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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화물연대 파업은 "테러 준하는 범죄"

메디아 2022. 12. 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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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화물연대 파업은 "테러 준하는 범죄" 

 

 

 

 

 

 

 

윤희근 경찰청장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조합원의 운송방해 행위를 일컬어 “테러에 준하는 범죄”라는 원색적 표현까지 동원했다.

 

이를 두고 경찰 내부에서조차 이태원 참사로 코너에 몰린 윤 청장이 친(親)정부 행보로 위기 돌파에 나선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최근 윤희근 청장은 하루가 멀다 하고 화물연대 파업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ㆍ도청장 화상회의에서는 이번 파업을 “국가경제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규정했다.

 

이튿날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을 찾아서도 “국가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운송거부를 계속하는 건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화주와 계약을 맺고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화물차주들의 운행 중단 행위에 ‘불법’ 딱지를 붙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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