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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해뜰날클럽]이준석 돌풍 끝?…윤심 등에 업은 김기현 체제는?

메디아 2023. 3. 1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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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해뜰날클럽]

이준석 돌풍 끝?…윤심 등에 업은 김기현 체제는?

강제동원 해법 후폭풍 속에 윤 “MZ세대 위해 결단”?

 

▷ 이창근 / 국민의힘

▷ 김윤 / 국민의힘

▷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 이경 /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자, 해뜰날클럽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어제 끝났기 때문에 해뜰날클럽 저희가 일찍 모셨습니다.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네 분 나오셨습니다.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웃음) 진짜.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김성회 회원님 좀 비춰 봐주세요.

▷이창근 : 클로즈 해서.

김어준 : 명패를 저보다 더 큰 걸 들고 왔어.

▣ 이경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웃음) 일부러..

◍김성회 : 김성회 옳은 소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 이경 : 더 커요.

◍김성회 : 구독, 좋아요. 좋아요는 안 누르셔도 되고.

김어준 : (웃음)

◍김성회 : 구독만 누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어준 : 자, 오늘 김윤..

◍김성회 : 아, 중요한 얘기를 안 했네요.

김어준 : 어떤 거요?

◍김성회 : 뉴스공장이 9시에 끝나는데요. 저는 9시에 시작해요. 뉴스공장 끝나고 마음이 허하신 분들 오시라고 일부러 9시에 시작합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자, 이 부분은 저희가 따로 편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창근 : (웃음)

◉김윤 : (웃음)

▣ 이경 : (웃음)

김어준 : 자, 오늘은 김윤 회원님부터 마이크를 드려야 되겠어요.

◉김윤 : (웃음) 곤란할 때만 꼭 저부터.

김어준 : 아니, 하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아가지고 결론이 났기 때문에.

◉김윤 : 네. 일단..

김어준 : 원인 분석을 어떻게 하십니까?

◉김윤 : 원인 분석 이전에 저는 결과가 명백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시종일관 윤석열 대통령이 주도하시고 마무리를 지으신 거라고 봐야 되겠죠. 그 과정은 좀 부당하게 특히 제 입장에서는,

◍김성회 : 대통령실의 개입이 본격적이었다는 말씀을 안철수 캠프에서 하시는 거군요. 충격적이네요.

◉김윤 : 아니, 어제 또 직접 오셔가지고 인사 말씀까지 그렇게 하셨잖아요. 혼연일체가 돼서 난국을 같이 극복할 것을 호소하셨고.

김어준 : 원래 근데 전략으로는 이렇게 쭉 가가지고 이 결선을 만들어내고 결선에 올라가서는 황교안 표도 받아오고 또 누구 표도 받아오고 이런 계획이 쭉 있었잖아요.

◉김윤 : 네. 그냥 한마디로 뭐 변명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그냥 실력 부족입니다.

김어준 : 왜.

◉김윤 :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누구나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한 네 가지가 있을 거 아니에요. 우리 입장에서 본다면 최선이 있고 최악이 있고 최선은 당연히 뭐 과반으로 1등을 하든, 아니면 결선 투표 가서 1등을 하든 당선되는 거고 최악의 경우는 뭐겠습니까. 3등하는 거.

◍김성회 : 천하람 후보한테 지는 게 그렇죠. 최악이죠.

◉김윤 : 하여튼 3등하는 거, 3등하는 거였고. 그다음에 이제 중간에 차선과 차악이 있을 텐데 차선은 일단 결선까지는 가서 최선을 다하는 게 차선일 거고 차악은 과반..

김어준 : 자, 그런 얘기하지 마시고요. 이제 다 소용없는 얘기고.

▷이창근 : (웃음)

◉김윤 : (웃음) 아니, 그러니까..

김어준 :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말을 너무 충실이 따른 거 아니에요? 이번에.

◍김성회 : 이진복 수석 말대로 된 거죠.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김어준 : 그러니까 무슨 말을 했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김윤 : (웃음) 하여튼 뭐 그거는 뭐 늘 득실이 있기 마련이니까.

김어준 : 실말이 있잖아요. 이번에는 근데 아무 말도 안 했더니.

