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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잠깐만 인터뷰] 전화연결. ‘청담동 술자리’ 강진구 기자..오늘 두번째 영장심사

메디아 2023. 2. 2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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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잠깐만 인터뷰] 전화연결

‘청담동 술자리’ 강진구 기자..오늘 두번째 영장심사

 

▷강진구 / 시민언론 더탐사 기자

 

 

 

 

 

김어준 : 자, 오늘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 다시 한번 구속영장 신청이 되고 오늘 영장 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잠시 당사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진구 기자님

▷강진구 : 네.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두 달 전에 영장실질심사 하기 직전에 저희가 통화했었는데

▷강진구 : 그랬죠.

김어준 : 오늘 또 한 번 영장 실질심사 들어가시는 거죠

▷강진구 : 네. 하루 전에 통화를 했네요. 몇 시에 들어가십니까. 10시 반입니다. 오전 10시 반

김어준 : 잠시 후에

▷강진구 : 아니요. 내일.

김어준 : 내일인가요. 그렇군요.

▷강진구 : 네.

김어준 : 이 영장은 한 차례 기각이 됐었잖아요.

▷강진구 : 네. 지난번에는 한동훈 장관 주거 침입, 그다음에 스토킹이었고요. 이번에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명예훼손으로 추가된 겁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지난번 건에다가 이게 다시 추가된 거예요.

▷강진구 : 그렇죠. 지난번 한동훈 장관 거는 영장이 기각이 됐는데. 그 뒤로 두 달간 달라진 게 없거든요. 뭐 새롭게 사실관계가 드러난 것도 없고요. 결국은 저를 결국 구속을 시키기 위해서 다시 그냥 밑밥 재료로 다시 재활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청담동 술자리 건을 추가했다. 그러면은 당시 조선일보 보도였던 거 같은데 그 첼리스트 A씨가 경찰에 가서 사실은 자신이 거짓말했다고 진술했다는 듯이 조선일보가 보도했잖습니까. 그래서 세상에 그렇게 다 알려졌는데 이번에 영장에 그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까.

▷강진구 : 그 부분이 없습니다.

김어준 : 그거 왜 없어요. 그러면 영장 구속 사유, 영장에 구속 사유가 적시돼 있어야 되는데.

▷강진구 : 그렇죠. 그러니까 조선일보 보도 뿐만 아니고요. 저희를 명예훼손으로 영장을 청구하면서. 왜 그 보도가 허위 사실인지, 허위 사실로 판단한 근거가 전혀 제시돼 있지 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수사 과정에서 허위로 확인이 됐다. 이 딱 한 줄만 있을 뿐입니다. 어떤 내용을 확인했는지 모릅니다. 저희는 지금

김어준 : 첼리스트가 경찰 진술 당시 자신이 거짓말했다고 하는 코멘트는 사실로 알고 계십니까. 제 말은 그런 말을 진술에서 했다고 합니까. A씨가.

▷강진구 : 저희는 조선일보 보도를 봐서 알 뿐이고요. 실제로 그런 진술을 했는지를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김어준 : 영장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그러면 구속영장의 사유는 뭐라고 적혀 있습니까.

▷강진구 : 구속영장의 사유는

김어준 : 어쨌든,  2차 가해라는 거죠?

▷강진구 : 근거는 없지만 어쨌든 공권 수사 과정에서 청담동, 그런 술자리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근거는 제시하지 않고요. 그리고 세간의 여러 차례 보도를 통해서 저도 그런 사실들을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지금 무려 한 26차례에 걸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 보도를 계속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건 대통령에 대한 2차 가해고 그래서 사회로부터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근데 이제 더탐사에서도 계속 문제 제기하는 이유를 적시하면서 보도했지 않습니까. 그냥 막무가내로 한 게 아니라 근데 그리고 지난번 법원의 판결도 한동훈 장관을 따라다니는 건 스토킹이 아니라고 했는데. 공동 주거 침입도 문을 열려고 한 게 아니었잖아요. 지난번 말씀대로, 보자면

▷강진구 : 그렇죠. 그런데도 지금 영장에는 우리가 그때 직접 영상까지 판사 앞에 보여주면서 도어락 해제가 아니고 벨을 두 번 눌렀다고 하는 걸 보여줬고요. 이 같은 사실을 검찰 경찰이 모를 리 없을 텐데, 여전히 저희는 도어락 해제를 시도했다. 이런 사유로 지금 다시 영장을 재청구한겁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어떻게든 강진구 기자만 구속시켜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영장 실질심사 결과를 저희도 기다리고, 결과가 나오면 다시 한 번 연결하겠습니다.

▷강진구 : 어쨌든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시는 부분들은 첼리스트가 거짓말을 했다고 조선일보 보도가 됐는데. 저희 기자가 직접 첼리스트를 만나서 사실은 한동훈 장관이 무서워서 진실을 지금 얘기할 수가 없다. 오빠를 시켜서 cctv 확보도 해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김어준 : 그런 주장도 했다는 거죠.

▷강진구 : 그렇죠. 그래서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정권이 바뀌면 내 진실을 얘기할 거다는 얘기를 했고요. 안타깝게도 사실은 또 어제 굉장히 중요한 제보가 들어왔는데,  저는 지금 구속 위기에 몰려서 이 중요한 제보를, 취재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있습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고요. 저희도 계속 이 사안을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진구 : 네. 감사합니다.

김어준 : 강진구 기자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WjdITahpDS0?feature=share&t=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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