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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해뜰날클럽]공동선언 없는 한일정상회담…의제와 전망. 방일 하루 전 일본, 윤석열 인터뷰 대서특필…속내는

메디아 2023. 3. 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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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해뜰날클럽]

공동선언 없는 한일정상회담…의제와 전망. 방일 하루 전 일본, 윤석열 인터뷰 대서특필…속내는.

‘월 2회 정례회동’ 尹, 김기현에 힘 실어주는 까닭은

 

▷이창근 / 국민의힘 ▷김윤 / 국민의힘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이경 /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자, 이번에는 해뜰날클럽 방금 목소리를 내신 김윤 회원님.

▣김윤 : (웃음)

◍이경 : (웃음)

김어준 : 이창근 회원님, 김성회 회원님, 이경 회원님 네 분 나오셨습니다.

▷이창근, 김윤 : 안녕하세요.

◍이경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어준 : 자, 오늘의 주제는 오므라이스 정상회담.

▣김윤 : (웃음)

김어준 : 갑자기 오므라이스 정상회담으로 불릴 정도로 오므라이스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오늘 4년 만에 정상이 만납니다. 한일정상이. 그런데 이제 실무회담인데, 격은. 이 한일정상회담 관련해서 특별히 주제를 따로 제안하지 않고 한일정상 전반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야당 얘기부터 들어볼게요. 김성회 회원님.

▷김성회 : 포크커틀릿. 이게 이제 포크가 돼지 돈자 써서 돈카츠라고 만든 것이,

김어준 : 그렇죠.

▷김성회 : 그 가게죠.

김어준 : 그 가게.

▷김성회 : 네. 근데 일본사람들이 승리하는 기념을 할 때 돈가스를 많이 먹으러 갑니다.

김어준 :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김성회 : 가츠라는 뜻이 이제 승리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 앉아서 지금 밥 먹을 때가 아닌데 대통령께서 오므라이스를 좋아하신다고 그렇게 덜컥 돈가스 먹는 자리 가는 것을 무른 것은 굉장히 좀 유감이고요. 뭐 다른 얘기고 중요하게는 지금 뭐 대통령실에서 설명한 걸 들어보니까 이번에 뭐 하러 가냐고 물어봤더니 지소미아 해결하러 간다. 그리고 수출 규제 이거 지금 푸는 거, 이거 하러 간다. 그리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러 간다. 이렇게 설명을 하더라고요. 하나씩 짚어보죠. 지소미아는 우리가 일본에게 레이더 정보를 주는 행위였습니다. 일본으로부터 받는 것은 없죠. 받는 게 없지는 않은 게 일본 넘어서 떨어진 미사일에 대해서 이제 탄착 지점을 정보를 제공받는 정도였는데 지금 이거 지소미아를 넘어서서 김태효 차장하고 해서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군사기밀인 레이더 정보를 일본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그렇게 시스템을 미국이 안에서 뚫어서 보여주겠다고 하는 건데 우리한테 생기는 이득이 뭐죠. 그다음 무슨 협상을 협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두 번째는 수출규제를 해지한다는데, 그러니까 잘 들어보면요. 우리가 바이어예요. 우리가 사는 쪽이이라고요. 파는 쪽에 안 팔아 하고 있다가 이제부터 응, 이제부터 팔아줄게, 라고 한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지금 SK하이닉스나 삼성이 반도체를 못 만들고 있었냐. 일본 기업이 답답하니까 일본 기업이 중국에다가 지사를 내서 중국에서 물건을 만들어서 지금 한국에 팔거나 아니면 우리나라 소부장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왔는데 중국으로 나가 있던 일본지사를 다시 일본으로 불러들이는, 그러니까 수출규제 완화라는 것도 지들이 물건 팔아먹는 길 열은 거지 우리가 얻는 이득이 없는데다가 세 번째 한미일 안보협력은 잘 아시는 것처럼 중국과 북한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일본이 반경 능력도 가지고 이제 때리기 위해서는 한국의 레이더망이 꼭 필요하다, 라는 이런 안보협력을 지금 요구하고 있는 건데 여기에 지금 우리가 그냥 응해서 그래서 지금 반경 능력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 지금 처음한 일도 아닙니다. 지난달 1월부터도 이 신안보협력 조항 나왔을 때 그거 뭐 일본으로 미사일 날아갔는데 불안하겠지. 그러면 반격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이제 양해하겠습니다, 라고 했는데 일본이 북한에다가 미사일을 쏘는 상황에서 이것을 알게 된 게 우리나라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레이더 정보에 기초해서 한반도에 전쟁의 불씨를 북한과 일본이 당기는데 우리는 모르는 채 당해야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정말 참담합니다.

