인공이 아니라 소파 한쪽 귀퉁이에 앉아서. 이렇게 청취하는 그런 사진도 많고, 대통령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도 많고 굉장히 그런 사진들이 익숙해요. 그래서 저는 저 사진 자체가 대통령이 뒤에 있다. 그 자체가 저는 그건 문제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어준 : 대통령이 뒤에 있는 사진. 다시 한번 봐 봐줘 보세요.

▷이창근 : 굉장히 자연스러운 사진이고, 저걸 가지고 굳이 그렇게 논할 문제는 아니다. 그래서 정서상 국민들이 어떨지 몰라도 외국 정상들의 경우 대통령이 어떤 행사에 가서는 꼭 주인공이 안 되는 사진들도 많아요. 그래서 그거는 지극히 그렇게 해석하실 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안은 문제도 제가 저 현장에 없어서 어떤 상황에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이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캄보디아에 방문했을 때 김건희 여사께서 당시에 그 소년을 봤을 때는 아픈 상황이었고. 그리고 지금 그때도 안았는데 지금 이제 굉장히 수술도 잘 되고 치유도 잘 되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그런 상황에서 이제 괜찮니, 해서 그냥 몸무게가 많이 늘었나. 이렇게 해서 안아볼 수도 있고 왜냐면 아픈 상황에서 이제 그거 하니까

김어준 : 잠깐만요.

▷이창근 : 그래서, 그런데 그거 상황을 모르겠어요. 상황을 모르겠고.

김어준 : 알 수 있는 사진을 하나 보여드릴게요. 상황을 알 수 있는 사진이…축구하고 있잖아요. 건강합니다.

▷이창근 : 축구하고 있지만, 건강한데. 몸무게 많이…우리 어른들이 그러잖아요. 너 많이 컸니. 많이 먹었니. 이렇게 해서 안듯이. 그래서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저 사진을 가지고 굳이 가타부타할 필요는 없는데. 저는 다만 아쉬운 거는.

김어준 : 몸무게 많이 늘었니

▷이창근 : 그렇게 해서 안을 수도 있는 거죠. 저 사진 가지고 뭐라고 할 필요는 없고.

김어준 : 중학교 2학년한테는 물어보면 됩니다. 몸무게 많이 늘었냐고.

▷이창근 : 어른들이 안을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저 사진을 가지고 굳이 뭐라고 할 필요는 없는 거고. 그다음에 대통령이 꼭 뒤에 있어서 그게 부자연스럽다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이경 : 저 사진도 보시면 대통령 표정 좀 보세요.

▷이창근 : 아니. 표정이 어때요. 이렇게 웃다가 보고 있는데

▷이경 :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김어준 : 공 차는 사진에서 대통령 표정. 우리 클로즈업할 수 있습니까. 지금. 혹시? 아 클로즈업은 안 돼요. 네. 클로즈업할 수 있을 때 알려주세요.

▷이창근 : 그래서 저 사진가지고 왈가불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마 제가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통령인 거 다 알고 김건희 여사인 거 다 아는데, 대통령실에서 공개를 했다고 하더라도 굳이 사진 밑에 저렇게 마크를 꼭 저렇게 넣어야 되냐. 이제 그런 거는 좀 아쉬움이 있는데, 굳이 지적하려면은. 근데 그 외에

김어준 : 대통령실에서 배포한 사진이니까요.

▷이창근 : 대통령실에서 배포한 사진이지만, 배포할 때 대통령실 제공. 이렇게 하면 되는데 사진에까지 저걸 꼭 박을 필요가 있겠냐. 왜냐하면 사진에 저 로고를 박으면서 좀 오히려 더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그래요. 저는. 지적하면 굳이 그거, 그거 사진에서 대통령이 배경이다. 그거를 지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김윤 : 알겠습니다. 우선

김어준 : 잠깐만, 김윤 의원님은 지금 안철수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입니다. 예. 바쁘신 분이에요.

◉김윤 : 아니, 그냥. 국민들이 소박하게 봤을 때 얼마나 치료가 잘 돼서 기쁘면, 저렇게 했겠습니까마는 과유불급은 안 하는 게 좋겠습니다.

김어준 : 왜 안았을까요. 굳이.

◉김윤 : 너무 기뻐서 그러셨겠죠.

김어준 : 알겠습니다. 1번. 몸무게 늘었나. 알려고. 2번. 너무 기뻐서.

