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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인터뷰 제2공장] 북 “ICBM ‘화성-15형’ 발사” 의도는? 北 올해 첫 ICBM 발사로 미국 ‘위협’ 한미연합훈련 도중 북한의 도발가능성과 수위는? 北 ‘김..

메디아 2023. 2. 2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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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북 “ICBM ‘화성-15형’ 발사” 의도는?

北 올해 첫 ICBM 발사로 미국 ‘위협’ 한미연합훈련 도중 북한의 도발가능성과 수위는?

北 ‘김주애 우표’ 도안 공개..우상화 시작했나

 

▷ 정세현 / 전 통일부 장관

 

 

 

 

 

김어준 : 자, 북한이 ICBM을 발사했습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세현 : 예,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자, 이게 이제 특징이 긴급훈련이다라면서 발사를 했어요.

▷정세현 : 응?

김어준 : 긴급훈련이다라고 하면서.

▷정세현 : 아~ 그런데 그쪽에서는 뭐 신속하게,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ICBM 발사했다 그러는데 명령이 떨어진 시간으로부터 9시간 22분이나 지나서 그 미사일이 뜬 거 보면 아직은 액체연료인 것 같고,

김어준 : 아, 그래요?

▷정세현 : 액체연료인 것 같고, 그런 점에서는 고체연료보다는 훨씬 더 그 뭐라 그럴까, 미국이나 우리를 상대로 하여서.. 물론 ICBM은 대미용이지만 미국이 이렇게 겁을 낼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고체연료 발사 미사일은 지금 계속 연구 중에 있을 겁니다. 또 하나 이번에 그 이제 일본 항공사에다가 관측한 결과가 지금 보도가 됐는데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말하자면 그 불났다, 이거죠.

김어준 : 네.

▷정세현 : 그러면 아직도 재진입, 대기권 재진입에는 성공을 못 한 거로 봐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러나 없는 거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우리보다는 훨씬 더 위협적이죠.

김어준 : 그러면서 그 ‘타깃은 남한이 아니야.’라고 김여정 부부장이.

▷정세현 : 아, 물론 ICBM은..

김어준 : 원래 미국을 상대로 하는 건데,

▷정세현 : 원래 대미용이기 때문에. 10,000km 이상 되는데 뭐,

김어준 : 그렇죠.

▷정세현 : 이게 남쪽.. 서울.. 그거는 서울을 아주 적시하던데, 좀 기분 나쁘게. 하여튼 400km, 600km면 남한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가고, 그것은 그들이 말하는 장사정방사포로도 충분합니다. 그거는 이제 단거리 미사일이죠. 그러니까 남쪽을 상대로 해서는 전술 핵무기 쓰면 되고, 400km, 600km. 미국을 상대로 해서는 지금 ICBM을 쓰겠다는 건데 이번에 발사한 것은 미대륙을 직접 겨냥한다기보다는 이.. 지금 3월 중순부터 실제로 실시되는 야외기동훈련.

김어준 : 아..

▷정세현 : 사단급 훈련을 하는데 이제 괌 쪽에서 전략자산이 뜰 거예요, B-1B라든지 이런 것이.

김어준 : 네, 한미연합훈련.

▷정세현 : 그렇지. 한미연합훈련 때. 그러니까 한미연합훈련즈음 해서 괌 쪽에서 뜰 수 있는 전략자산을 위협하는, 전략자산의 그런 비행을 위협하는 그런 목적이 있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쏘면 실제로, 실제로 그 북한이 훈련 중에 쏠 것 같은데, 김여정의 담화 내용을 보면 과거와는 달리, 그 전에는, 예년에는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되는 기간 중에는 안 움직였습니다. 전에는 그냥 고함을 지르고 끝나고 나면 또 뒤에다 대고 중얼거렸는데 이번에는 훈련 기간 중에 실제 군사행동을 할 것 같고, 그거는 남쪽이 아니라,

김어준 : 미국을 상대로?

▷정세현 : 미국 본토도 아니고 전략자산이 지금 뜨는 괌 쪽에다가,

김어준 : 괌에서..

▷정세현 : 그 뭔가 위협적인 군사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김어준 : 어.. 그러면 그거는 또 만약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처음 있는 일이죠?