◉이창근 : 만찬이 돈가스 만찬이라고 그러셨는데 두 차례 만찬이 있었어요. 그래서 1차 만찬은 따로 하고.

김어준 : 스키야키. (웃음)

▣김윤 : (웃음)

◉이창근 : 그리고 2차 만찬은.

김어준 : 2차 오므라이스.

◉이창근 : 이제 오므라이스 집. 근데 일본은 국빈 방문이든 공식 방문이든 실무 방문이든 간에 오모테나시라고 최고의 극진의 환대, 진심으로 환대한다는 그런 말이 있듯이 타국의 정상이 선호하는 그러한 음식을 사전에 파악해서 그렇게 접대하는 게 그간의 관례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 정상이 오면 다들 어떤 음식을 선호하느냐, 혹시 안 드시는 음식이 뭐냐, 어떤 재료가 들어가면 안 되냐, 다 따져서 그렇게 만찬 장소를 정해요. 예전에 박근혜 정부 때도 시진핑 주석이 오셨을 때 펑리위안 여사 선호하는 게 뭐냐 어떠한 취향을 좋아하느냐, 그래서 그때 당시에 만찬도 성북구에 있는 가구점 아주 오래된 식사와 그런 걸 같이할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섭외했고, 음식도 그렇게 극진히 대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소미아는 아까 김성회 회원님 말씀하신 것 중에 좀 바로 잡고 싶은 게 양국 간에 일본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지금 한 34개국 하고 군사정보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데 상호주의가 원칙이에요. 서로 군사기밀을 서로 교류한다는 차원인데, 일방적으로 다 추진하는 건 아니에요. 상호주의가 원칙이고. 우리나라하고 일본과의 관계도 군사정보교류협정이 1년 단위로 갱신이 되는데 문재인 정부 때도 이제 과거 정부에서 협정을 맺은 것을 계속 이어져 오다가 일본이 이제 보복성 경제규제를 하는 바람에 그것을 이제 일방적으로 중단했죠. 그래서 그것은 그러한 차원에서 좀 바로 잡고 싶어요.

▷김성회 : 이거 정보 관련돼서 저도 짧게만 하나 하면요. 그러니까 북한하고 중국의 레이더 정보 군사정보를 다 알고 있는 우리하고 바다만 바라보는 일본하고의 정보량을 비교하면 전교 1등하고 전교 180등하고 서로 상호 간에 커닝 조약을 맺은 거랑 비슷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얻는 실익이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경 : 소부장 얘기 같은 경우는 국내기업에서 충분히 극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리고 국내기업 관련돼서도 주식도 상당히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여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김어준 : 소부장 기업들은 일종의 수출 장벽이 만들어져서,

◍이경 : 그렇죠.

김어준 : 장사 잘하고 있었어요. 그거를 장벽을 오히려 허물어서 일본에게 유리한 결정이 되는 거죠.

◍이경 : 그렇죠. 맞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오히려 불리한 상황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만든 꼴이 된 것이다. 그리고 2차 만찬이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장소에서 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먹느냐 되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돈가스 집 같은 경우는 우리가 독일 자료를 근거만 한다 하더라도 1923년도 지금부터 100년 전에 광동 대지진 때 그때 당시 대한민국은 그러니까 조선인이 학살당했습니다. 독일 자료에 따르면 2만 명입니다. 우리나라 기록에는 6,661명이라고 되어 있지만 2만 명이라는 독일 자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그때요. 그때 당시 일본인 작가가 일본사람 목격인이 나왔던 것을 목격자가 했던 내용을 그대로 책에 담은 내용이 있는데 제가 짧게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선인 부인이 성기에 죽창이 꽂힌 채 참살당한 시체를 보았다. 그녀는 임산부였다. 차마 쳐다볼 수 없었다. 일본인 목격자가 목격한 장소입니다. 그 장소와 이 돈가스 집이 불과 20분 거리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이 정도는 좀 파악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파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오므라이스나 돈가스를 좋아하셔가지고 거기 가서 먹는다면, 개인적으로 가는 게 맞고요. 지금 이 상황에서 가는 것이 맞지 않는다. 그래서 저는 이런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목구멍에 돈가스가 넘어가십니까.

