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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클럽] 해병대 수사 외압? 항명?…. 일본 언론도 놀란 윤석열 경축사 의미와 논란

메디아 2023. 8. 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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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클럽]

해병대 수사 외압? 항명?…

대통령실 “가짜뉴스” VS 야 “특검” “비판 없었다”

일본 언론도 놀란 윤석열 경축사 의미와 논란.

김태우-이호진 결국 사면…

“사회 통합” VS “법치주의 유린”

 

▷이창근 / 국민의힘

▷김윤 / 국민의힘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이경 /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자, 단골 출장자, 오늘은 나오셨네요?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단골 출장자 이창근, 김윤 회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창근 : 안녕하세요.

◉김윤 : 반갑습니다.

김어준 : 김성회, 이경 회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회 : 네, 안녕하세요.

▣이경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아, 여기는 계속 이렇게 전화번호 노출하고 그러는데.

▣이경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우리 이경 회원님도 가끔 하고. 여기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창근 : 뭐 이미 명함에 다 나와 있는데요. (웃음)

김어준 : (웃음)

◉김윤 : 아니, 저 지난주 방송 이후에 격려 문자가 이제 훨씬 많아졌어요.

김어준 : 아, 격려 문자가.

◉김윤 : 저도 조금 놀라운데.

김어준 : 아, 욕 문자가 많다가, 하다 보니까.

◉김윤 : 아니, 욕 문자가 그전에는 8이고 격려 문자가 2였는데 그게 6.5:3.5로 됐어요.

김어준 : 오~ 3.5로.

◍김성회 : 왜냐하면 김윤 회원님이 수도권 유권자들의 마음에 싱크가 조금씩 되면서 최근에 윤 정권에 대한 비판의식이 높아지고 있거든요?

◉김윤 : 그러니까 이제 조금 요약하면 어떤 메시지가 많았냐면 저거 완전히 꼴통인 줄 알았더니 듣기 싫어도 계속 들어보니까 은근히 말이 되고,

▣이경 : (웃음) 저거.

김어준 : 은근히 꼴통이다? (웃음)

◍김성회 : (웃음)

▷이창근 : (웃음)

▣이경 : (웃음)

◉김윤 : 은근히 중독된다, 그런 메시지가 조금 많았습니다. 이거 칭찬인지, (웃음)

김어준 : 그러니까 응원이 3.5로 올라왔어요?

◉김윤 : 올라왔습니다.

김어준 : 어우, 잘하면 이제 반반까지 갈 수도 있겠는데? 이거 이제 쏠쏠한 맛이 있잖아요. 우리 이창근 회원도 그 번호를 하나 만드세요, 그러면. 개인번호 말고.

▷이창근 : (웃음) 아이, 핸드폰 하나도 충분합니다.

 

 

 

김어준 : 그 출장 왜 그렇게 자주 가시는 거예요? 거기.

▷이창근 : 그만큼 캄보디아하고 저하고 인연이 오래됐어요.

김어준 : 공천 안 되면 거기로 가시려고요?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아이 참. (웃음)

▷이창근 : 해는 떠야죠. (웃음)

김어준 : 그러니까 이제 총선에 잘 안 되는 분들이 한 3~4년 고생들 하시잖아요. 혹시 그럴지도 몰라가지고?

▷이창근 : 아이,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죠. 지금도 4년째 고생하고 있는데. (웃음)

김어준 : 자, 해뜰날 기다리면서 지난주에 사건이 많았습니다. 이 채수근, 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서 이제 해병대 수사단장 박 대령, 박정훈 대령 죄명이 원래는 수괴였다가. 그렇죠?

◉김윤 : (웃음)

김어준 : 그냥 항명으로 바뀌었어요. 그냥 단순한 항명처럼 바뀌었는데, 이 사안 좀 얘기해보겠습니다. 우선 박 대령을 멈춰라, 멈춰라 한 사람이 누구예요?

