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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애주가’? ‘알콜중독’?

메디아 2022. 6. 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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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공장]

애주가 ‘알콜중독 차이는?

애주가라고 생각해도 중독인 경우 많아

이해국 교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김어준 : 단계적 일상 회복 후에 음주운전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해서 짚어보겠습니다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님 모셨습니다안녕하십니까

 

▷ 이해국 : 안녕하세요이해국입니다

 

▶ 김어준 : 참고로 교수님은 WHO 중독 분야 자문위원이시고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이십니다

 

▷ 이해국 : 

 

▶ 김어준 : 의정부시중독센터장이시기도 하시고이제  예상됐던 바인데사실은

 

▷ 이해국 : 

 

▶ 김어준 : 이제 일상 회복되고 늦게까지  마실  있으니까

 

▷ 이해국 : 그렇죠

 

▶ 김어준 : 음주운전 사례가 늘고 있다

 

▷ 이해국 : 

 

▶ 김어준 : 그런데 이제  그런 이유도 있고최근에 이제 음주에 관련된 기사보도도 있기 때문에  묶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예전에는 알콜 중독이라 그랬고 이후론 이제 알콜 의존이라는 단어도 등장하고최근에는  용어가 바뀐 같더라고요

 

▷ 이해국 : 요즘은 알콜 사용 장애라고 바뀌었는데요

 

▶ 김어준 : 사용 장애

 

▷ 이해국 : 그러니까 왜냐면  술을 사용한다사용하는  자체가 문제는 아닌데

 

▶ 김어준 : 그렇죠

 

▷ 이해국 : 사용하는 패턴이  건강하게적절하게 조절하는 사람도 있고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보면 이게 조절을  못해서 뭔가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니 그렇다고 행위 중독게임도 마찬가지잖아요

 

▶ 김어준 : 

 

▷ 이해국 : 게임 자체가 문제는 아닌데게임을 사용하는데  사용하는 패턴이  병적이다그래서 이걸 합쳐 가지고 합쳐지면서 이제 사용 장애라는 개념으로 했습니다

 

▶ 김어준 : 이게 최신의 용어입니까사용 장애

 

▷ 이해국 : 최신 질병입니다

 

▶ 김어준 : 그러면 사용 장애라고 한다고 합니다최근에는사용  자체가 문제가 있는  아니라

 

▷ 이해국 : 그렇죠

 

▶ 김어준 : 사용이 과도하거나 남용되거나

 

▷ 이해국 : 그렇죠그렇죠그렇죠

 

▶ 김어준 : 병적이거나 또는  사회생활이 어려울 지경이라든가

 

▷ 이해국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장애가 발생한다 해서 알콜 사용 장애이거  여쭤볼게요 기준이 그럼 어디 있느냐

 

▷ 이해국 : 사람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거든요

 

▶ 김어준 : 그렇죠어디까지가 도대체 장애냐사용 장애냐

 

▷ 이해국 : 그래서 이제  게임도  시간 하면 이게 게임 중독이냐장애냐

 

▶ 김어준 : 그렇죠그렇죠

 

▷ 이해국 : 술도 얼마나 먹어야 그럼  5병이냐, 3병이냐, 2병이냐

 

▶ 김어준 : 1병이냐

 

▷ 이해국 : 저도 사실은 보면

 

▶ 김어준 : 일주일에   먹어야 되는 거냐

 

▷ 이해국 :  근육이 정말 빵빵한 사람이다그러면 혈중 알콜 농도가   올라가거든요많이 마셔도요그러니까 사실은 술을 먹는  가지고 사실은 중독을사용 장애를 하지 않습니다

 

▶ 김어준 : 맥주   이상 이건 아니다그런 기준은 아니고

 

▷ 이해국 : 그러니까 사용한 패턴

 

▶ 김어준 : 패턴

 

▷ 이해국 : 그리고 그로 인해서 기능이 얼마나 떨어지느냐그리고 여러 가지

 

▶ 김어준 : 기능은 생물학적 기능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능

 

▷ 이해국 : 그렇죠사회적 기능이 오히려 중요하겠죠 직장 일이라든지  부부관계자녀관계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얼마나 떨어지느냐물론 이제 많이 먹으면  다음  아침에  손이 떨린다든지식은땀이 난다든지계속 양이 는다든지 하는 솔직히 생물학적 중독의존의 증상도 포함됩니다그래서 크게 보면   가지 범주의 증상들이 있는데요사실 이걸  뭐라고   하나의  단면을 보고 판단하긴 어려워서요