◉이창근 : 아까 그 잠깐 하나 바로 잡고 싶은 게 소부장 수출을 잘하고 있다. 이래 말씀하셨는데 데이터를 보면요.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5% 정도밖에 안 돼요. 그리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물론 문재인 정부에서도 장려했고 모든 정부에서 소부장 기업을 키워야 된다고 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했지만 현실은 소재·부품·장비에서 대표 되는 게 메모리 반도체인데요.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하면 소부장이 수출에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미진합니다. 전체 수출의 5분의 1이 메모리 반도체예요. 그래서 굉장히 그거는 취약합니다.

◍이경 : 소부장 업계에 계시는 분들이,

◉이창근 : 숫자로 저는 말씀드려요.

◍이경 : 익명으로 얘기를 하시잖아요. 계신 분들이 익명으로 얘기합니다.

◉이창근 : 데이터를 한국무역진흥 통계자료를 보세요.

◍이경 : 우리나라 기업이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얘기하는데요.

◉이창근 : 아니요. 아니요. 통계를 보세요.

◍이경 : 어디서 무슨 통계를 보고 얘기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창근 : 통계를 보시면 수출 통계를 보세요. 수출 통계 바로 나와 있어요.

▷김성회 : 아니, 저희가 수출 얘기한 거 아니라 우리나라 소부장 기업이 삼성이랑 하이닉스에 잘 납품하고 있는데 그거를 일본이 가져가게 생겼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죠.

◉이창근 : (웃음) 그거는 아니에요.

◍이경 : 맞습니다.

▣김윤 : 저는 이 대목에서 좀 더 근본적인 틀에 대해서 다시 정립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 일본은 과거 우리나라 지배하던 그 일본이 아닙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장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경쟁 상대지. 저는 과거에 그런 피해의식에 쩔어 있을 이유가 저는 없다. 저는 이게 제 전제고요. 두 마리 토끼를 지금 동시에 잡을 수 없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치고 예를 들면 전범기업 대표적인 미쓰비시 같은 게 직접적으로 명확하게 사과를 하고 또 적절한 배상을 하고 이것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윤대통령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그러나 이게 이제 여러 가지 뭐 잘 알고 계시다시피 지금 일본 측에 입장에서는 우리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여지기가 어렵다는 거 아닙니까. 역지사지해서 보면. 어쨌든 일본의 입장이 있는 것이라고요. 그와 동시에 또 우리로서는 지금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어떤 중국의 위협 또 사실상 핵 보유국가 된 북한의 위협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공동 대처 해야 될 매우 어떤 현실적이고 절박한 필요성이 있는 거거든요, 일본과 협력을 해야 될. 이런 복합적인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게 양손에 두 떡을 못 들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인데 어쨌든 윤대통령이 결단을 한 겁니다. 승부수를 던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국내에서 설사 부정적인 여론이 있더라도 그거를 감수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획기적으로 꾀하겠다. 저는 이것은 현재 시점에서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말 그대로 되레 우리가 일본과의 관계에서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그런 효과를 볼지 말 그대로 굴욕외교로 끝나고 말지 현재로써는 단정 지을 수 없다. 이제는 시작점이다. 그래서 저는 조금 더 국민들이, 저도 조심스럽습니다만 지켜보고 진행 과정 속에서 정확하게 짚을 걸 짚고 바로 잡을 건 바로 잡고 이러면서 저는 진행하는 게 우리 대한민국 국익 차원에서 맞지 않겠는가. 제가 보는 관점은 그렇습니다.

