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중증 이상반응, 의료비 지원 & 65-69세 백신접종 예약 현황은?

[인터뷰 제1공장] -전화연결

백신중증 이상반응, 의료비 지원 

& 65-69세 백신접종 예약 현황은?

- 배경택 상황총괄반장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 김어준 : 매주 질병청 한 번씩 연결합니다. 질병관치렁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배경택 상황총괄반장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배경택 : 예, 안녕하세요. 질병관리청의 배경택입니다. 

  

▶ 김어준 : 지금 70세부터 74세까지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죠? 

  

▷ 배경택 : 예, 그렇습니다. 70세에서 74세의 어르신들 사전예약을 저희가 6일부터 했고요. 지금 현재 85만 명 정도가 예약을 하셨고요. 

  

▶ 김어준 : 85만 명이면 전체 예약 대상자 중에 얼마 정도 됩니까? 

  

▷ 배경택 : 전체 어르신들이 74세가 한 213만 명 되시거든요. 이 중에 한 40% 정도가 예약을 하신 거고요. 이건 사실은 10일 날 기준으로 돼 있어서 아마 이게 오늘 아침에 기준을 좀 더, 

  

▶ 김어준 : 좀 늘었겠군요.

  

▷ 배경택 : 좀 늘어났을 것 같고요. 

  

▶ 김어준 : 월요일 기준으로.

  

▷ 배경택 : 그다음 65세에서 60세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도 5월 10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분들 같은 경우에도 5월 10일 0시 기준으로 하루 예약을 받은 게 21%, 21.4% 정도가 예약을 하셨어요. 그리고 사실은 내일부터, 5월 13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 어르신들 한 400만 명 되시는데 그분들도 이제 예약을 시작을 합니다.

 

▶ 김어준 : 요즘은 60세에서 64세를 어르신이라고 하면 화를 냅니다, 그분들이. 

  

▷ 배경택 : 네. 

  

▶ 김어준 : 어르신들은 70세 이상을 어르신들이라고 하고. 그러니까 70세에서 74세까지는 40%, 이게 월요일 통계니까 오늘 발표되는 건 이것보다 좀 더 높아졌겠군요.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예상치보다는 이게 빠른 겁니까? 아니면 예상치 수준입니까? 아니면 느린 겁니까? 

  

▷ 배경택 : 사실은 첫날 보통 저희가 하루 하면 하루 예약하신 분들이 한 20% 되세요. 그래서 저희가 이제 저희가 당초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래도 관심들이 많으셔서 적극적으로 예약을 하고 계시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도 적극적으로 예약하시는 신청하시는 분들 대응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준비합니다. 예를 들면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도록 하고, 콜센터를 통해서 신청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내용들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준비해서 신청하시는 분들은 빨리빨리 예약하셔서 접종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이 연령대에서 접종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 배경택 : 그렇습니다. 그분들은 다른 연령대도 다 코로나19에 대해서 예방하는 게 중요하지만 특히 65세 이상 넘어가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코로나19에 걸리시면 사실은 중증으로 가시거나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벌어질 확률이 다른 분들보다는 높아서 그래서 우선적으로 그분들한테는 먼저 예방접종을 해 드리고 있고 하시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래서 6월 말까지 고위험군, 고연령층 접종이 예정대로 끝이 나면 그럼 이제 사망률이라든가 중증화율이 굉장히 떨어져서 상당히 안정화 국면에 들어갈 것이다, 이게 질병청의 판단이죠?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그런 판단을 가지고 저희가 우선순위를 정했던 거고요. 우선순위 중에서 가장 먼저 하려고 했던 것들이 이런 고위험, 고연령의 위험이 높으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접종을 하자고 계획을 세웠고 그렇게 발표를 했고 또 발표된 내용대로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70세~74세 이분들은 물론 부모님들이 직접 예약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안 하신 분들 중에 자녀들이 적극적으로 접종하도록 권유를 해야 되겠네요.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희가 보면 5월 8일 날이 어버이날이었는데 어버이날 지나고 난 다음에 예약률이 많이 올라갔더라고요. 아마 어버이날 자녀분들께서 70세 이상 어르신들 가셔서 적극적으로 대신 예약을 해 주신 것들이 많이 반영이 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또 우리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60세에서 65세 이상, 그다음에 65세에서 70세 이상 이분들 같은 경우 요즘 온라인들도 많이 쓰고 계셔서. 유튜브도 많이 하시고 그러시잖아요. 그래서 그분들은 질병관리청에서 준비한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하시면 전화를 하시면 사실은 전화가 폭주하면 좀 기다리시기도 해야 되는데 그런 것 없이 온라인 예약을 하시면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김어준 : 접종을 하셔야 이 나이대분들이, 사실 아마 지난 1년간 손주나 자녀들도 마음대로 못 보셨을 거예요. 