◉김윤 : 근데 이제 다시 리뷰해보면 제 입장에서 크게 두 가지가 좀 아쉬워요. 하나는 처음 시작할 때 우리를 바라보는,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를 바라보는 윤석열 대통령 혹은 대통령실의 입장이 정확하게 뭔지 이것에 대한 확인이 조금 구체적이지 못 했던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쉽고요. 제가 볼 때는..

◍김성회 : 지나고 나서 보니까 적대적이었다. 판단하신 거죠?

◉김윤 : 아니, 적대적일 수는 없는 거고요. 그러니까 만약에 그 부분이 조금 더 우리가 구체적으로 파악이 됐더라면, 우리가..

김어준 : 이것보다 어떻게 더 적대적입니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가.

◉김윤 : 아니, 그거는 뭐 이제 주관적인 판단 의미가 있을 거고 어쨌든 우리는 책임이 있는 거 아닙니까? 공동 정부에. 책임자로서 그때.

◍김성회 : 그 말을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불쾌하셨다고. 그런 말입니까?

◉김윤 : 그거는 뭐 어쨌든 객관적으로 그렇게 됐을..

▣ 이경 : 떨어졌는데 왜 그렇게 계속 그러세요. (웃음)

◉김윤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이게 너무 반복되니까.

◍김성회 : 아니, 윤 대통령이 너무 개입했다는 얘기를 제가 드리는 거지 안철수 후보가 어떻게 했다는 게 아니라.

김어준 : 안철수 의원이..

◉김윤 :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조금 더 그 부분이 분명했다라면 좀 더 이렇게 비전과 국민의힘의 개혁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더 충실하게 일관성 있게 조금 더 임팩트 있게 그런 전략을 좀 더 세웠겠죠. 근데 어느 정도 이른바 윤안연대라고 하는 부분들은 너무나 우리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웠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서로가 이렇게..

김어준 : 근데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정도의 협박이 있는데도 윤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확하게 판단이 안 된다고 생각하셨어요? 정확하게 나온 거 아닙니까? 이 말에. 이 말에 다 담겨있잖아요.

◉김윤 : 아니, 아니요. 개의할 필요가 없었다고 본 거죠. 왜냐하면 결국은 주인은 83만 우리 책임당원들이 결정하는 거고 저는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구체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판단을 했던 거죠.

김어준 : 근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잖아요.

◉김윤 : 아니, 했죠.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윤 대통령에 대해서, 제 말은.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굉장히 아쉽게 됐습니다. 아쉽게 됐고 이창근 회원님에게는 저거를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김준석.. 김준석이래 갑자기 떨어지고 나니까.

▷이창근 : 이준석.

▣ 이경 : 이준석.

◍김성회 : 이준석.

김어준 : (웃음) 떨어지고 나니까 성까지 바꾸네. 이준석계들은 왜 다 떨어진 겁니까?

▷이창근 : 표의 한계죠. 이제 전당대회 시작하기 전부터 사실 이준석 대표의 표가 과연 몇 표가 있을까 했는데 그 표만큼 나온 겁니다. 그래서 천하람 후보가 15% 얻었잖아요. 그래서 애초부터 이준석 전 대표의 표는 약 15% 아니면 최소 10%일 것이다 했는데, 그 표는 그대로 다 나온 것 같아요. 그대로 다 나왔고 15%까지 이제 만약에 최고위원들도 얻었으면 최고위원 중에 한 명은 됐겠죠. 됐는데 최고위원들의 두 표잖아요. 1인 2표 두 명을 뽑는데, 그게 예를 들어서 한 표는 이준석 전 대표 쪽을 줬지만 한 표는 다른 쪽으로 일부 빠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김어준 : 최고위원도 아무도 안 됐어요.

▷이창근 : 그렇죠.

김어준 : 한 사람 정도는 될까 싶었는데,

▷이창근 : 최고 위원은 사실 모두가 다 어제 개표 결과 나온 다음에 의아 했는 게 태영호 후보가 당당히 4위를 했어요.

김어준 : 그렇죠.

▷이창근 : 그 4위도 사실 3위와 큰 차이 없는 약 0.3~4% 차이죠?

김어준 : 김재원 후보도 아슬아슬하다고 했었거든요. 여론조사상으로는. 근데 1위를 한 것은 아마 뉴스공장 덕분이 아닌가. (웃음)

◉김윤 : (웃음)

▷이창근 :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김어준 : ‘그렇지는 않습니다.’ (웃음) 뭐가 그렇지 않습니까?