◉김윤 : 좋잖아요. 그 아픈 캄보디아 청소년이 여기까지 와 가지고, 한국에.

김어준 : 확대했어요. 한번 봅시다. 예.

▷이창근 : 늘, 윤 대통령이 늘 짓는 표정이에요. 흐뭇하게.

김어준 : 알겠습니다.

▣김성회 : 지금 저 방금 크롭해 주신 저 사진의 구도가 정상적인 대통령실에서 배포하는 사진이에요.

김어준 : 보통 그렇죠.

▣김성회 : 왼쪽에 태극기가 걸려 있고. 그 배경에 이제 대통령실인 걸 알려주면서, 대통령이 중심에 서서, 어떤 인물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 물론 표정은 더 좋은 걸 골랐어야 됐겠습니다마는.

김어준 : 대통령실에서 안 해서 저희가 만든 겁니다.

▣김성회 : 근데, 이제 희미하게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통령한테는 포커스가 나가 있어요.

▷이경 : 그럼요.

▣김성회 : 저 사진에서 그러니까, 저 사진에서 포커스를 맞춘 거는 아까 전에 원래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 알겠지만.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는 대통령의 부인이었고요.

김어준 : 대통령실에서 배포하는 모든 사진의 포커스는, 대통령 부인에게 맞춰져 있어요.

▣김성회 : 그런 사진을 우리가 또 어디서 찾아볼 수 있냐면. 이제 지금 유튜브로 오시는 분들은 검색해 보시면 나오는데. 인도네시아 만찬 김건희이라는 키워드를 찾으면. 인도네시아 정상 대통령님하고 윤석열 대통령하고를 배경에 깔고, 김건희 여사가 잔을 들고 웃는 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 정말 경악스러웠습니다. 양국 정상을 배경에 깔아놓고, 김건희 여사가 앞에서.

김어준 : 맨 앞에 있는 사진이죠.

▣김성회 : 맨 왼쪽 앞에 포커스를 맞춘 사진인데. 사진을 찍다 보면 그게 나올 수 있지, 그런 게.

김어준 : 근데 그런 건 배포를 안 해요.

▣김성회 : 그런 건, 그냥 자기들끼리 갖고 있거나, 필요하면 김건희 여사 드려서 2027년 영부인 임기 끝나고 나서, 본인이 쓸 때 쓰시면 되는데. 지금 그런 사진을 배포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그다음에 간단하게 아까, 전에 미국 대통령 사진 말씀하셔서, 저는 그 부분을 한번 좀 지적을 하고 싶은데요. 대통령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그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관중들의 뜨거운..그 당시는 군인이었습니다. 그걸 보여주는 게 하나였고 회의 때도 대통령이 상석에서 밀려 나가 있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미국의 국민들에게 안보를, 국가 안보를 최우선시하는 대통령은 우리 작전을 하는 장군을 위해서는 자리를 비켜준다..라는 메시지. 철저하게 대통령용 메시지를 보여준 거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도 환경미화원하고 이렇게 손 악수를, 주먹을 부딪히면서 찍는 사진도 공개됐었는데, 그것도 포커스가 환경미화원에 맞춰져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과도 친하게 지낸다는 메시지를 주는 건데. 지금 보신 저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은 딱 하나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너희들이 어쩔 건데. 그래. 내가, 내가 안고 찍은 게 문제야. 오케이 데리고 와. 대통령실에서 보여주는 거죠. 대통령 배경에 깔아놓고. 자 또 찍었다. 너희들이 어쩔 건데…라는 정확한 메시지를 던지는 겁니다.

▷이창근 : 너무 과한 해석이고, 과한 메시지입니다.

▣김성회 : 제가 또 유튜버기도 하기 때문에 해석이 항상 과합니다.

◉김윤 : 적당해야지. 과유불급입니다.

김어준 : 여기까지만 하고. 왜냐하면 전당대회라고 하는 큰 지금 행사가 있는데 안철수 의원이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어요. 여론 조사상. 뭐 한 50퍼센트, 60퍼센트까지도 나옵니다. 김 의원님 어떻게 된 겁니까. 유불리를 따져달라고 했잖아요.

◉김윤 : 제 누차 강조했지만은, 윤심은 당심을 못 이기고, 당심은 민심을 못 이깁니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특히 정통 보수 우파 지지자들의 당심은.

김어준 : 지금 걱정하는게 뭡니까. 지금

◉김윤 : 지금 윤 대통령이 잘 돼야 되는데.

