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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이준석 '극적 봉합' 국민의힘 갈등 해결됐나?

메디아 2021. 12. 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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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봉합' 국민의힘 갈등 해결됐나?

& 與, 이재명표 입법 드라이브?

- 우원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 홍문표 의원 (국민의힘) 

 

 

 

▶ 김어준 : 여야 중진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우원식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우원식 : 네, 안녕하세요. 

 

▶ 김어준 : 홍문표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홍문표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홍문표 의원님 오늘 10분이나 일찍 오셔 가지고. 

 

▷ 우원식 : 그러게. 오늘 일찍 오셨대요. 

 

▶ 김어준 : 깜짝 놀랐습니다. 

 

◐ 홍문표 : 너무 일찍 와서 갔다 다시 와야 되겠어. 

 

▷ 우원식 : 지난주에도 지난주에도 저보다 먼저 와서 지난주에도 놀랬고. 

 

◐ 홍문표 : 다음에는 내가 우리 우 의원보다 조금 늦게 오겠습니다. 

 

▷ 우원식 : 아니, 일찍 오세요. 

 

▶ 김어준 : 방송 시작한 직후에 오신 적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대단히 일찍 오십니다. 자, 양쪽 모두 이제 선대위는 완성이 된 거죠? 양쪽 모두. 

 

▷ 우원식 : 네, 그렇습니다. 

 

◐ 홍문표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이제 진짜 레이스가 시작된 거죠. 민주당도 일찍 출발했지만 한 달 간 혼란스러웠고, 국민의힘도 한 달여 간 혼란스러웠죠. 

 

◐ 홍문표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마무리된 겁니까? 

 

▷ 우원식 :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아직 안정된 것 같지가 않던데요. 한 지붕 두 가족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는데. 왜 그러냐면 그때 문제가 됐던 것들이 해소가 된 건 아니거든요. 그러게 제가 보기에는 울산 담판이 땜질식 봉합 아니냐, 이렇게 보여지는데 왜 그러냐면 이게 근원적 문제,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서는 이준석 패싱 문제나 이수정 교수 영입 문제, 이런 것들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그냥 넘어간 것 같고,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김병준 위원장 문제가 커다란 문제였고 걸림돌이었고 윤핵관 문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도 전혀 논의되지 않고 그냥 한 지붕을 꾸리기로 했다고 해서 이게 제대로 갈 수 있을까. 하여튼 저는 그래서 그게 관전 포인트다, 이렇게 봅니다. 

 

◐ 홍문표 : 하여튼 뭐 염려는 또 뒤집어보면 생산인데 지금 말씀한 대로 그런 것들이 있기는 있었는데 이제 결론은 우리가 지난번 대선 때도 야당이 흩어지고 서로가 화합을 못해서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 만들은 것 아니냐 하는데 공감을 갖고 이제 더 중요한 건 국민 여론이 50% 이상이 정권 교체를 하라는데 니들이 내분이 나면 되겠느냐. 여기에 이제 갖고 있었던 생각을 조금씩 양보해서 이 물밑에서는 지금 다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지금 그런 부분을 상당히 조율을 해서 이제는 뭐 원팀으로 구성이 되어서 앞으로는 발 맞춰서 잘 나갈 것입니다. 

 

▷ 우원식 : 저는 이제 기본적으로 양당이 선대위는 아주 원활하게 또 문제없이 잘 꾸려서 후보들 딱 대비하는 구도가 되면 좋겠는데 저희는 이제 사실은 정리가 다 됐습니다. 그런데 그 지금 얘기했던 것하고 연장해서 얘기해보면 김종인 위원장 밑으로 해서 김병준 상임위원장이 이제 계시는데 그 밑으로 가면 임태희 씨가 총괄상황본부장 맡고 금태섭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는데 이분 두 분이 다 김종인 위원장 사람이거든요. 까딱하면 김병준 패싱. 이게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나 두 분이 경제관이나 이 이념적, 또 빈부격차에 대한 해법, 이런 데 있어서 김종인 위원장은 국가의 적극적 개입을 이야기하는 큰 정부를 이야기하는 분이고, 김병준 위원장은 자유주의 체제, 자본주의 체제, 이걸 확장하는 작은 정부를 얘기하는 분이어서 근본적으로 부닥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김병준 위원장은 패싱당할 가능성이 되게 높고 이래서 이런 문제가 한 포인트로 앞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고. 또 하나는 이재명 대 윤석열 이렇게 되어야 되는데 이재명 대 김종인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또 관전 포인트가 있어요. 왜 그러냐면 윤석열표 경제정책은 최저임금 철폐, 또 52시간 근무제 폐지, 이런 것 같이 그야말로 초기 자본주의로 돌아가서 노예 노동자 같이 하자는 거거든요. 그런 반면에 김종인 위원장은 맹목적으로 시장에 맡기는 것은 정서적 불구자다,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국가 개입을 강하게 한단 말이에요. 이런 것들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하여튼 저희들이 보기에는 아주 불완전한 동거, 한 지붕 두 가족, 이렇게 볼 수밖에 없고 하여튼 그런 점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조심하셔야 된다. 언제 터질지 모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홍문표 : 우리 우 의원님 민주당 걱정이나 하시지. 