▷이창근 : 김재원, 김재원 우리 이제 최고위원 다시 복귀하셨는데 뉴스공장 덕택에 저는 1등 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실제..

김어준 : 아, 그러면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웃음)

▷이창근 : 실제 현장에서는 김 최고에 대한 지지가 굉장히 높았어요, 실제 현장 가 보면.

김어준 : 여론조사상으로는 한 4위 정도 했거든요.

▷이창근 : 네. 근데 여론조사가 달랐던 거죠. 현장의 분위기는 굉장히 높았어요.

김어준 : 어디서 차이가 난 겁니까? 여론조사상으로는 항상 3~4위 했는데.

▷이창근 : 그러니까 여론조사가 사실은 당대표의 모든 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그러다 보니 최고위원에 대한 여론조사가 과연 제대로 뭐 옳았다고 저는 보지는 않아요. 그래서 여론조사는 사실 의미가 없고 최고위원은 1인 2표라는 그 함정이 굉장히 커요. 왜냐하면 한 사람이 누구한테 한 표는 던지고 한 표는 다른 사람한테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실 김 최고위원의 열기가 굉장히 높았어요.

김어준 : 태영호 후보가 지도부에 올라가는 게 국민의힘에 유리합니까? 이게?

▷이창근 : 뭐 저도 개인적으로 예상 못한 결과인데, 선명한 자기의 색깔이 사실 당원들한테 먹혔지 않냐. 이게 이제 결국은 결과론적인 분석인데 지켜봐야죠.

김어준 : ‘지켜봐야죠.’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하여튼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자기 노력으로 순수하게 당심을 얻는데 성공한 사람이 태영호 최고위원입니다. 일반 국민들은 많은 분들이 동의 안 하실 분들이 많을 텐데.

김어준 : 그러니까요.

◉김윤 : 적어도 국민의힘 내에 당원들한테는 강력하게 소구력을 가졌던 거죠.

김어준 : 태영호 후보가 뭐 4·3을 부정한다든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제대로 된 캠페인일 못 한 것 같은데 근데 어떻게 당심을 이렇게 얻었죠?

▷이창근 : 저도 뭐 개인적으로 의외라고 말씀드린 것처럼 사실 지난번 과거 뭐 어두운 저희 스스로의 자기반성인데, 그때 당시 과거 지도부에서 있었던 사실이 5·18을 부정하고 이래가지고 저희가 당내에서 굉장히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 저 또한 제가 한때 당헌당규개정위원회, 특위 위원으로 있을 때 5·18뿐만 아니라 모든 우리나라의 민주화 역사를 다 당헌에 담아야 된다. 그래서 실제 그거를 담는데 성공을 했어요. 했는데 태영호 이제 최고신임, 최고위원이 선거를 위해서 그런 목소리를 내셨다면 이제는 다시 한번 이제 우리나라 국민이고 또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이잖아요. 다시 한번 좀 되돌아보고 국민 정서와 사실 올바른 목소리 내는데 다시 한번 그런 기회를 가지시겠죠. 또 선거 때처럼 하시겠습니까. (웃음)

◉김윤 : 근데 이번에 저기.. 태영호 최고위원하고 가장 대비되는 후보가 민영삼 후보예요. 그 많은 여론조사 지표에서,

김어준 : 민영삼 후보가 될 줄 모두들 알았죠.

◉김윤 : 그렇죠. 근데 5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것을 저는 좀 우스갯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귀순 용사가 두 분 계셨단 말이에요.

김어준 : 아니, 제가 이게 진짜..

◉김윤 : 북쪽에서 귀순한 분이 태영호 후보.

김어준 : 민주당에서 넘어온 사람보다 북한에서 넘어온 사람을 더 쳐준 거 아니에요. (웃음)

◉김윤 : 그러니까 호남에서, 호남에서 귀순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저기.. 소고력이 더 셌던 부분이 북에서 내려온 귀순 용사에 더 손을 많이 들어준 거죠, 결과론적이지만.

김어준 : 아니, 이게.. 이게 그런 면에서 상징적인 결과이기는 한데. 자, 김성회 회원님 전체 결과에 대해서 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습니까?

◍김성회 : 일단 첫 번째는 지금 최고위원 얘기하셨으니까 최고위원 얘기부터 하면 태영호 의원이 당선이 된 거는 김일성이 4·3을 일으켰다. 이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주요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거꾸로?