▷정세현 : 그렇죠. 처음 있는 일이죠. 김여정이 특별히 지금 담화를 내지 않았어요? 아, 그런데 그 사람 참.. 무슨 뭐 바보들이니 무슨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은 조금 너무 심하던데요.

김어준 : ‘바보들이기에 일깨워주는데’ 이제 남조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남조선을 상대할 의향이 없다, 뭐..

▷정세현 : 아니, 10,000km, 15,000km 나가는 미사일을 갖다가 남쪽에 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그거는 지가 말 안 해도 요즘에 다 알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아마 윤석열 정부를 대놓고 조롱하는 거겠죠.

▷정세현 : 글쎄, 그러니까 이게 지금 국민이 부끄러워요. 윤석열 정부를 미워하는 건 좋은데 그러다 보니까 남한 전체가 바보인 것처럼 됐는데, 지금 정부가 지금 그동안에 대북정책을 좀 잘 못 한 결과이기는 하죠.

김어준 : 자, 이거는 그러면 미국을 향해서 이제 메시지를 주는 거네요?

▷정세현 : 그렇죠. 미국이죠.

김어준 : 네. 미국을 향해서.. 지금 미국에서 이제 확장억제수단 뭐 점점 더 확대한다, 그럴 조짐이 보이니까 이제 적당히 해라, 이런 얘기네요?

▷정세현 :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지금 그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는 지금 북한에 대해서 지금 계속 확장억제를 미국한테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김어준 : 그렇죠. 네.

▷정세현 : 그러니까 미국이 확장억제를 해 주겠다고 약속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확장억제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뜻으로써 핵무장을 하겠다는 얘기까지 했어요.

김어준 : 그렇죠.

▷정세현 : 그러자 미국에서는,

김어준 : ‘그거는 안 된다.’

▷정세현 : ‘그거는 안 된다.’ 그러면서 확장억제를 지금 강화시켜주기는 하는데 바로 그 강화된 확장억제에 대한 북한 나름의 선제적 확장억제입니다, 이번에 지금 미사일 그 화성포 15형 ICBM 발사한 것은.

김어준 : 남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확장억제에 대해서 북한이 ‘우리 식으로 확장억제가 뭔지 보여줄게.’ 북한식으로.

▷정세현 : 우리 식이라고 하면 이제 우리 시청자들이 오해하니까, 잘못하면 좀..

김어준 : (웃음)

▷정세현 : 북한식 선제적 확장억제 행위가 이번의 ICBM 발사고.

김어준 : 그러니까 니들..

▷정세현 : 그다음에 김여정의 공격성, 공격적인 담화라고 이해를 하면 되죠.

김어준 : 아, 이거는 한국을 곤란하게 만드는 전략이기도 하네요. 미국에 계속 확장억제 요구하는데 이제는 그럴 때마다 이거 ICBM 계속 쏴버리면 미국도 이제 어정쩡해 지는 거 아닙니까?

▷정세현 : 그러니까 이런 거죠.

김어준 : 그러면 또 미국에 요구하고, 안 되면 또 우리가 핵개발 한다고 얘기하고.

▷정세현 : 그렇죠.

김어준 : 이런 악순환, 어디 나갈 수 없는 틀에 갇혀버리는 거잖아요. 그 구멍, 그 구덩이로 밀어 넣는 것 같은데.

▷정세현 : 그러면서 이제 그.. 그러다 보면 미국에서도 나중에 한국의 요구를 끝까지 들어줄 수는 없어요. 적정한 선에서 끊어야 되는데, 나는 지금 그 주목하는 대목이 하나 있습니다. 북한이 이번에 반발한 ICBM 발사한 이유 중에 16일날 미국이 안보리 회의를 소집을 했어요.

김어준 : 예.

▷정세현 : 거기에 대한 반발의 의미도 있다고 지금 언론에서 일부 해석들을 하는데, 그 16일날 열린 안보리가 비공개 회의입니다. 비공식, 비공개 회의인데 거기의 의제가 그 비확산과 북한을 의제로 한다는 거예요, 비확산. 그거는 무슨 의미냐, 지금까지는 공개적으로는, 공식적으로는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가 미국의 대북정책의 목표라고 얘기를 해 왔고, 우리도 그렇게 알고 있지만 비확산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나왔다?

김어준 : 그거는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거 아닙니까?