 

▷ 우원식 : 제가 평가를 잘해요. 

 

◐ 홍문표 : 아니. 그러니까 평가는 전혀 틀리는 평가였고. 우리 당에 몸담고 있는, 

 

▷ 우원식 : 제가 민주당에 대해서도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 홍문표 : 몸담고 있는 제가, 

 

▷ 우원식 : 제가 잘하고 있습니다. 

 

◐ 홍문표 : 뭘 알아도 하여튼 우 의원보단 더 잘 알 것 아닙니까? 

 

▷ 우원식 : 그렇지 않죠. 

 

◐ 홍문표 : 그런데 부정적 것만 그렇게 골라 가지고 방송에서 얘기한다 그래서 우리 국민의힘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우원식 : 제가 흔들려고 하는 게 아니고 말씀드린 대로, 

 

◐ 홍문표 : 흔드는 것보다 더 하죠. 

 

▷ 우원식 : 선대위를 잘 꾸려야 후보들이 대비되는데, 

 

◐ 홍문표 : 그래서 오늘 저는, 

 

▷ 우원식 : 후보들이 대비되지 않을까 봐 저는 걱정하는 거예요. 

 

◐ 홍문표 : 이런 제안을 하고 싶어요. 각 당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나 또 이런 것들 공중파를 통해서 하되, 그 당에 갖고 있는 소신과 그런 정치력의 문제를 그 당에 그래도 몸담고 있는 사람이 더 알지, 어떻게 객관적인 상대 당에서 그렇게 비아냥거리는 얘기로서 분석하면 이 정치의 수준이 떨어집니다, 자꾸. 

 

▷ 우원식 : 비아냥거리는 게 아니고, 

 

◐ 홍문표 : 그래서, 얘기를 들어보세요. 

 

▷ 우원식 : 객관적인 현실은 내부에서 보는 것보다 바깥에서 보는 게 더 정확하거든요. 

 

◐ 홍문표 : 이제 정치를 우리가 크게 보면 이제 국민의힘도 조금씩 갈래가 있고 시끄러웠는데 수습이 됐다. 그건 뭐 여론조사에서도 결과가 나왔잖아요. 

 

▷ 우원식 : 일반 국민의 조언이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들으시죠. 

 

◐ 홍문표 : 아니. 얘기를 자꾸 끼어들면 안 돼. 어떻게 그렇게 일방적으로 방송을 합니까? 그래서 나는 지금 우리 우 의원이 몇 가지 얘기를 한데 대해서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그건 이제 다 일소에 부친 건 지난번 정권도 아까 되풀이했잖아요. 우리 야당이 흩어져서 그렇다. 그래서 사실 지금 문재인은 이분은 자력으로 대통령 된 분이 아니잖아요. 야당이 흩어졌기 때문에 된 거고, 

 

▷ 우원식 : 그것도 한 번 제가 한 말씀 드리면, 

 

◐ 홍문표 : 얘기를 제가 끝낼게요. 그래서 그렇게 하고 이번에 국민 여론이 50% 이상이 정권 교체하라는 것 아닙니까? 그럼 거기에 부합하는 우리 국민의힘 야당이 되어야지, 국민들은 정권 교체하라는 게 50% 넘는데 우리가 내분이 나서 되겠냐, 이래서 조금씩 양보하자. 그래서 우리가 원팀으로 이제 완전히 끝나서 이제는 정책 개발을 갖고 국민에 다가서는 그런 순간이 지금 이제 다가와서 우리는 거기에 열심 할 겁니다. 