◍김성회 : 박 대령은 되게 조심스러운 사람입니다. 그 뭐 일단 해병대에서 대령이면 제 추측으로는 헌병감 정도 될 거고요. 해병대에서 헌병 중에 대장일 거거든요.

김어준 : 헌병 중에 제일 높아요. 더 이상 없어요.

◍김성회 : 제일 높은 사람이라서 자존심이 일단 있는데. 그래도 군인이라는 거는 지휘체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다 물어보죠. 예를 들면 사단장한테도 물어보고 그다음에,

김어준 : 해군참모총장한테도 물어보고.

◍김성회 : 사령관한테도 물어보고 해군참모총장한테도 물어보고,

김어준 : 국방부 장관한테.

◍김성회 : 국방부 장관한테 물어볼 때까지의 분위기는 야, 그래 우리가 처벌하는 거 아니잖아. 이게 왜냐하면 제도가 바뀌었어요. 옛날 같으면 해병대에서 헌병감이 기소의견으로 군 검찰에 보내면 군 검찰이 이걸 심각하게 생각했을 텐데. 어쨌거나 이제는 그런 거 없지 않습니까? 경북 경찰서에서 새로 할 테니까 그전에 분위기는 어떤 거였냐면 야, 일단 우리는 무조건 우리가 잘못했다고 그러자. 경찰이 다시 판단할 테니까. 그렇게 해서 심지어 이 국방부 대변인까지 이제 했던 얘기는 아, 이런 정도는 지금 해야 국민감정에 맞는다는 말을 했다, 라는 그런 보도 내용까지 있는 상태이지 않습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국방부 장관 결재까지는 아무 문제없었던 거예요.

◍김성회 : 그러니까 국방부 장관이 결재하기 전에 해군참모총장이 결재한 게 저는 핵심이라고 보는데, 해군참모총장이 군 생활 30년 한 사람들이잖아요. 야, 이번에는 이렇게까지 가는 게 좋겠다. 어쨌든 민간에 이첩을 할 거니까. 이 제도가 만들어진 지 1년밖에 안 됐으니까 아, 그렇게 하면 되겠다 싶어서 진행했던 건이 대통령실에 보고가 올라갔다가 국가안보실에서 직접적으로 이 헌병대에 연락이 오면서, 수사단에 연락이 오면서, 뭐 자료 내놔라, 뭐 좀 보자, 뭐 좀 보자 하다가 국방부 장관 없이 차관을 통해서 뭔가 계속 법무감찰반인가요? 하여튼 이걸 통해서 뭔가 얘기가 오고 가면서,

김어준 : 법무관리관.

◍김성회 : 이 법무관리관을 통해서 문제가 커져서 결국은 아니, 국방부 장관이 결재했는데 무슨 소리냐고 서류를 넘겼다가 이 지경이 났습니다. 제가 첫 번째 지적하고 싶은 것은 경북 경찰서. 아니, 자료를 돌려 달라고 한다고 돌려줘요? 경찰이 받은 자료인데? 어, 잘못 쓰셨다고요? 돌려 드릴게요. 그것도 보낸 사람은 헌병대인데, 그러니까 수사단인데, 회수하러 간 사람은 군 검찰단이었습니다. 보낸 사람이 회수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회수하러 왔는데 그걸 내준 경북 경찰서부터 일단 이상하고요. 가져가고 나서 자기들이 잘못을 해놓고 군 검찰단이 지금에 와서 군 수사단을 다시 자기들이 수사를 하겠다? 이거 객관성 담보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왜 지금 대통령실은 이런 문제까지 개입을 해서. 아니, 경찰이 수사하기도 전인데. 왜 수사단에 이런 수사를 막으면서 집단항명? 같이 수사를 논의했다는 거예요. 아 그럼 수사단장이 혼자 합니까? 당연히 직원들하고 수사를 논의하지. 이거를 지금 집단항명죄로 수괴로 집어넣으려고 했더니, 이게 형법상, 군 형법상 7년 이상의 징역이거든요.