◍김성회 : 그러니까 말은 안 하지만 그러니까 보수 정당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나와서 4·3의 국가폭력에 대해서 반성하고 미안하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게, 정상적인 스탠스인데 이 보수의 깊은 속심은, 특히 극우들은 아니, 저 김일성이 선동해갖고 빨갱이들 돌아다닌 건데 그러면 진압을 안 하라는 거냐라는 마음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는 그 발언을 용감하게 해 준, 양심선언을 해 준 태영호 후보가 굉장히 고마운 사람이고, 이야 저거 진짜네, 저거, 저거 진또배기다. 저거 지금 김일성을 때려 잡는데는 저거 이상 없겠다라는 생각, 이미 죽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김어준 : 태극기 부대의 마음을 얻었다.

◍김성회 : 그렇죠. 그래서 보수지만 정말 할 말을 하는 사람으로 보인 겁니다. 저희들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지만 그 안에서는 그런 작용을 했다는 게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민영삼 후보가 4등을 못 한 것도 민영삼 후보는 사실 이제 민주당 시의원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민주당 시의원까지 하고 이제 목포 출신인데 8이번에 뭐 소문이 파다하게 났지만 장제원 등 윤핵관들이 엄청 밀은 거 아닙니까?

김어준 : 그렇죠.

◍김성회 : 한계가 있었던 거죠. 김병민, 민영삼 조를 민 거로 보이는데, 민영삼까지 할 힘이 윤핵관들에게 없었다. 그러니까 뭐 김기현 후보가 52%로 당선이 됐지만 그것도 뭐 엄청난 조직동원을 한 거지만 이게 윤핵관들 불안한 미래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천하람이랑, 천하람 후보랑 안철수 후보를 합치면 40% 그러니까 이게 완전히 윤핵관들에게 장악 당한 것 같지만 한편에는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하지만 윤핵관은 싫어하는 유권자들이 40%나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이 됐다고 보고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면 이거는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 이 세 분은 다음 번 공천받기 어렵다.

◉김윤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성회 : 현 지도부에서는. 근데 현 지도부가 내년에 공천을 할 것이냐? 저는 못 한다고 보지만 한다라고 하면.

김어준 : 못 한다는 이유는 뭡니까?

◍김성회 : 역대 이 총선은요. 우리가 총선을 여기 뭐 다 출마하실 분들이 앉아있기는 하지만 자기가 잘해서 된다라는 큰 착각을 하는데요. 대통령이.. 그 당시 지지율 중에서 국정운영 평가에서 부정 평가율이 결국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여당에게는 되는데 지금 같은 저 60%가 넘는 부정 평가율인 상태에서는 여당이 총선을 제대로 치르기 굉장히 어렵죠.

김어준 : 그래서 비대위가 출범할 것이다.

◍김성회 :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완전히 한 몸인 당 지도부로 올 연말을 가면 떨어지는 지지율 때문에 우리 앞에 앉아 계시는 두 회원님부터 시작해서 이야 이래갖고 이거 총선 치르겠나.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는 우려를 하시면서 당 지도부를 바꿔야 된다라는 여론이 당내에 출마하신 분들 사이에서 빗발칠 것이기 때문에 비대위로 가야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그거를 허락하지 않을 테니까 총선에서 굉장히 어려워지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김윤 : 그게 근데 이게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그게 똑같은 그런 맥락에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에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김성회 : 그럼 어쨌거나 제 말씀은 부정을 안 하시는 거네요.

▷이창근 : (웃음)

◍김성회 : 네. 알겠습니다.

◉김윤 : 아니, 왜냐하면 이번 그 전당대회 결과는 명백하다니까요. 그러니까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부의 밀도는 높아진 거예요. 그러니까 장악력은 높아졌는데 확장성은 더 제한받게 되는,  이게 뭐 객관적이라고 봐야 되잖아요.

◍김성회 : 제 말씀하고 같은 말씀하시잖아요.

◉김윤 : 근데, 근데 확정성이 없다라는 건 뭐 총선에서, 특히 수도권에서 굉장히 어렵다는 걸 지금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있는 거죠.

◍김성회 : 제 말이요.

◉김윤 : 근데 이제..

김어준 : 이창근 회원님..