 

▷ 우원식 : 이제 선거 90일밖에 안 남았는데 이제 정책 개발한다는 건 말이 안 되고 양쪽 후보가 토론을 해서 준비되어 있는 정책들을 이제 국민 앞에 내놓아야 되는데 토론할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전 그게 참 답답해요. 왜 윤석열 후보는 토론에 좀 적극적으로 임해서 갖고 있는 생각이나 이런 것들을 좀 제대로 내놓아야 되는데 토론에 대해서는 뭐 일언반구 이야기도 없고 결국 이제 이게 이번 선거는 후보들 토론이 별로 없는 토론이 될 것 같아서 저는 국민들한테 이건 그렇게 하는 건 정말 죄송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홍문표 : 자, 우리 우 의원도 선거를 많이 치르셨기 때문에 알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그동안 우리가 대통령후보를 놓고 했었던 4대 것을 거슬러 올라가서 쭉 우리가 살펴봤어요. 한 달에서 한 달 반 전에 선관위에서 보통 3번도 하고 4번도 하는 스케줄이 있습니다. 

 

▷ 우원식 : 그거만 하려고요? 

 

◐ 홍문표 : 그걸 우리가 봤고, 두 번째는 방송국이 다 할 수는 없고 방송국이 합동으로 해서 1번 내지 2번 했었던 스케줄이 있어요. 그런데 이게 한 달 반 전에 대부분이 이루어졌어. 그런데 지금 이재명 후보는 시도 때도 없이 그냥 아무 때나 와서 그냥 토론하자는 거예요. 이 토론의 무게는 국가를 경영하는 건데 그렇게 뭐 엿장수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하다 보면서 말이 막히면 토론하자, 토론하자, 이렇게 하면 토론의 무게가 떨어지고, 

 

▷ 우원식 : 아니. 이재명 후보는 말이 막히지 않습니다. 

 

◐ 홍문표 : 그런데 거짓말이라도 하니까 이 사람은. 돌아서면 또 취소해서 잘못했다고 또 취소, 이런 국민한테 다듬어지지 않고 준비 안 된 토론은 우리는 대통령후보의 자격을 상실하는 거니까 좀 더 양당에서 후보다운 그런 준비를 하고 매뉴얼을 분명히 국민한테 보여주고 거기에 맞는 토론이 진정한 국민에게 알 권리를 주는 것이다, 이렇게 준비를 좀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 우원식 : 이제 대선이 3개월 앞으로 지금 다가왔는데 토론이 이렇게 제대로 안 되고 토론에 대해서 합의도 못하고 지난 2일 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도 실제로는 1대1 이렇게 준비하다가 또 안 된 것 아니에요. 그런 점에서 좀 적극적으로 나오세요. 저희가 국민들 앞에서 지난 경선 때도 굉장히 많이 했잖아요. 저희도 굉장히 많이 하고 그건 뭐냐면 한두 번 토론 가지고 안 되고 이제 국민들한테 대통령이라고 하는 건 국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해 갈거냐라고 하는 길을 만드는 거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이제 그 과외 공부도 많이 하셨다고 그러는데, 

 

◐ 홍문표 : 토론은 그렇게 걱정하지 마세요. 

 

▷ 우원식 : 그렇게 안 하는 게 참으로, 

 

◐ 홍문표 : 그건 이 공영방송을 통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방송은 뭐 몇 번이 됐든지 준비할 수 있는 계획이 다 되어 있습니다. 

 

▷ 우원식 : 네. 의원님께서 좀 적극적으로 하라 그러시죠. 

 

◐ 홍문표 : 그럼요. 

 

▶ 김어준 : 선관위 주관 3번은 합의했다고, 

 

◐ 홍문표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네. 오늘 뉴스가 나왔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건 방송사들이 이제 이렇게저렇게 기획하는 토론도 하자,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우원식 : 그렇죠. 

 

◐ 홍문표 : 방송사도 지금 뭐 간접적인 것인데 그 뭐 3사가 이제 다 하자는 생각도 있고 그걸 하나로 좁혀서 하자는 것도 있고 그럼 거기 이제 매뉴얼, 시간, 이런 게 또 다 지향이 다르잖아요. 

 

▶ 김어준 : 방송마다 다르죠. 