김어준 : 전시에 사형이에요.

 

 

 

◍김성회 : 네, 그러면 박정훈 대령 같은 경우는 이제 정말 퇴로가 없게 되는 거니까. 지금 이렇게 나오니까 이제 집단항명을 그냥 항명으로 고친 건데 전반적으로 대통령실 눈치 보느라고 군 지휘체계 완전히 무너진 사건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어준 : 자, 이경 회원까지 듣고.

▣이경 : 아, 저까지 하고요?

김어준 : 네.

▣이경 : 앞에서 말씀주신 것처럼 사단장 등 8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관한다는 보고서가 있었고요. 아까 그 사령관 결재가 7월 28일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하다고 했던 해군참모총장 결재가 7월 30일날 같은 날에 국방부 장관 결재까지 다 했고요. 그날, 7월 30일날 국방부 장관의 칭찬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되다가 법무관리관하고 다섯 번씩 통화를 하면서, 법무관리관이 했던 얘기가 뭐냐면.

김어준 : 일단 안보실이 중간에 연락하고. 네, 그다음에, 그다음 날.

▣이경 : 죄명을 빼라, 혐의 사실을 빼라, 혐의자를 빼라,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저는 이해가 도저히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지금 가만히 보면 10.29 참사라든지 오송 참사 그리고 이번에 이런 해군의 순직 참사까지도, 이것도 참사로 보이는데요. 희생이 있습니다. 참사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번 건도 현장에서 최종적으로 마지막에 명을 내린 사람한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왜냐하면 10.29도 그렇고 오송도 지금 비슷한 모양으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이 정권에서는 이렇게 국민이 희생을 당하고 그것을 중간에 다 덮으려고 하는 대통령실과 대통령의 그 정권의 행태가 어떻게 2023년도에 일어날 수가 있는가. 이거야말로 정말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들이 지금 정권 1년 3개월 정도 됐죠? 일어나고 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정리를 하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되는 건 맞아요. 분명하게 밝혀져야 되는 거 맞고. 그리고 전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돼 있는 사안이고. 하지만 민주당도 뭐 집권해봐서 다 아시겠지만, 이 사안을 윤 대통령까지 같이 엮는 거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국가안보실이라는 공간도 그렇고 청와대는 각종 전 부처의 모든 공무원들이 다 몰리고 국방부에서도 차출해오고 경찰, 검찰 다 차출해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약에 청와대의 안보실에서 무슨 어떤 일이 이루어졌다 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들 자체가 다 군에서 온 사람들이고 그렇다는 거는 이미 나왔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만약에 정말 오류가 있고 잘못됐다면 그 사람들이 결국 제 식구 감싸기인 양 그러한 형태로 간 거 아니냐,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이 사안을 대통령까지 엮는 거는 결코 옳지 않다.

김어준 : 그러면 대통령 빼고 나서. 안보실에서 연락 온 거는 잘못된 거 아닙니까?

▷이창근 : 아, 그래서 그거 말씀드리잖아요. 그렇다면 그 사람들끼리 결국 국방부들의 자기들 식구 감싸기, 그런 형태로 다른 시각으로 봐야지. 대통령을 엮는 거는 결코 바르지 않다.

▣이경 : 대통령이라고 직접적으로 말씀드리지 않았고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집권하고 있는 정부를 말씀드렸던 겁니다.

▷이창근 : 대통령을 엮는 거는 결코 옳지 않고요. 그게 뭐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엮는 거나 마찬가지이니까 그렇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고요.

▣이경 : 아하고 어는 분명히 다르지요.