김어준 : 안철수 캠프가

◉김윤 : 어떻게 해야 잘 되냐에 대한 이미 지금 전략적인 사고들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지금 유의미한 지표가 두 개입니다. 하나는 뭐냐 하면 안철수 대표 지지율이 대구 경북에서 본진에서 50%를 넘었어요. 그러니까 단순히 1등하는 정도가 아니고 50%를 넘었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지금 실제 여론조사하고, 책임당원하고는 다소간에 괴리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어준 : 아니, 제 말은 캠프가 걱정하는 게 뭐냐는 거죠. 캠프가.

◉김윤 : 두 가지입니다.

김어준 : 뭘 걱정합니까.

◉김윤 : 투표율. 최종적으로 투표율이 높아야 한다. 그래야 이제 훨씬 더 상관관계가 높아질 테니까.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많은 방해 요소가 있는데 명확하게 우리 국민의힘 당헌 당규에는 당규 34조에 명시돼 있습니다. 현역 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은 안 됩니다.

김어준 : 줄 세우기 할까 봐.

◉김윤 : 안 됩니다. 그건 불법입니다.

김어준 : 첫째는 투표율, 둘째는 줄 세우기.

◉김윤 : 그래서 불법. 그런데 이게 양성적으로 벌어지겠습니까. 수많은 이제 음성적인. 그런 부분들이 벌어질 텐데..그런 부분들이 얼마나 막아질 수 있는가? 이게 관건입니다.

김어준 : 이창근 의원님이 보시기에, 뭘 안철수 캠프에서 우려해야 됩니까.

▣김성회 : 아니. 당 대표 선거를 현역 위원장한테 물어보는 건 너무 가혹한 거 아닙니까.

▷이창근 : 하하하. 방금 김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역 당협위원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로 규정되어 있는 거 맞습니다. 그래서 제3자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김어준 : 그렇죠. 논평만 하시면 되죠.

▷이창근 : 제3자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물론 이제 갤럽 조사, 최근에 있었는데 그러한 조사를 경계를 해야 하는 게 안철수 캠프에서는 가장 조심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볼 때는 지금 어쨌든 2강 구도에서 막상막하라고 봐요. 그런데.

김어준 : 막상막하 라면 걱정이, 큰 걱정거리 생긴 거 아닙니까. 지금.

▷이창근 : 그래서 지금 평을 하자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로서 정말 객관적으로 평을 하자면, 물론 안철수 의원님께서는 이제 저희 당협 신년 행사 때 오셨고, 김기현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송년 오찬 때 잠깐 들리셨고. 다 하셨어요.

◉김윤 : 올해 최초로 행사를 하남 위원장이 초청하셔서.

▷이창근 : 캠프의 선거 전략은 우리 김윤 의원님이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3자적 입장에서 봤을 때 캠프의 선거 전략은 안철수 캠프가 나름 잘하고 있다. 이렇게 봐 집니다.

김어준 : 안철수 의원이 잘했다기보다는 대통령이 크게 도와준 거 아닙니까. 역풍을 만들어주신 거예요.

▷이창근 : 그런게 아니라, 선거운동의 전략도 나름 잘 하고 계시다…이렇게 봐 집니다.

◉김윤 : 아울러서

김어준 : 잠깐만요. 전략 얘기 나와서. 이 양말 전략은 뭡니까.

◉김윤 : 전략이 아닙니다. 그거 정확히 말씀드려서. 이게 이제 악마는 디테일이 있다고 프레임인데. 구멍 난 양말이 아니에요. 해진 양말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요즘은 아무리 힘들어도 저기 빵꾸난 양말은 저도 그냥 버리지. 안 꿰맵니다. 그러니까 빵꾸난 양말이 아니에요. 그게 뭐냐면

김어준 : 빵꾸든, 해지는 거든. 어쨌든.

◉김윤 : 아니. 그러니까, 해진 양말은 우리도 신잖아요. 공장장님도 그냥 신잖아요. 빵꾸나기 전까지는.

김어준 : 근데 그걸 굳이, 카메라를 향해서 들지는 않잖아요.

◉김윤 : 아니. 든 게 아니고 그러면 그 부분을 우연히 포착한, 사람의 사진이 있었는데. 우리 젊은 층들이 지지를 하지 않습니까. 마침 그다음 날, 젊은 층들이 행사가 있었는데. 그걸 보니까 젊은 층들이 재미도 있고 또 응원하고 싶잖아요. 그래 가지고 일부러 양말을 준비해가지고, 자기들 보는 앞에서 그걸 벗고, 다시 신어라…이렇게 하는데…공장장님 그거 안 하겠어요.