 

▶ 김어준 : 보통 우리는 말씀하신  생물학적 증상병의학적 증상 떨린다

 

▷ 이해국 : 그렇죠

 

▶ 김어준 : 수치가 굉장히 나쁘다

 

▷ 이해국 : 그렇죠

 

▶ 김어준 :  그런 식으로  떨어지는  아는데 그게 아니라 정성적인 평가가 들어가는 거네요전문가의

 

▷ 이해국 : 그렇죠그래서  판단하기 어렵죠

 

▶ 김어준 : 전문가가 사실은 다면적으로   평가를 해봐야 되겠네요

 

▷ 이해국 : 그래서  어떤  가지 모습을 보고 음주운전을 했다 그럼 중독이다이렇게 판단하긴 사실 어렵고요

 

▶ 김어준 : 그렇죠

 

▷ 이해국 : 다만 이제 그런 리스크가 합치고합치고 누적이 돼서 짐작은   있죠

 

▶ 김어준 : 그래서 이것은 치료가 필요한 단계까지 왔다

 

▷ 이해국 : 

 

▶ 김어준 : 그럼 이제 선생님이 출동하는  아닙니까

 

▷ 이해국 : 그런데 출동이 어렵습니다가족이 출동을 합니다가족이

 

▶ 김어준 : 가족이그렇지먼저 가족이

 

▷ 이해국 : 경찰이 출동을 하거나

 

▶ 김어준 : 경찰이 출동하거나

 

▷ 이해국 : 왜냐하면 자기가 좋아서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사실은 이걸 본인이 치료를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을 거의 하지않아요그래서 사실은 알콜 중독의 치료 경험률이요우울증이나 조현병에 비해서  3분의 1, 4분의 1밖에  됩니다

 

▶ 김어준 : 보통 주변 사람들은  이게  심하다 싶어도 보통 하는 말은 나는 언제든지 자제하고내가 끊고 싶을 끊을  있고멈출  멈출  있어이렇게 얘기하는 비율이 술이 제일 높아요

 

▷ 이해국 : 그럼요왜냐하면 그걸 인정하는 순간 이게 우리나라가요그러니까  마시는 문제에 대해서는 되게 관대하거든요 먹고 깽판 치고 이런  되게 관대합니다그런데 이제 알콜

 

▶ 김어준 : 깽판교수님 전문용어가

 

▷ 이해국 : 알콜 사용 장애다알콜 중독이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되게 낙인이 심한 거예요

 

▶ 김어준 : 그렇군요

 

▷ 이해국 : 그러니까 이게  거꾸로죠

 

▶ 김어준 : 그렇구나

 

▷ 이해국 : 오히려 알콜 중독이다사용 장애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되게 너그러워야그러니까 인식이 편견이 없어야 되고

 

▶ 김어준 : 누구나 그럴  있으니까

 

▷ 이해국 : 그리고 이제  먹고 사고 치는 것에 대해선 되게 엄격해야 되죠

 

▶ 김어준 : 맞아

 

▷ 이해국 :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예요

 

▶ 김어준 : 그러네요듣고 보니까

 

▷ 이해국 : 

 

▶ 김어준 : 그러면 우리가 이제 정성적으로 판단할 만한 기준 중에 하나가  평일  계속 가볍게 이제 모임에 섞여서  했다   있는데

 

▷ 이해국 : 그렇죠그렇죠

 

▶ 김어준 : 다음  출근해야 되는데 밤늦게까지 2 달리고 3 달리고 하는  있지 않습니까

 

▷ 이해국 : 

 

▶ 김어준 :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이건 그런 정성적 평가에 문제 있는 항목으로 들어갑니까

 

▷ 이해국 : 그게 사실 나라마다  다르더라고요

 

▶ 김어준 : 나라마다

 

▷ 이해국 : 저도 이제 가끔 외국 가거나 이제 외국 이제

 

▶ 김어준 : 협회에서

 

▷ 이해국 : 동료들하고 이렇게  얘기를 나누다 보면 우리나라그리고 일본 정도스페인도  그런 특이한  평일 낮에 2, 3평일 

 

▶ 김어준 : 2

 

▷ 이해국 : 늦게까지  먹는 거의 유일한 나라가 우리나라 같아요

 

▶ 김어준 : 워낙 관대하다 보니까

 

▷ 이해국 : 그렇죠보통은요평일  모여서 회식하는 경우가 미국만 해도 거의 없습니다왜냐하면 보통 이제 열심히 주말에 먹고

 