▷이창근 : 그래서 대통령은 엮는 게 아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어찌됐든 지금 국민적인 관심사가 벌어졌고 국민적인 관심사가 집중돼있는 상황에서 박 대령께서 요구하신 수사심의위원회도 이제 개최하기로 했고 그리고 국방부에서 조사본부로 꾸려져 조사본부에서 조사를 새로 한다고 하지만 언론에서도 조명하고 있지만 기존에 뭐 경찰의 넘긴 문건의 내용이 다 공개된 마당에 그 부분이 부정되고 새로운 것을 또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제 핵심은 결국 하나잖아요. 책임자들은 귀책사유가 있다면 처벌받아야 되는 거고.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 있어서 일종의 어떤 문건을 돌려받고 하고 이런 과정에 과연 어느 선에서 어떻게 개입이 됐는지 그런 부분들도 투명하게 밝혀져야 되는 건 맞아요. 그래서 그런 정도로만 해 주시지. 이거를 대통령까지 엮어서 간다, 그거는 바람직하지 않아요. 그리고 민주당에서 1특4국을 요구하셨잖아요. 하나 특검 4개의 국정조사를 요구하셨는데. 그 부분은 저희들이 보는 거는 이재명 대표의 당장의 이제 검찰 출석이 돼 있는 상황에 진술서를 공개해서 지금 하는 행태가 저는 이재명 대표한테 묻고 싶어요. 백현동 사건을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했다, 제가 그때 박근혜 대통령 부속실에 있었고 청와대 근무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하실 수 있는지 묻고 싶어요. 그래서 그런 거를 연계하니까 저희 당은 또 저희 당 시각에서 그러한 이재명 구하기 위해서 1국4특을 주장한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거든요. 그래서 각 당이 정말 냉정하게 제가 얘기하듯이 저는 얘기하잖아요. 이렇게 잘못된 거는 분명히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된다고 얘기하듯이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무리하게 주장하면 그거는 무리한 주장이라고 얘기하셔야 돼요.

▣이경 : 제가 짧게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요.

▷이창근 :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백현동을 지시했다, 절대 아닙니다.

▣이경 : 여기에 이재명 대표가 왜 나옵니까? 그리고 오늘,

▷이창근 : 연결돼 있잖아요.

▣이경 : 소환조사 받으러 가고요. 불체포특권까지 포기를 했습니다.

▷이창근 : 1국4특 했고 아까 윤석열 대통령까지 걸고서 얘기하시잖아요.

▣이경 : 근데 굳이 그 얘기를 한다는 것이 이것이야말로 정말로 그 굳이 억지스럽게 엮는 것은.

▷이창근 : 억지 주장은 이재명 대표가 먼저 했어요.

▣이경 : 이창근 회원님이 정말 억지스럽게 엮고.

▷이창근 : 이재명 대표한테 묻고 싶어요. 박근혜 대통령 왜 끌어들여요.

▣이경 : 엮고 있는 것입니다.

▷이창근 : 백현동에. 박근혜 정부가 지시했다. 냉정하게 한번 그 지시 증거를 대보세요, 그러면.

김어준 : 자, 이 이야기는.

▣이경 : 그거는 언론보도에 나와 있습니다. 쓸데없는 얘기하시는 것 같아요.

▷이창근 : 아니, 지시한 건데 증거를 대보세요. 쓸데없는 얘기라니요.

김어준 : 자, 목소리 높아지니까 아주 좋은데 자, 김윤 회원님 얘기듣고.

 

 

 