▷정세현 : 그렇지. 핵보유국으로 사실상 인정하는 전제 위에서 북한의 그런 여러 가지 핵과 미사일이 대외적으로 확산되거나,

김어준 : 그렇죠.

▷정세현 :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도록 막으려고 그러는 그런 어떤 구상을 미국이 이미 시작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윤석열 정부도 나중에 가서 뒤통수 맞았다는 소리하지 말고 미국이 그런 쪽으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그럴 경우에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대책을 지금 세워야 됩니다.

김어준 : 장관님이 그러셨죠? 윤석열 정부 처음 들어섰을 때 윤석열 정부 지금 하는 거 봐서는 이 북한의 핵보유국을 인정하게 만드는 정부가 될 것이다.

▷정세현 : 결국에는 그렇게 될 거예요. 너무 이게 피곤하게.. 그러니까 적절하게 미국한테 확장억제를 요구해야지, 너무 그렇게 귀찮게 하면 미국이 지금 우크라이나 문제 있지, 중국 문제 있지, 미국이 가지고 있는 힘의 한계는 있고. 그래서 한국이 계속 이렇게 매달리면 결국은 뭐 그 복잡한 문제 중에 하나라도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북한의 핵 보유를 기정사실화 하고 그 토대 위에서 동북아시아의 군축협상으로 들어가버리면 그때는 우리는,

김어준 : 우리는 자리가 없죠.

▷정세현 :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됩니다.

김어준 : 그래서 그렇게 대결 국면만 외쳐가지고는 아무것도 해결 못 한다고 이제 진작부터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그쪽 방향으로 조금씩, 조금씩 가고 있습니다.

▷정세현 : 그래서 그렇게 가고 있는 줄을 알면 좋겠는데,

김어준 : 모르는 것 같죠?

▷정세현 : 모르고 계속 미국한테 확장억제만 요구하는 것 같아서.

김어준 : 계산서만 받고. 그리고 북한이 이렇게 한 번씩 쏴주면 계산서 계속 높일 것이고.

▷정세현 : 그리고 이렇게 안보 차원에서 미국에 확장억제를 계속 요구하고 보장.. 미국에 대해서 확장억제를 요구하고 보장 받으려면 그만큼 미국에 주는 게 있어야죠.

김어준 : 그러니까 계산서가 미국으로 들어가고 있죠.

▷정세현 : 경제적으로 미국한테 지금 이.. 뭐 시달린다고 그럴까, 하여튼 미국한테 뜯기는 게 더 많아질 겁니다.

김어준 : 더 많아지겠죠, 앞으로.

▷정세현 : 바이든이 지금 그거 그대로 공짜로 도와주지는 않아요.

김어준 : 호구 잡았죠, 호구 잡았죠.

▷정세현 : 그리고 이 B-1B 같은 전략자산이 한 번 뜨는 데 돈이 얼마가 드는데.

김어준 : 그거 다 계산서 달려있겠죠, 당연히.

▷정세현 : 그거 계산서 나중에 다 청구서 다 들어와요.

김어준 : 그러니까 저는 그래서 북한이 전략적으로 쏜다고 하는 게 쏠 때마다 계산서 한국에서 계속 올라갈 거 아니에요, 괴로워지고. 그러면 또 핵 개발한다는 얘기하면 또 두드려 맞고, 그 구덩이로 밀어 넣는 거 아닙니까, 한국 정부를 지금.

▷정세현 :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는 지금 소위 그 북한의 군사력을 소진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 확장억제를 미국한테 요청을 하는 모양인데 그 북한을 때리기 위해서 미국에 확장억제를 요청하는 그 과정에서 우리는 미국한테 계속,

김어준 : 그렇죠.

▷정세현 : 그 빚을 지고, 나중에 그것은 대미 투자라든지 뭐 이런 데에서 손해를 보게 되고 뭐..

김어준 : 미국이 손해 보는 나라 아니잖아요, 절대로.

▷정세현 : 그러니까 안보를 챙긴답시고 하다가 경제적으로 손해를 봐서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낮아지면 그거는 무슨.. 그게 무슨 정치입니까?

김어준 : 한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신 김에. 지금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 김정은 위원장 딸 김주애의 후계자 구도가 선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북한 우표에 등장을 했어요.