▶ 김어준 : 그렇죠

 

▷ 이해국 : 일요일  교회 가서 기도하고그리고 이제 월요일  다시 출근하고이게 이제 미국의 패턴이고요

 

▶ 김어준 :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 이해국 :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우리나라는 어찌 됐건 평일  늦게까지 계속 먹어요그런데 이게 너무나 우리나라는 보편적이어 가지고 그걸 가지고  사람  중독 아니야이렇게 얘기하기  어려운  같고요

 

▶ 김어준 : 문화적으로

 

▷ 이해국 : . 2, 3 가더라도 다음  멀쩡한 사람 있고요 사람 착각하는 거예요 주변 사람들  먹어그런데자기만 많이 먹는 거죠

 

▶ 김어준 : 맞아요자기만 많이 먹는 거죠

 

▷ 이해국 : 그게 편견이죠

 

▶ 김어준 : 왜냐하면 2, 3  파트너가 바뀌거나

 

▷ 이해국 : 중간중간에 가고

 

▶ 김어준 : 사람들이 바뀌거나 자기만 계속 끝까지 앉아있는 거거든요

 

▷ 이해국 : 이상한 일이죠

 

▶ 김어준 : 본인만 모르는 거죠

 

▷ 이해국 : 본인만 모릅니다

 

▶ 김어준 : 다들 그렇다고 생각하고

 

▷ 이해국 : 본인이 선택하고 있는 거죠

 

▶ 김어준 : 특히 이제 만약에 평일  1차에 끝나지 않고 2차까지 가서   12  돼서  자리가 파하고 하는  매주 반복어쩌다 그럴  있는데 매주 반복돼서 나타난다그건 지금 말씀하신 패턴  사용 장애 패턴에 들어가는  아닙니까

 

▷ 이해국 : 그렇죠 의도했던 것보다  많이 마신다애초에 의도를 했다면 모르겠는데원래는 1차만 하고 끝나려고했는데 항상 2, 3차를  가게 되고내일 급한 일이 있어서 오늘은 정말 자제해야 되는데 저녁이 되면  마시게 되고이런 패턴들은 이제 관찰을 해야죠일정기간

 

▶ 김어준 : 이런  어떻습니까어떤 모임을 했어요

 

▷ 이해국 : 

 

▶ 김어준 : 회사를 파하고

 

▷ 이해국 : 

 

▶ 김어준 : 그래서    9시쯤에 평일이라면 그런 분들 귀가할 시간이지 않습니까

 

▷ 이해국 : 그렇죠그렇죠

 

▶ 김어준 : 그런데 다들 귀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잔만  하자

 

▷ 이해국 : 

 

▶ 김어준 :   말이 나오는 사람이  정해져 있거든요보통은다들 가야  시간인데 그렇게  아쉬워하고, 2, 3차로 더하지 못한  그렇게 얘기하는 경우에도 의심을 해봐야 되지 않습니까

 

▷ 이해국 : 맥락이  다를  같아요

 

▶ 김어준 : 맥락이

 

▷ 이해국 : 정말     해야만 하는 어떤 상황피치 못할  애환이나 이런  있었으면

 

▶ 김어준 : 피치 못할 애환

 

▷ 이해국 : 이런  있을 수도 있고요그건 그래서 제가 말한 대로 패턴을  봐야 된다

 

▶ 김어준 : 피치 못할 애환이 없이 그냥 그냥 그야말로 술이  들어가야 돼서   잔만  하자고 했다면요

 

▷ 이해국 : 그리고   가지는 약간 환경적인 것도 고민해봐야   같아요왜냐하면 우리가 사실은 놀고 즐길  많아야 되거든요그런데 이제 우리는 그냥  근처에서   있는 일이  근처 술집에서  먹는  말고는 없거든요사실은

 

▶ 김어준 : 교수님 관대하시군요

 

▷ 이해국 : 아니그러니까 이게 어떤 이제 술의 문제를 자꾸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기보다는 저희 이제

 

▶ 김어준 : 환경과

 

▷ 이해국 : 환경적인 것도

 

▶ 김어준 : 문화적인 것과

 

▷ 이해국 : 왜냐하면 사실은  국민들한테 즐길 거리를  줘야 되잖아요

 

▶ 김어준 : 그럼  생활이 수십  이어졌다면 어떻습니까

 

▷ 이해국 : 그건  봐야죠

 

▶ 김어준 : 그건 약간 알람이 울리는 거죠

 

▷ 이해국 : 그건  봐야 되고일단 AUDIT-K라고요 음주문제선별검사지가 있습니다그걸 

 