 

◐ 홍문표 : 그게 이미 접근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우 의원은 거기까지 지금 모르시는데, 

 

▷ 우원식 : 제가 왜 모를 리가 있습니까. 

 

◐ 홍문표 : 일주일 전부터 물밑에서는 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토론회 준비. 

 

◐ 홍문표 : 그럼요. 

 

▷ 우원식 : 제발 적극적으로 좀 나오십시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뭐 다른 사안들도 많긴 한데 최근에 갑자기 불거진 이제 부인 이슈 있지 않습니까? 지상파에서 참 다루기 어려운 사안인데 부인이 먼저 언급하는 바람에 이게 이제 테이블 위에 올라왔는데 그 부인 김건희 씨가 이제 방송에 등장하거나 인터뷰를 하거나 해야 할 타이밍이 되지 않았을까요? 

 

◐ 홍문표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어떤 식으로든 본인이 직접 해명을 해야 될 것 같은데. 

 

◐ 홍문표 : 저는 이 부인이 방송에 또 국민과 다가서서 하는 건 당연히 해야 된다. 그런데 이제 이것도 역시 타이밍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걸 이제 고민하는데 뭐 지금 12월 이제 중순 접어들잖아요. 

 

▶ 김어준 : 그렇죠. 

 

◐ 홍문표 : 저는 뭐 연말 안에, 

 

▶ 김어준 : 그래요? 

 

◐ 홍문표 : 네. 나름대로 뭐 어떤 경우든 이제 국민 앞이 나서서 부인으로서의 자질, 또 부인이 갖고 있는 궁금증, 이런 걸 또 풀어주는 것이 이 대선을 앞두고 부인이 할 일이다 해서 그것도 역시, 

 

▶ 김어준 : 준비되고 있습니까? 

 

◐ 홍문표 : 준비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여러 가지 시나리오들이 검토되고 있나 보죠? 

 

◐ 홍문표 : 그렇습니다. 

 

▷ 우원식 : 그렇게 되면 하여튼 뭐 빨리 나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역시 이제 대통령 부부라고 하는 것은 물론 대통령의 부인을 뽑는 선거는 아니지만 대통령의 부인이라고 하는 건 외교적으로도 그렇고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국민적 상징, 대표성을 갖잖아요. 그 자체가 공공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당당하게 국민들한테 검증 받고, 또 모습을 드러내고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언론을 보니까 후보 부인에, 윤석열 후보 부인에 대해서는 최대한 늦게, 최대한 적게 이렇게 보이게 해야 된다라고 하는 게 선대위발에 무슨 기사가 있는 것으로 제가 봤거든요.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고 보고 이미 이제 여러 가지 사법적인 문제 조사 받고 하는 문제도 있고, 또 이러저러한 논란들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나타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해명도 하고, 또 국민들한테 모습을 드러냄으로 해서 국민들의 어떤 의혹이랄지 이런 걸 깨끗하게 걷어낼 필요가 있죠. 

 

◐ 홍문표 : 그럼요. 저희들이 뭐 다 여기서 얘기할 수는 없는데 이 부인의 역할이 지대합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인 그 후보가 좀 못하는 걸 어드바이스해 줄 수도 있고, 또 밖에 시민들 이야기를 또 전해 주기도 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이 부인이 그냥 뭐 시도 때도 없이 시장 갈 때, 화장실 가는데 다 쫓아다니면서 거들어주고 뭐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그건 저는 남편에게 도움 되지 않는다고 봐요. 그래서 우리 후보의 부인께서는 아마 그런 종합적으로 지금까지 봤던 것들을 전부 참고해서 뭐 정책적인 부분에 좀 뭔가 접근하는 쪽에 지금 준비를 하고 있지 않나. 

 

▶ 김어준 : 정책? 

 

▷ 우원식 : 저는 지난번에 이재명 후보, 

 

◐ 홍문표 : 부인의 역할이 이제 정책적인 부분에 있지 않을까, 

 

