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알콩달콩 <김해영 면접관님, 예의를 갖춰 주세요>

<김해영 면접관님, 예의를 갖춰 주세요>

면접관으로서 면접받는 사람의 기본자세를 운운하는데 면접관으로서 기본자세를 먼저 갖추시라. 혼내러 나왔는가? 어줍잖게 훈계질 마시라. 그냥 면접을 하시라. 내가 보기엔 면접관으로 함량 미달이다.

면접관은 왕도 아니고 독재자도 아니다.

면접관이 대선후보들보다 인품과 식견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거울 좀 보고 삽시다. 오늘 자기 얼굴이 어떻게 비춰졌는지.

다른 두분은 그래도 비교적 괜찮았다. 감사하다.

면접이 모욕을 주자는 취지는 아닐 것이다. 이게 뭡니까? 고압적 태도와 귀에 거슬리고 신경질적인 말투, 감정을 잔뜩 실은 무례함, 중간에 말을 끊고 가르치려는 자세...질문 내용으로 날카로우면 되지 왜 보는 이들을 이토록 불편하고 불쾌하게 만드는가?

같은 당원으로서 불쾌하기 짝이 없다.

계속 이런 식으로 당장 그만 두시라.

압박 질문을 하라는게 막무가내로 조롱하거나 면박을 주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면박 말고 면접을 하란 말이다. 님보다 인격적으로 못한 분들이 아니다.

알량한 완장질인가?

보자보자하니 참 심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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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면접관 태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