▷김성회 : 김윤 회원님 말씀이 좀 반박을 하자면 이런 거죠. 그러니까 내가 분하니까, 사실 저는 뭐 1972년생이라 일제 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뭐 일본 만화도 잘 보고 일본 문화도 좋아하고 뭐 스시 잘 먹고 스키야키도 아주 좋아해요. 근데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반성과 사과를 하라고 하는가의 문제를 좀 놓고 보면요. 제가 미국에 살 때 글렌데일이라는 시에다가 평화의 소녀상을 해외에 처음으로 설치하는 일을 직접 했었습니다. 그럴 때 글렌데일 시의회를 뭘로 설득했느냐. 전쟁에서 피해 받는 여성이라는 이 공통의 문제가 있다. 그리고 이 역사를 우리 후대들에게 가르쳐야 된다, 라는 점을 설득을 해서 글렌데일 시의회가 자기 시 유지를 땅을 내줘서 거기에다가 시가 관리하기로 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해놔서 지금 일본이 독일이나 어디 딴 데 가서는 이 소녀상들 뽑아내고 있지만 글렌데일 거는 못 건드리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 얘기는 일본한테 사과를 받는 건 내가 분풀이 하려고 받는 게 아니고요. 일본이 군국주의나 제국주의를 다시 부활시키지 않겠다, 라는 약속을 우리한테 한 건 의미가 없어요. 자기들이 직접 사과하고 과거 행위에 대해서 반성하고 자기의 후손들에게 우리의 선조들이 이런 잘못을 저질렀는데 우리는 군국주의는 안 돼, 제국주의를 하느라 우리가 외국에 나가서 정말 많은 피해를 끼쳤어를 가르치자는 것이죠. 그런데 이번에 기시다 총리가 이번 협상과정에서 어떻게 나옵니까. 두 가지를 얘기합니다. 첫 번째는 사과 못 해. 옛날에 수상들의 말에 빗대어서 사과 못 해. 그냥 그 입장이랑 똑같다는 정도에서 사과 못 해. 배상 절대 안 돼. 이렇게 했는데 이 이야기를 들고 들어온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에게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뭐라 그랬냐. 저희가 지지율이 10%까지 떨어지더라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 얘기를 아소 다로 부총재가 듣고 갔더니 기시다 총리, 기시다 총리가 뭐라고 그랬냐면요. 여기에 대해서 인내심을 갖고 한국 측에 대응을 지켜보겠다. 이게 지금 외교입니까. 아, 나는 뭐 이렇게까지 빌어가면서 할 일인가 싶어요. 아니, 협상은 할 수 있는데 아소 다로 부총재의 말도 그렇고 기시다 총리가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니까 우리가 더 양보안을 만들어가서 이렇게까지 숙일 필요가 있는가. 그래서 저는 내가 분해서 사과를 받겠다는 게 아니라 우리 후대들에게 이 역사를 가르치자는 특히나 일본사람들이 가르치지 않으면 저 군국주의가 부활하면 저게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화약고가 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김윤 : 저는 기본적으로 김성회 대변인의 그런 어떤 문제의식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가 동시에 다 우리 국내에 다수 국민들의 마음도 얻고 또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외교관계도 성공시키고 이거를 동시다발로 만족시키기가 굉장히 어려운 조건 하에서 불가피한 어떤 선택의 측면이 있다, 라고 하는 그런 측면을 저는 다시 짚은 거고요.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충분히 김성회 대변인처럼 얘기하는 국민들도 많은 게 저는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김어준 : 김성회 회원처럼 말하고 싶은데 지금 소속 정당이 안 그래가지고 지금 말을 못 하는 거 아니에요.

▣김윤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아니, 그리고 전체 우리 국익 차원에서 보면 저런 어떤 비판의 목소리가 강력하게 있어야 외교적인 지렛대로,

김어준 : 또 공천도 받아야 되고 그러니까.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아니, 외교적인 지렛대도 되는 거잖아요. 이거를 지렛대로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협상력을 더 높였으면 좋겠다.

김어준 : 우리 김윤 회원님 공천받을 수 있습니까?

▣김윤 : (웃음) 자꾸 찌르십니까.

김어준 :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어요?

◉이창근 : (웃음)

▣김윤 : (웃음)

김어준 : 지역구는 정하셨어요?

▣김윤 : 저는 뭐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출발할 거고요. 동대문에서. 그리고 그것은 지금 1년 뒤에 문제고.

김어준 : 이창근 회원님도,

▣김윤 : 개인별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지금 장담 못 합니다.

김어준 : 아니, 여기 네 분 모두 다 장담 못 해요.

▣김윤 : 아무도 장담 못 합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해뜰날클럽에 나와 있잖아요, 지금.

▣김윤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네 분 다 신세는 비슷합니다, 그 신세는.

▷김성회 : 아직 새까만 새벽이죠.

김어준 : (웃음)

▣김윤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해가 안 떴잖아요.

◍이경 : (웃음)

김어준 : 4년 후에도 안 뜰지도 모르는 분들이에요, 이분들이 다. 이창근 회원님도 어떻게 1년 남았으면 이제 시작이거든요. 1년 남았으니까.

◉이창근 : 뭐 1년 남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8개월 남았다.

김어준 : 8개월 남았다. (웃음)

▣김윤 : 맞죠. 맞죠.

김어준 : 그렇지. (웃음)

▣김윤 : 네. 맞아요.

김어준 : 아니, 민주당은 한 달 남았다고 해야 돼요. 왜냐하면 4월달에 공천 룰을 발표하거든요.