◉김윤 : 이 주제로 돌아와서 저는 저기 박 대령에 대해서 뭐 최근에 알았지만. 일단은 열심히 정직하게 수사했다, 라고 저는 그렇게 느껴져요. 그래서 저는 해병대 수사 단장답게 최선을 다했고 그다음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지금 잘 상황을 끌고 가고 있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부당한 징계에 대해서 본인이 억울하지 않도록 박 단장 측에서 요구했잖아요. 저기가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거를 철저하게 봐달라 그래서 그거를 즉각적으로 장관이 수용해서 하기로 한 건 저는 백번 잘했다. 근데 중요한 게 그러면 그 수사심의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해서 어떤 절차를 정확하게 밟아서 공정하고 국민들한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거냐 지금 이게 이제 문제가 될 텐데 그게 이제 아시다시피 한 5명에서 20명 정도로 구성하게 돼 있잖아요. 제가 좀 요구 드리고 싶은 건, 장관께. 어제 이제 장관이 어떻게 구성하겠다 그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주로 국가기관들이더라고요. 인권위원회, 사법연수원 군, 그러니까 경찰, 검찰 이렇게 있는데 여기뿐만 아니고 사실은 민간 전문가들이 꼭 참여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민간 전문가에는 제가 생각할 때 만약에 원한다면 그 변호사 단체도 민변도 저는 과감히 수용을 저렇게 하는 게 낫겠다, 제 의견입니다만. 그래서 그 과정을 통해서 정말로 추호도 어떤 오해의 소지가 없이 투명하게 거기서 처리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좀 박 대령한테 아쉬운 부분은 있어요. 앞부분은 저는 뭐 씩씩하게 그렇게 밀고 나가는 건 저는 일단은 군인답다, 이렇게 좋게 봤는데 뒤에 그 징계위원회 건 그러니까 허락 안 받고 그 방송 출연했던 거 있잖아요. 이거는 명백히 규정 위반이거든요. 더더군다나 그 군인이 그래서는 안 될 문제인데 그랬으면 본인이 당당하게 징계위원회에 본인이 설사 좀 불리함을 당할지 몰라도 그거를 하더라도 당당하게 군인답게 나가서 그거를 밝히고 이렇게 했으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뭐 그나마 이제 내일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참석한다고 하니까 저는 거기서 저는 좀 밝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이 생각을 해봤다니까요. 안중근 장군이 사실 나는 저 대한민국 건군에 롤모델인데 안중근 장군이었다, 라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했을까 당당하게 저 같으면 나가서 했을 거다.

김어준 : 그분은.

◉김윤 : 좀 이런 모습을 끝까지 보여줬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으로 했습니다.

◍김성회 : 일단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다루자고 하는 국방부의 경악할 꼼수에 제가 정말 괴로운데 이게 이제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해서 바깥에서 지금 객관적으로 바라보자고 해서 말씀하신 대로 5명에서 20명으로 만들었는데 문제는 뭐냐면 이번 사건에서 핵심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이 사람이 계속 박 대령을 쪼았던 사람 아닙니까. 근데 이 사람이 이 수사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어요. 사건의 당사자인데 이 사람이 5명에서 20명으로 사람을 다 뽑아서 앉혀놓으면 이게 제대로 된 심의가 되겠습니까. 당연히 이런 경우에는 유재은 법무관리관은 자리에서 피하고 이거를 다른 사람이 맡아야지 자기들끼리 이렇게 해갖고는 또 짬짜미밖에 안 됩니다.

◉김윤 : 저는 국방장관이 잘하실 거라고 봅니다.

▷이창근 : 말씀하신 대로 그거 관련해서 수사심의위원회는 박 대령 측에서 요구를 했고 국방부에서 받아들인 사안이고.

◉김윤 : 즉각 받아들였어요.

▷이창근 : 그 법무관리관이 꾸리는 거에 대해서 이미 우려가 언론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나왔어요. 나왔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우려 부분까지도 아마 심의위를 받아들이기로 한 마당에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김어준 : 근데 그전에 근본적으로 누가 수사 개입을 한 거예요? 누가. 이게 가장 핵심 아니에요?

◉김윤 : 그러니까 아니,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박 대령의 상당히 좀 주관적인 뇌피셜이, 제가 판단할 때는 작동을 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제가 제 나름대로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그동안에 나온 보도들을 추정해보면 국방부 차관이 그러니까 압력으로 느낄 만한 발언을 했을 것 같기는 해요. 저는 딱 거기까지지 대통령 안보실에서 뭐 했다, 라는 건 아무런 증거도 없고. 본인이 얘기한 바가.