김어준 : 아, 저걸 신어보라고 했다고요.

◉김윤 : 그럼요. 젊은이들이 그 자리에서 하십시오. 하십시오. 하니까.

김어준 : 저 양말은 안철수 의원의 양말이 아니에요?

◉김윤 : 아니. 그러니까 본인이 원래 신고 있었는데.

▣김성회 : 그게 아니라 이제 매일 해진 양말을 신는데. 젊은 층들이 새 양말을 가져가서 지금 있는 양말을 보여달라고 했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

◉김윤 : 아니 실제로 그렇게 한 거예요. 그리고 그걸 보는 앞에서 그걸 이렇게 벗고 한번 신으십시오.

김어준 : 왜 굳이 매일 해진 양말을

◉김윤 : 매일이 아니죠. 지금 아니. 나도 마찬가지인데 나도 바쁘다 보면 막 구멍 안 났으면 신고 다니잖아요. 그걸 우연히 포착하는데 그걸 가지고.

김어준 : 김윤 의원님. 이런 당 대표 행사든 뭐든 어떤 행사든 간에, 행사에서 갑자기 양말 바꿔 신으라고, 양말을 미리 준비하는 경우는 처음 봤거든요.

◉김윤 : 다음 날이라니까요. 그러니까 그전에 그 사진이 돌았다고요. 그러니까 그다음 날 청년 행사들이 있었는데, 그게 도니까 청년들이 이벤트를 준비해가지고, 청년들이 준비한 이벤트인데 내가 기획했다면 안 하죠. 근데 청년들이 그렇게 좋은 뜻을 가지고, 재미도 있고, 그러니까 한 건데, 그걸 어떻게 안 신어요.

김어준 : 처음에 그 양말 사진 어떻게 배포된 거예요? 맨 처음에

◉김윤 : 우연히 저기 찍힌 거죠. 저기 관악에, 그때 난방비 문제 때문에. 그러니까 할머니 집 방문했는데. 그게 집에 가니까 이제 할머니 밑에 이렇게, 이렇게 꿇고 앉게 되잖아요. 꿇고 앉게 되니까. 그 양말이 보일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김어준 : 아하,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네요.

◉김윤 : 아니, 그리고 제가 과유불급이, 오늘 테마가 됐는데. 아무리 지금 후진 전략이라면, 그런 오버하는 전략을 누가 요즘 짭니까. 오히려 그렇게 생각을 해야죠

김어준 : 안철수 캠프에서…했습니꽈…이거 누가 짰어요.

▣김성회 : 하하하. CI 컨설팅하시는 분이 짰겠죠. 강렬한 이미지를 주어야 하니까.

김어준 : 눈썹은 왜 하신 거에요.

▣김성회 : 역대로 그렇게 잘 된 눈썹은 저는 원희룡 장관님이랑 안철수 후보님, 두 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김윤 : 아니, 대비가 되는 게 김기현 후보께서, 저기 한쪽에는 키 큰 김연경 선수, 한쪽에는 남진 가수님 모시고 이렇게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는데. 그건 성격이 달라요. 그것은 핵심이 뭐냐 하면은, 그건 뭐냐 하면은 저기 거짓말하고 있는 게 문제가 된 거예요. 명확하게. 지금 우리가

김어준 : 상대 후보니까. 김윤 의원님. 더 신랄하게 해 주세요. 상대 후보니까.

◉김윤 : 아니. 신랄하게 하면 안 되고. 그냥 절제해서 있는 그대로. 그런데 이제 문제가 됐던 게, 마치 그 전에 친한 익숙한 지인인 것처럼, 이렇게 페이스북에 직접 올리셨는데. 그날 처음 본 사이라는 거 아닙니까.

김어준 : 이창근 의원님. 이게 지금 방어 좀 해주세요.

◉김윤 : 이게 지금 거짓말이에요. 그리고 핵심은.

▷이창근 : 잠깐만요

◉김윤 : 핵심은 가운데 이제 큰 수북이 담긴 꽃을 이렇게 갖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찍었는데 도대체 그 꽃을 누가 사신 겁니까.

김어준 : 알겠고요.

◉김윤 : 이걸 이제 해명하셔야 돼요.