▷ 우원식 : 이재명 후보의 부인에 대해서 지금 뭐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지난번에 방송사 인터뷰할 때 그때 질문 중에 이런 게 있었어요. 대통령의 영부인이 되면 어떻게 뭘 하시겠냐. 그렇게 얘기했더니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대통령의 영부인이 되면 뭐 돼서 얘기하는 것보다 대통령의 영부인에게 바라는 바가 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정책을 쭉 얘기하더라고요. 그것 보고 굉장히 겸손하고, 또 그리고 이미 정책도 많이 준비가 되어 있구나. 그래서 그런 면모를 이제 후보 부인이 세상에 드러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 제가 걱정은 국민의힘에 노재승 씨를 보면서 그런 사람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했는데 불법 집회에는 경찰의 실탄 사용을 해야 된다. 정규직을 철폐하자. 김구 선생에 대해서는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다. 뭐 반일은 정신병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을 영입한 국민의힘을 보니까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이런 사람, 저는 잘 해석이 안 되는데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뭐 윤석열 후보의 부인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윤석열 후보가 중심을 잘 잡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이런 이런 사람, 이렇게 이렇게 하는 사람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해놓고 그리고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겠다. 모르죠. 뭐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도저히 잘 이런 게 납득이 안 되고 그래서 진짜 국민의힘은 채용 비리, 여성 폄훼, 독재 찬양에 이어서 친일 그러니까 친일 극우까지 이렇게 다 포함을 시켜야 선대위를 구성할 수 있는지. 정말, 

 

▶ 김어준 : 여기까지만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우원식 : 묻지 않을 수 없어요. 

 

▶ 김어준 : 홍문표 의원님. 

 

◐ 홍문표 : 사회자가 안 꺼낸 걸 이렇게 꺼내 가지고 오늘 뭐, 

 

▷ 우원식 : 자연스럽게 합니다. 

 

◐ 홍문표 : 나는 이 토론이 앞으로도 이 사회자가 분명히 있고 우리한테 준 매뉴얼을 놓고 해야지 이게 양당의 대표로 나온 사람들이 불쑥불쑥 자기 유리한 것만 꺼내서 얘기를 하면 이 시청자가 어떻게 보겠어요. 

 

▷ 우원식 : 아니. 그게 이제 선대위를 이야기하는 거니까 선대위의 그런 요소를 이야기한, 

 

◐ 홍문표 : 앞으로 나는 이건 방송 진행은 좀 시정이 됐으면 좋겠고 지금 얘기한 그 부분은 전 개인적인 의견으로서는 이번에 정리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 당 안에서도 또 내부적으로 이걸 더 이상 지체하면 안 된다 하는 기류가 많고, 

 

▷ 우원식 : 이준석 후보가, 이준석 대표가 영입했다는 게 사실인가요? 

 

◐ 홍문표 : 자, 제 얘기를 끝까지 들어주세요. 

 

▶ 김어준 : 여기까지만 듣고 끝내겠습니다. 

 

◐ 홍문표 : 그렇게 아시고, 잘못된 건 분명히 시정을 할 것이고 그리고 이제 그 민주당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도 본인이 좀 와서 과감하게 얘기를 하세요. 아니. 이재명당이 무슨 당입니까? 이건 어제도, 

 

▷ 우원식 : 그건 아직도 모르시나. 제가 지난주에 잘 설명을 드렸는데. 

 

◐ 홍문표 : 지난번에도 얘기했잖아. 이건 완전히 사회주의 근성의 당이에요. 

 

▷ 우원식 : 그렇지 않아요. 그건, 

 

◐ 홍문표 : 북한에 가면 김정은이당밖에 더 있어? 

 

▷ 우원식 : 지금 180석인 민주당, 

 

◐ 홍문표 : 그런 식으로 정당을 운영하면,

 

▷ 우원식 : 169석의 민주당을 만들었는데, 

 

◐ 홍문표 : 민주당에서 가장 특혜를 본 분이, 

 

▷ 우원식 : 민주당이 민생과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개혁을 잘 못해서, 

 

◐ 홍문표 : 어떻게 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렇게 되어야지, 이재명 후보 당이 어디 있어요. 이재명당이. 

 

▷ 우원식 : 이재명 후보가 이재명 중심으로 해서, 

 

▶ 김어준 : 자, 끝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우원식 : 민생을 잘 챙기겠다. 그런 당을 만들겠다, 이런 뜻이에요. 

 

▶ 김어준 : 우원식 의원, 홍문표 의원이었습니다. 

 

◐ 홍문표 : 그렇게 억지 부리면 안 되고 앞으로는 순리를 좀 사회를 좀 봤으면 좋겠어요. 

 

▶ 김어준 : 알겠습니다. 

 

▷ 우원식 : 그야말로 억지세요. 

 

▶ 김어준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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