▶ 김어준 : 그런 문항에서  묻습니까

 

▷ 이해국 : 주로 이제 양을

 

▶ 김어준 : 일단 양을 묻고

 

▷ 이해국 :  번에 평균 얼마 마시냐그리고 일주일에   마시냐

 

▶ 김어준 : 

 

▷ 이해국 : 그리고 이제 폭음 기준을  일주일에   하냐그리고 이제  주변에  사고   있느냐 다친  있느냐주변 사람들한테 잔소리 들은  있느냐 일을 그르친  있느냐이런,

 

▶ 김어준 : 잔소리도 기준이 됩니까

 

▷ 이해국 : 진단 기준을  개를 선별검사로 만들어놓은  있어요그래서 저는 이참에 진짜 무슨 국회의원 분들도워낙 많이 드시니까 고위공직자국회의원이런 분들을 그냥  달에  

 

▶ 김어준 : 국회의원 위에도 해야 되지 않나요장관도 하고  해야 되지 않습니까

 

▷ 이해국 : 그렇죠고위공직자

 

▶ 김어준 : 고위공직자들

 

▷ 이해국 : 워낙 그분들이 중요하잖아요사실은요

 

▶ 김어준 : 그런데 이게 워낙 관대하니까

 

▷ 이해국 : 맞습니다

 

▶ 김어준 : 관대해서 사실 이건 고위공직자들은 본인의 개인 건강의 문제기도 하지만 그분들이 내릴 중요한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있지 않습니까

 

▷ 이해국 : 

 

▶ 김어준 : 실제  이게 사용 장애라고 판정이 되면

 

▷ 이해국 : 그렇죠기능이 떨어지는 거죠

 

▶ 김어준 : 의사결정 기능이 떨어지는 거죠

 

▷ 이해국 : 사실은 저는   사회적 책임이 되게 중요하거든요그러니까 사실 마시는  자체는 사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즐길  있는 건강한 여가생활의 하나라고   있는데 이게 사실은 분명히 이게 과도하면 문제가 생기거든요그런데 사실 저는 그것도 문제야사람이 소통들을 한다고 하면서   얘기를 하거든요

 

▶ 김어준 : 

 

▷ 이해국 :  소주  막걸리   이건 진보나 보수나 여나 야나  차이가 없는  같아요

 

▶ 김어준 : 여의도에서 그런 문화가 있죠

 

▷ 이해국 : 소통한다 그러면 소주 아니면 막걸리그냥  둥글레차나 오미자차나 이런  먹으면서도 소통할  있잖아요그런데 사람들이  소통한다 그러면 술을 얘기하거든요그러면 그건 알콜 기운을

 

▶ 김어준 : 빌어서

 

▷ 이해국 : 뇌에다가 알콜로 뭔가 불안을 떨어뜨려서 인위적으로 소통을 한다는 얘기거든요정말 그게 저는 제일 심각하다라고 봐요

 

▶ 김어준 : 그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고그런 업무환경에 노출된 사람도 있긴 한데그게 굉장히 오래됐다

 

▷ 이해국 : 맞아요

 

▶ 김어준 : 그러면 이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는  아닙니까

 

▷ 이해국 : 제가    직업도 있는  같아요저희 의사들도 사실은  되게 많이 먹기도 하지만

 

▶ 김어준 :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이해국 :  국회의원이 대표적인 직업이고

 

▶ 김어준 : 정치인들도 많이 하죠

 

▷ 이해국 : 그렇죠 검찰도 제가 알기로는

 

▶ 김어준 : 유명하죠

 

▷ 이해국 : 유명한  같아요이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제가  지금 어떤 상황을 말씀드리는  아니고괜한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네어찌 됐든 그런 부분들을 보면,

 

▶ 김어준 :  뒷부분을 괜히 말씀하신  같은데감안하고 듣고 있는데 저희도

 

▷ 이해국 :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보면 어찌 됐건 이건 저는  오히려 이번 기회에 광범위하게 음주 문제에 대한 사회적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제도적이고 환경적으로

 

▶ 김어준 : 제도적이고 환경적으로

 

▷ 이해국 : 그리고 사회지도층부터  모범적으로 음주 문제에 대해서 되게 센서티브하게 반응하고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럴 경우에 그런 테스트를 거친 다음 이게 증상의 단계들이 있겠죠물론

 

▷ 이해국 : 

 

▶ 김어준 :  심각 단계도 있고중간 단계도 있고

 