▷이창근 : 저는 안철수 후보님의 양말 사진은 김윤 의원님이 말씀하신 그걸로 충분히 해명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저 사진 같은 경우도, 지금 저희 전당대회가 이전투구로 흐르고 그렇게 갈등 요소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방어를 굳이 하자면. 김기현 후보가 어쨌든 유감 표명을 하셨고 사과를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적어도, 저도 대통령의 일정을 담당하고 해봤지만, 저거는 김기현 후보 해명 그대로 저 일정을 마련한 그 지인이라는 사람이 백번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제대로 매치를 안 하고, 제대로 철저하게 이렇게, 이렇게 된다고 하고 양해를 안 구하고. 그냥 초청한 것 같아요.

▣김성회 : 그러니까 저건 되게 간단한데요. 저기 저 사진은 문제가 없습니다. 언제나 국가대표 지나가면 사람들 사진 찍고 싶어 하죠. 그러면 김기현 의원이 뭐라고 메시지를 썼으면 되냐 하면 지나가다 우연히 김연경 선수를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 찍었고, 엄지척 해 주시는 거 보니까 저한테 응원도 해 주시는 것 같네요. 이런 정도로 애교있게 썼으면, 그 누가 뭐라고 해요. 근데,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는데. 3분 만났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 해명이 나왔으면. 그러면 예를 들어서 지금이라도 김기현 의원이 이렇게 하면 되죠. 아, 제가 김연경 국대를 만나 너무 반가워서 좀 과장해서 말씀드린 거 죄송합니다. 김연경님 곤란하셨을 텐데,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라고. 딱 털면 또 끝나는데.

▷이창근 : 유감 표명을 하셨더라고요.

▣김성회 : 아니. 이렇게 다 오해를 했다면 유감이라고 말을 하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게, 저건 그냥 그냥 거짓말인데 어디를 봐도 문장 중에 하나도 진실이 없거든요. 그냥 만났다는 거 말고는.

김어준 :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김윤 : 그게 지금 큰 문제인 거예요.

▣김성회 : 근데 이제 첫 번째 문장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은 다른 사람들을 만난 거고. 그건 이 김연경을 얘기 안 한 걸 수도 있을 정도로. 저 문장 자체가 구성이 안 되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경 : 저는 저게. 몸에 밴 거짓말이 그냥 드러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얼마나 큰 거짓말들을 많이 했으면 저 정도쯤이야 하면서 넘겼을까. 당초 아는 사이인 것처럼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뭐라고 했어요. 저때 만났으니까 모르는 사이는 아니지 않느냐…라는 거. 두 번째 꽃다발을 마치 그쪽에서 준비해서 온 것처럼 또 글을 썼어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꽃다발은 김기현 의원 측에서 준비를 했다.

▷이창근 : 김기현 의원이 아니고, 지인.

◉김윤 : 아니 그러니까 지금 누가

▷이경 : 세 번째로는 남 탓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였습니다. 정말 좀스러운데요. 지금 저것을 자기는 몰랐었다. 그럼 몰랐으면 저 정도 글을 썼으면 안 되죠. 그런데 사전에 준비해 준 그 지인분이 이런 것을 뭔가 소통을 잘못해서, 그 사람의 잘못인 것처럼 그렇게 탓을 했습니다. 당 대표 후보까지 나간다는 분은 그럼 그냥 속 시원하게 얘기하시고 사과할 거 하시면 되는데. 대통령이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하시면은…대통령의 윤핵관 중에 윤핵관께서 저런 거짓말도 그냥 편안하게 아무 생각 없이 하시는지 참 대단하십니다.

▷이창근 : 그런데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김기현 후보도 우리 당의 자산이고, 안철수 후보도 우리 당의 자산인데. 이경 의원께서 일방적으로 김기현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김윤 : 저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이창근 : 증거도 없이, 그렇게 하는 거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경 : 모르는 사이는 아니지 않느냐…이렇게 얘기한다는 것은 웃기지 않습니까.

▷이창근 : 그리고, 저 일정을 마련한 지인이 명확하게 일정 세팅을 못 한 것 같습니다.

▷이경 : 끝까지 지인 탓을 하고 계십니다.

▷이창근 : 지인 탓이 아니라, 일정이 그래요. 분명히.

◉김윤 : 의도적으로 그러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자, 끝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이창근 : 감사합니다.

▷이경 : 감사합니다.

◉김윤 :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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