  

▷ 배경택 : 맞습니다. 사실 이분들 같은 경우 계속 그런 이야기들을 하시더라고요. 내가 빨리 예방접종을 맞아야 그래야 내가 우리 귀여운 손자, 손녀들 만나고 걔네들한테도 건강하게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우선적으로 그런 가족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방접종을 신청을 하시고 예방접종을 맞으시더라고요. 

  

▶ 김어준 :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 연령대의 부모님이 계신 분들은 대신 예약이라도 해 드리는 게 좋겠고. 그리고 수요일은 화이자 들어오는 날이지 않습니까? 화이자 들어왔나요? 

  

▷ 배경택 : 네, 오늘 새벽에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화이자는 계속 매주 화요일 날 들어오고 있는데 오늘도 43만 8천 회분이 들어와서 저희가 지금까지 화이자가,

  

▶ 김어준 : 우리 시간으로는 수요일 아닙니까? 새벽에 들어오니까. 

  

▷ 배경택 : 네, 맞습니다. 

  

▶ 김어준 : 수급대로 들어왔고. 그리고 또 한 가지 소식 중에 지금까지 이제 공적 출장이 있는 분들에 한해서는 백신 접종하고 출장 가도록 했지 않습니까? 이 범위를 좀 넓힌다고요?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사실 그동안은 필수 활동 목적이라고 해서 공적으로 출국하시는 분들 접종을 해 드렸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4월 30일 기준으로 보면 한 3천 명 이상이 출국 전에 백신을 맞으셨더라고요. 그런데 이 범위를 그동안은 단기로 출장 가시는 분들을 위주로 맞혔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면 공기업이나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사실은,

  

▶ 김어준 : 아, 민간 기업도.

  

▷ 배경택 : 네. 1년 이상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 

  

▶ 김어준 : 1년 이상이에요? 

  

▷ 배경택 : 네. 그래서 그렇게 좀 확대를 했습니다. 

  

▶ 김어준 : 단기 출장은 안 됩니까? 

  

▷ 배경택 : 그러니까 지금 현재는 단기 출장을 위주로 맞혀 드렸어요. 

  

▶ 김어준 : 아, 지금까지는. 

  

▷ 배경택 : 네. 왜냐하면 단기에 맞고 갔다가 다시 들어오시면 해외에서 혹시라도 확진이 돼서 국내에 들어올 수 있어서 그래서 단기 출장을 가시는 분들을 위주로 맞혀 드렸는데 앞으로는 단기 출장 말고 1년 이상 장기로 체류하시는 분들도 맞혀 드리는 것입니다.

  

▶ 김어준 : 제가 궁금한 건 민간에서 단기로 출장 갈 경우. 민간에서 뭐, 일주일 출장 간다거나 열흘 출장 간다거나.

  

▷ 배경택 : 예. 그래서 기업 활동을 통해서 가시는 분들은 신청하시면 현재도 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민간 기업으로 가신 분들도 한 2,700명 정도 이상 되시거든요. 

  

▶ 김어준 : 민간에서 휴가는 안 되죠? 

  

▷ 배경택 : 휴가는 안 됩니다. 저희가 사실 휴가라든가 유학이라든가 이런 개인적인 목적으로 가시는 분들은 안 되고.

  

▶ 김어준 : 개인 목적은 안 된다.

  

▷ 배경택 : 중요한 사업상의 목적으로 가시는 분들. 그래서 사실 1호로 맞으셨던 분이 인도네시아하고 사업 관계가 있어서 출장 가셨던 분이 1호로 맞으셨고요. 

  

▶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런 건 제가 다 이해가 가고 납득이 가는데 휴가도 되나 싶어서요. 휴가는 아직 안 된다. 휴가는 본인의 나이대 순서를 기다려야 된다는 거죠, 아직. 

  

▷ 배경택 : 네.

  

▶ 김어준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경택 : 네, 감사합니다. 

  

▶ 김어준 : 질병관리청의 배경택 상황총괄반장이었습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