◉김윤 : 근데, 근데 뭐냐면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김어준 : 이창근 회원님 얼굴이 어두워요.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더불어민주당 지금 이재명 체제로 계속 있게 되면 서로 간에 이제 적대적 공생 관계가 형성 돼가지고.

◍김성회 : 민주당 걱정은 제가 하겠습니다.

◉김윤 : 묘하게 되는 거죠. 지금 그 문제가 있어요.

▣ 이경 : 아니, 여기서 민주당이 굳이 나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김윤 : 아니, 그게 이제 이러한 제기를 했으니까.

▣ 이경 : 민주당 당내에는 제가 훨씬 더 잘 알고 있고요. 저희가. 그럴 걱정은 안 해 주셔도 되십니다. 걱정은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김윤 : 아니, 우리 걱정하는 거예요. (웃음)

▣ 이경 : 저는 대통령실이 대선 조직이 이번에 총동원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면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김기현 이제 당선인이 52.9% 득표율이 그런데요. 상당히 낮은 득표율을 보인 겁니다. 대통령실, 대선 조직이 총동원 된 거에 비해서는 낮은 득표율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도 당대표는 됐지만 당원들은 대통령의 이런 행태에 대해서, 이것을 불만족스럽게 이거 지적하고 계신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국민의힘의 당내 민주주의는 저는 죽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예 죽었습니다. 대통령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개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중앙지검장일 때 당내 경선 박근혜 대통령 징역 2년을 받았는데요. 그때 중앙지검장 일 때 당시에 기소했던 사람이 윤석열 전.. 지금 대통령인 거고. 한동훈 3차장 검사가 이거를 했었던 겁니다. 근데 그때 본인들은 이것을 기소를 했던 사람들이, 이것도 어떻게 보면 당내 경선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거에 대해서는 아주 노골적으로 당연하듯이 하는데 참으로 뻔뻔스럽다.

김어준 : 잠깐만요. 여기서 수석최고위원에 선출된 김재원 전 최고가 전화 연결을 잠시만 할 수 있다고 그래가지고,  여기서 연결을 그냥 하고 여러분들은 계속 끝까지 있는 것으로,  그게 더 좋잖아요.

◍김성회 : 네.

김어준 : 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재원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전 최고가 아니지. 아니지, 이제는.

◍김성회 : 수석.

▣ 이경 : 수석.

김어준 : 김재원 수석최고 연결돼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윤 : 축하드립니다.

▷이창근 : 축하드립니다.

▷김재원 : 뭐 수석최고라는 건 사실 없는 말이고요. 그냥, 관명을 사칭하면 안 됩니다.

김어준 : 자, 국민의힘 당헌 당규에 따르면 대표 궐위 시 권한 대행입니다.

▷김재원 : 네. 그거만 있습니다.

김어준 : (웃음)

▷김재원 : (웃음)

김어준 : 궐위가 됐으면 좋겠어요. (웃음)

▷김재원 : 그러면 같이, 같이 퇴진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잘 없습니다.

김어준 : 아니, 근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3위, 4위 아슬아슬하다고 했는데 우리 최고께서도 ‘이야~ 쉽지 않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어떻게 1위를 하셨어요?

▷김재원 : 원래 선거에 나가는 사람은 앓는 소리부터 하는 것이 득표의 지름길입니다.

김어준 : (웃음) 아니, 근데 지난번에 오셨을 때는 진짜로 앓는 소리하셨잖아요.

▷김재원 : (웃음)

김어준 : 진짜로 걱정하셨는데 어떻게 딱 1위가 되셨네? 비결이 뭡니까?

▷김재원 : 나중에 만나서 말씀드리겠지만요.

김어준 : (웃음)

◉김윤 : 아니, 공장장 덕분이라는 말씀 듣고 싶어서 하시는 건데 해 주시죠.

▷김재원 : 유권자의 마음에 가장 맞도록 유권자와 공감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 그게 득표의 순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첫 순서.

김어준 : 우리, 우리 김재원 최고위원님 다 이제 끝났나 싶어도 다시 살아나고.

▣ 이경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다시 살아나고 지난번 그 지방선거 때 끝나나 싶었는데 다시 또 스페인 갔다 오시더니, 올레길 갔다 오신 다음에 이렇게 살아나셨어요.

◉김윤 : 안철수 대표도 대체로 그렇죠.

김어준 : 그러니까 김재원 최고한테.. 가서 물어봐야 돼요. 안철수 후보 어떻게 하면 되냐고.