▷김성회 : 룰을 발표하기는 하는데 어쨌거나 권리당원들 보고 이런 게 이제 7월 말이면 끝나거든요. 네 달 남았다. (웃음)

김어준 : (웃음)

▣김윤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이분들이 지금 급해요. 급한데 네 분 다 어떻게 이번에 공천 받아야 될 텐데, 그렇죠?

◉이창근 : 뭐 끝까지 해야죠. (웃음)

▣김윤 : 공천뿐만 아니고 당선이 돼야 되는 거죠, 궁극적으로는.

김어준 : 김재원 의원 보십시오. 그 고생하다가 여기 나와 가지고 계속 나와서 최고수석 됐지 않습니까.

▷김성회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웃음) 여기 나오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보수 유권자들도 이거를 보거든요.

◉이창근 : 네.

김어준 : 저 양반들 저기 가가지고 대변을 잘하고 있구나.

▣김윤 : 근데 저는 솔직히 지금 좀 우려되는 게 지금 연포탕을 내걸고 당선까지 되셨는데 실제 당선되시고 나서 한 일주일 정도 지금 행보를 보면,

김어준 : 김재원 최고요?

▣김윤 : 아니요. 김기현 대표.

▷김성회 : 김기현 대표 말씀,

김어준 : 김기현 대표.

▣김윤 : 행보를 보면 연포탕이 제대로 실현된다고 보기가 어렵거든요.

김어준 : 그거를 기대하셨어요? 정말로? (웃음)

▣김윤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그래서 저는,

▷김성회 : 김기현 의원한테 물어보면 김기현 대표가 아마 안철수 대표가 돼지고기라고 얘기할 거예요. 연포탕에 못 넣는다고.

▣김윤 : 그래서 사실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에 수구 보수를 벗어나서 개혁적 확장, 확장 보수란,

김어준 : 안철수가 손 잡았기 때문에,

▣김윤 : 그렇지 않습니까. 객관적으로 그러니까 가장 큰 공로자가 이준석 대표하고 안철수 대표라는 거 저는 객관적으로 명확하다고 보는데 이 부분이 위축되는 건 저는 총선이 굉장히 어둡다.

김어준 : 공천 탈락.

▣김윤 : 왜냐하면 그거는 객관적이잖아요.

김어준 : 안철수계.

▣김윤 : 그런 부분들이 근데 저는 바뀔 거다, 이렇게 봅니다.

김어준 : 공천 얘기 나오면 이창근 회원님 입을 닫지 않습니까.

▣김윤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8개월 남았으니까 8개월 동안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김윤 : 아니, 아니, 저는 뭐 바뀔 거다. 이렇게 기대합니다, 합리적으로.

김어준 : 알겠습니다. 자, 여기 한일 정상회담 관련해서 이창근 회원님 혹시 보탤 말씀 있으십니까?

◉이창근 : 아니요. 아까 김성회 회원님 말씀하시는데,

김어준 : 짧게 하셔야 돼요. 시간이 없어서.

◉이창근 : 네. 일본 안에서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이제 반일보다는 극일. 그리고 일본은 일본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그런 목소리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양국이 함께 나아가야 된다. 그래서 지금 판단하지 말고 정상회담 끝난 다음에 다시 한번 하시죠.

김어준 : 알겠습니다. 이경 회원님 마지막으로 보탤 말씀 있으면 듣고 끝내겠습니다.

◍이경 : 인터뷰에서 일본이 아름다운 나라라고 얘기했습니다. 일본에서 환영을 했고요. 요미우리 일본에서 칭찬하고 있는데 왜 일본이 칭찬하는 대한민국이어야, 대한민국 대통령이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 들고요. 정직한 나라라고도 얘기를 했습니다. 일본이 어디를 봐서 정직한 나라입니까. 독도가 본인들 땅이라고 교과서에도 싣고요. 이번에 독도 소녀상이 새벽 기습적으로 철거가 됐습니다. 이런 나라가 무엇이 정직한 나라인지. 대한민국 헌법에요. 대한민국 영토는, 수호 영토를 수호할 책무를 가진 사람이 국가원수 대통령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근데 대통령이 일본이 이런 얘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독도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고 대응하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대통령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까. 헌법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탄핵감입니다.

김어준 : 자,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 듣고요. 탄핵감입니다. (웃음)

▣김윤 : (웃음)

김어준 : 여기까지만 듣고 정상회담 끝난 다음에 다음 주에 다뤄보죠.

◉이창근 : 네.

▣김윤 : 네.

김어준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창근 : 감사합니다.

▷김성회 : 감사합니다.

▣김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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