▷ 이해국 : 그렇죠

 

▶ 김어준 : 그러면 크게 심각 단계가벼운 단계   가지만 나눠서 심각 단계인 경우에는 어떤 치료가 필요합니까

 

▷ 이해국 : 심각한 단계는 그러니까 가장 심각한  이제 생물학적생리적 수준의

 

▶ 김어준 :  떨린다든가

 

▷ 이해국 : 그렇죠

 

▶ 김어준 : 깜빡깜빡한다든가 식은땀 흘린다든가

 

▷ 이해국 : 너무 많이 먹어서 내가 정말 이제 끊어야 되겠다라고 끊기 시작하는데 다음 날부터  식은땀이 나고손이 떨리고밤에 자다 일어나는데 환시가 보이고  이런 경우죠

 

▶ 김어준 : 금단증상이죠

 

▷ 이해국 : 그런 경우에는 일단은 수액치료영양치료금단치료그러니까 제독치료가 필요하거든요술과 비슷한 약을주사하면서 자면서 이제  기운을 빼는 치료인데요이게 제일 심각한 경우죠죽을 수도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런데 술을 아침에 마셔야 오히려 정신이 돌아온다

 

▷ 이해국 : 그게 이제 소위 해장 술이라는 거잖아요술이 진정제인데 술이 진정제가 들어오다 갑자기 멈추게 되면 흥분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걸 진정시키기 위해서 술을 붓는 거거든요해장 술을 먹는다고 하면 이건 입원해야  가능성도되게 높아요

 

▶ 김어준 : 입원

 

▷ 이해국 : 다음  오전에 아침에 마신다이건  심각하죠

 

▶ 김어준 : 그러니까 일주일에 2, 3 정도 이렇게 평일에도 2  달린다또는  해장 술이  생각난다

 

▷ 이해국 :  2, 3차는요우리나라 너무 보편적이어서 강남역 홍대입구이런  가서 검사     없지 않습니까그렇죠그런 분들은,

 

▶ 김어준 :  이전에 오늘 이제 말씀하신 대로 중요한 결정을 해야 되는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들은   일괄 검사를   해봐야 되겠네요소장님한테  가지고

 

▷ 이해국 : 그렇죠아니 저한테 굳이  오셔도 되고요인터넷에 보면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있으니까요  해보시면 됩니다

 

▶ 김어준 : 저희가 이거 중간중간에 해보려고 합니다 통하는  같네요그래서 걱정걱정되는 뉴스들이 최근에 많거든요

 

▷ 이해국 : 저는 별로 걱정  되는데

 

▶ 김어준 : 고위공직자들의 건강은국가적 일이 되기도 하죠

 

▷ 이해국 : 그래서 저는 이제 이게 이제 어떤  개인의 문제가 돼버리면 사실은 저희는 정신과 전문의기 때문에어떤 개인의 행동이 이게  정신행동건강 기준에 이게  문제가 있느냐라고 하면 사실 이전 대선에도 문제가 됐지만 사실은 전문가는 그렇게 얘기하면  되죠그래서  부분은 제가 거기 말씀을 드리고

 

▶ 김어준 : 알겠습니다특정인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 이해국 : 그런데 이제 저는 이제 우리가 책임음주이런 얘기도 있거든요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책임음주 음주하다가 잘못되면  책임이야이렇게 착각하거든요그게 아니라 그러니까 책임질  있는 조건을 만들어줘야 된다는 거예요그러니까  말고도   정말 많아요재밌고 즐거운  너무너무 많아그런데도 굳이 술을 계속 먹어서 문제가 생겨그럼 이건  책임이야

 

▶ 김어준 :  재밌는  중에 술이 제일 좋을 수도 있죠어떤 사람한테는

 

▷ 이해국 : 그렇죠맞아요

 

▶ 김어준 : 그게    동안

 

▷ 이해국 : 그런데 이제  다른 여러 가지 조건들이 선택할  있는 옵션이 많아서 사회적 거리두기 하고  집으로 가라그랬더니 사람들이 낮술을집술을 하잖아요 그런 거랑 비슷한  같아요

 

▶ 김어준 : 교수님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도   같고요

 

▷ 이해국 : 알겠습니다

 

▶ 김어준 : 1탄은

 

▷ 이해국 : 

 

▶ 김어준 : 저희가 교수님을 모셔야  뉴스가 나오면 다시 모시기로 하겠습니다

 

▷ 이해국 : 알겠습니다

 

▶ 김어준 :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이신 이해국 교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이해국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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