▷김재원 : (웃음)

◉김윤 : 아니,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김재원 최고께서 공천 관련해가지고 굉장히 원칙적인 시스템 공천을 하시겠다고..

김어준 : 김윤 회원님.

◉김윤 : 네.

김어준 : 지금 나오지 마시고요. (웃음) 뉴스공장의 덕은 몇 퍼센트 정도 됩니까? (웃음)

◉김윤 : (웃음)

▣ 이경 : (웃음)

김어준 : 0.5% 정도로 하죠.

 

<김재원 최고위원 인터뷰>

 

김어준 : 자, 김재원 최고까지 들어봤는데, 안철..

◍김성회 : 의미심장하네요. ‘이렇게 보내주셔서’가 뉴스공장이 저를 수석최고위원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가 아니었나. (웃음)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웃음)

김어준 : 아주 영리하게 잘 플레이했죠.

▷이창근 : 아까 말씀하시는데 진짜 현장에서는 김 최고가 열기가 월등히 높았어요.

◍김성회 : 연설을 잘하셨나요?

▷이창근 : 연설도 그렇고, 반응도 그렇고 그간의 인지도나 이런 최고위원 하시면서 보여줬던 그런 게 당원들은 다 기억하는 느낌이었어요.

김어준 : 사실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비교해보세요. 구력으로 봐서.

▷이창근 : 그렇죠. 네.

◉김윤 : 근데 저는 진짜로 1등 할 거로 이렇게 예상을 했었어요. 본인한테도 얘기했고 그냥 덕담이 아니고 왜냐하면 1, 2등은, (웃음)

김어준 : 자, 김재원 최고 얘기는 그만하죠, 이제. 그만하고. (웃음) 우리 안철수 의원은 이제 정치적 위기 아닙니까? 이제?

◉김윤 : 일단은 조금 더..

김어준 : 큰~ 위기 아닙니까?

◉김윤 : 일단은 뭐 겸허하게 지금 책임당원들의 선택을 받아들여야죠. 받아들이고 이제 이미 공헌을 했거든요. 우리가 힘들어도 여기서 최선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이렇게 공헌을 했고 우리가 그렇게 할 거기 때문에.

김어준 : 고지 바로 직전에서 뭡니까? 고꾸라지는 이 그런 그림이 너무 반복되는 거 아니에요. 너무 오랫동안 너무 반복되는 거 아니에요.

◉김윤 : 조금 더 성찰하고 더 새로운 더 좋은 방법을 찾아야 되겠죠.

▣ 이경 : 근데 안철수 의원님 같은 경우는 정말로 아무 일도 안 일어나실 것 같아요. 저도 내부 얘기를 이제 저 나름대로 많이 저희 당 얘기가 아니니까 많이 취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준석계는 상상, 특히 이제 이준석 당대표를 중심으로 상상 이상의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강도로 정말 찍어내기가 당할 것이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거기 그런 얘기에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가 없었고요. 그리고 저는 솔직히 이번에..

김어준 : 아, 이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 소위 이준석계들은 다 찍어낼 것이다.

▣ 이경 : 상상 이상,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강도 이게 방점인 거고요. 그리고 지금 50여 명의 검사들이..

김어준 : 이때까지도 엄청 났는데 어떻게 한다는 거야. (웃음)

▷이창근 : (웃음)

▣ 이경 : 이준석 당대표가 그렇죠. 쫓겨날 때 엄청났는데 그것보다 더할 것이다라는 거고 그리고 지금 50여 명의 검사 리스트, 출마 하려는 리스트가 있다. 근데 일각에서는 아니다, 일각에서는 기다 이렇게 그렇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저는 ‘있다’라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런 얘기가 훨씬 많았고 그러면 지금 믿었던, 밀고 있었던, 밀어줬던 그 의원들은 아마 윤석열 대통령한테 뒤통수 제대로 맞을 겁니다.

▷이창근 : 지금 우리 당에 대해서 걱정해 주시는 건 감사한데,

김어준 : 지금 그 영향을 직접 받게 되는 분이에요. (웃음)

▷이창근 : 아니, 아니, 우리 당에 대해서 걱정해 주시는 말씀은 감사한데, 아직까지 총선 공천까지 생각한다면 사실 한 9개월, 10개월 남았어요. 그리고 지금 뭐 벌써 당의 비대위 말씀하시고 당내 민주주의 말씀하시고 하는데 사실 당내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은 다양성인데, 그 다양성이 오히려 민주당에서 지켜지냐 여쭙고 싶고 그리고 우리 당이 앞으로 남은 8개월 이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뭐 전망하신 그런 부분들이 이루어질지 말지는 저희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고,

김어준 : 대통령이 직접 공천할 거잖아요.