▷정세현 : 뭐라고?

김어준 : 북한 우표.

▷정세현 : 우표까지, 그러니까 우표에까지 등장했다면 그거는 후계자로 이제 굳혀가는 거고, 지금 당장 후계자가.. 아니, 후계자가 아니라 권력을 세습하는 거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 지금 저희 아버지 나이가 있으니까 아무리 건강이 안 좋아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도 한 10여 년 이상의 후계자 수업을 시작을 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김어준 :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정세현 : 아, 그런데, 그런데 이제 김정은이 사실은 후계자로 내정이, 결정이 되고 난 뒤에 3년이 채 안 돼서 김정일 위원장이 세상을 뜨면서 바로 이제 권력을 잡아가지고,

김어준 : 그렇죠.

▷정세현 : 초기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김어준 : 아..

▷정세현 : 그때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서 그 말하자면 간부들한테 본때를 보이느라고 그 멀쩡한 고모부를 갖다가 저렇게 처형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 과정에서 저도 힘들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그 김정일 위원장은 72년에 후계자로 내정이 돼가지고 94년 김일성이 죽은 뒤에 집권할 때까지 22년을 후계자 연습..

김어준 : 수업을 받았는데,

▷정세현 :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김어준 : 본인은 얼마 안 됐으니까 자식에게는 한 20년 이상 보장해 줘야 되겠다.

▷정세현 : 한 20년 정도는 훈련을 시켜야 되겠다 하는 그런 계산으로 시작을 했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으면.. 아니, 뭐 우표에까지 넣을 거 뭐 있어요.

김어준 : 더군다나 10대 아이인데.

▷정세현 : 더군다나 열병식 그 사열대에 한 중앙에 지 아버지 옆에 서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에요, 지금.

김어준 : 그렇죠.

▷정세현 : 걔 지금 손 흔드는 것부터 배우고 있어.

김어준 : 음.. 그렇죠. 아무리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딸이라고 하더라도 열병식에 나타날 이유는 없잖아요, 어린아이가.

▷정세현 : 그러니까. 그 내가 그 전에도 이 자리에서 얘기했는지 다스 뵈이다에서 얘기했는지 모르지만 과거에 조선조 때는 7살에서 10살 그 나이에 세자 책봉을 합니다. 그리고는 그다음부터는 그 저기 중신들을 붙여가지고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훈련을 시키죠.

김어준 : 북한에서 너무 어린데다가, 또 여자아이인데다가, 이거 받아들일까요?

▷정세현 : 여자 문제는 걱정 마세요. 뭐 그.. 아니,

김어준 : 워낙 가부장사회인데, 거기도 탄탄하게.

▷정세현 : 가부장도 가부장이지만 거기는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하는 사회예요. 당이 결심하면 되고, 또 우리나라도 아니, 신라시대, 옛날 뭐 먼 옛날 얘기지만 신라시대에 왕이 셋이나 있었습니다.

김어준 : 여왕이 있었죠.

▷정세현 : 선덕, 진덕,

김어준 : 이제 한 20년 정도 준비해서 가면 문제없이 넘어간다?

▷정세현 : 그럼. 그럼. 무뎌지는 거예요. 그리고 사람이 인간이라는 게 똑같은 거짓말도 계속 되풀이해서 세뇌를 받으면 그게 진실인 줄 알아요.

김어준 : 북한의 그 우상화체계, 혹은 학습체계를 20년 정도 체계적으로 굴려버리면 권력 이양은 문제없을 것이다?

▷정세현 : 2,500만 북한 주민들만,

김어준 : 상대하면 되니까?

▷정세현 : 대안이 없고, 그 김주애가 하면 잘할 것 같다 하는 그런 믿음만 머릿속에 입력이 되면,

김어준 : 김여정은 왜 안 됩니까?

▷정세현 : 김여정?

김어준 : 예.

▷정세현 : 이 백두혈통을 계속 강조해 왔는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이렇게 내려오지 않았어요?

김어준 : 예.

▷정세현 : 김여정으로 가면 갑자기 옆으로 빠진단 말이야.

김어준 : 아, 남편도 있지, 참.

▷정세현 : 4대 세습으로 돼야지, 이거 옆으로 빠지면 세습이라고 하겠습니까, 뭐라고 하겠습니까. 이게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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