▷이창근 : 아니요. 당이,

김어준 : 뭐가 아니에요. 한다고 하는데 지금. (웃음)

▷이창근 : 당이 8개월 동안 정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느냐, 안 보여주느냐 거기에 달려 있는 거고 공천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할 필요가 없어요. 지금 얘기할 필요가 없어요.

김어준 : 자, 잠깐만 질문 한 가지만 드려볼게요. 대통령이 직접 공천을 해서 이 사람을 찍으면 어떻게 막습니까?

▷이창근 : 그거를 지금 논할 필요가 없다니까요. (웃음)

김어준 : 못 막잖아요.

▷이창근 : 아니요. 지금 논할 필요가 없어요.

▣ 이경 : 그거는 이창근 회원님의 희망사항이고요.

▷이창근 : 아니, 8개월 동안 당이 잘해야지만 그게 되는 거지 잘못하면 안 되죠.

▣ 이경 : 대통령이 직접 얘기했어요. ‘이번 총선은 내가 치르는 것이다.’ 대통령이 얘기하셨습니다.

▷이창근 : 한번 보시죠. (웃음)

김어준 : 당대표도 대통령 뜻을 듣겠다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이..

▷이창근 :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하고 해야지만 국민들 지지를 받는 거지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말씀하신 대로 40%대 안착을 이제 했어요. 앞으로 더 하기 위해서는 당이 잘해야죠. (웃음)

▣ 이경 : 김기현 당대표는 누가 봐도, 누가 봐도..

◍김성회 : 안착은 아니고 이제 한번 해본 거고요. 저는 뭐 불안 요소는 두 가지로 보는데 첫 번째는 지난번 지역구 당선자가 85명입니다. 지금 국민의힘 뭐 그리고 나서 무소속 합쳐지고 좀 늘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 85석이 국민의힘에서 최고 노른자 세상에 무슨 일이 생겨도 절대 날아가지 않을 지역구 리스트인 것이거든요. 그러면 새로 들어오는 진입자들이 그 자리를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 자리를 그러면 어떻게 비울 것이냐가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에게 명령한 딱 한 가지인 겁니다. 여기를 요령껏 잘 비워내는 것이 당신의 임무다라고 하고 저렇게 밀어줬다라고 저는 상상을 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 85명 자리를 어떻게 비우고 거기에 어떤 사람을 무슨 명분으로 끼워 넣을 것인가 여기에서 분란이 하나 벌어질 거라고 보고요.

김어준 : 현역 절반 날아간다고 봐야죠.

◉김윤 : (웃음)

▷이창근 : 당이 다양성이 존재하고 여러 목소리가 존재하는데,

▣ 이경 : 과거에는 그랬을 수 있으나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이창근 : 남은 8개월이 진짜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거를 속단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속단할 필요 없는 거예요.

◍김성회 : 저는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되게, 전당대회에서 다양성을 보여주고 다이내믹하게 한 것은 그것이 이제 55% 투표율로 나타났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부럽게 생각하고 잘하셨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 두 번째는 뭐냐면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지금 권력심부에서는 탈퇴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김어준 : 탈당?

▷이창근 : (웃음)

◉김윤 : 근데,

◍김성회 : 안철수 세력과 그다음에 민주당에서,

▷이창근 : 분열하면 저희가 망하는데 그거를 바라겠습니까? (웃음)

◍김성회 : 민주당 내에서 민주당 내 호남의 일부 세력이 함께 합쳐서,

▷이창근 : 절대 분열 안 하지.

◍김성회 : 신당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했습니다.

▣ 이경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신당을 만들어줘’ (웃음)

◉김윤 : 제가 이 한마디만 드리고 갈게요. 제가 당원들,

김어준 : 다시 국민의당.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성회 : 좋겠다, 좋겠다라고 생각을 한다고요.

◉김윤 : 당원들의 상당한 어떤 그 의견이니까 제가 말씀드리면 저는 이제 당사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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