김어준 : 그거를 어떻게 알아요?

◉김윤 : 아니, 본인이 얘기한 바가.

김어준 : 그러니까 김윤 회원님이 그거를 어떻게 압니까?

◉김윤 : 그러니까 그래서 본인이 아니, 본인의 뇌피셜일 가능성이 많다고 제가 추정했다고 얘기했잖아요.

김어준 : 그거야 김윤 회원님 뇌피셜이죠. 수사만 평생한 사람이 외압을 느꼈는데.

◉김윤 : 아니, 그러니까 실제로 그런 말이,

◍김성회 : 근데 저는 좀 다르게 보는 게,

◉김윤 : 그리고 대통령 안보실에서 즉각 부인을 했고 본인도 뭐 받았다는 아무런 지금 그 얘기가 없잖아요. 저는,

◍김성회 : 이명박 청와대 시절에 그때 대외전략비서관실이라는 게 존재를 했고요. 그때 이 당시에 대외전략비서관이 지금 그 유명한 안보실의 김태효 1차장이죠. 이 당시에 해병대 임성근 사단장하고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청와대에서 동일한 시기에 국가안보실인지 대외전략비서관실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만 함께 행정관과 선임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김윤 : 그러니까 그거를 가지고 이제 지금 뭐 여러 가지 유추하고 돌리는 건데.

◍김성회 : 아니, 그러니까 왜, 왜 그런 유추를 하냐면.

◉김윤 : 그게 이제 그냥 생각에, 상상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김성회 : 왜 그러냐면 자, 보세요. 아니, 상상에 불과하지 않은 이유가 국방부 장관이 결재한 서류를 찢어버리고 새로 쓰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인사는 딱 2명인데 국가안보실이거나 아니면 대통령이거나 근데 저는 이창근 회원님 말씀대로 대통령이 야, 그거 다시 해봐, 라고 지시하셨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 때문에 그러면 국가안보실은 의심하지 않으면 국방부 장관이 내린 서류를 차관이 어떻게 뒤집습니까. 이런 일은 없어요, 대한민국에. 그야말로 항명으로 해갖고 처벌을 해야 될 사유인데 그렇지 않다, 라고 하면 국가안보실이 뭐가 연결이 돼 있다. 왜냐하면 거기서 계속 서류 오고 가고 거기에 보고한 다음에 문제가 생겼잖아요. 이거는 받아들이셔야죠.

김어준 : 그러니까 누군가 개입한 건 분명하잖아요.

◉김윤 : 아, 저는.

김어준 : 개입했으니까 국방부 장관이 결재한 걸 바로 다음 날 뒤집었죠.

◉김윤 : 그러니까 그거까지도 저는 밝혀질 거라고 보여지고 저는 밝혀져야 된다고 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뇌피셜이 아니라,

◉김윤 : 아니, 그러니까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저는 그거는 밝혀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 됐다, 이미.

◍김성회 :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차관을 조사할 수 있을 리 만무하고요. 그래서 특검으로 가서 민간인 포함해서 이 사건을 다시 들여봐야지 군내에서 뭐 얘기들은 박 대령한테 아무리 물어봐야 답이 안 나올 겁니다.

◉김윤 : 하여튼 저는 그래도 어떤 장관이 즉각적인 조치한 부분에 대해서 좀 지켜봤으면 합니다.

 

 

 

▷이창근 : 일단 뭐 수사심의위원회를 한번 지켜보시죠. 지켜보시고 뭐 다시 논의하더라도.

▣이경 : 수사심의위원회는 위원회대로 하는 거고요. 국회는 또 국회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래서 야당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특검을 요구하고 하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한 가지만 더 여쭤보고.

▣이경 : 여당에서도 받지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김어준 : 오늘 시간이 없어서 예, 아니요로 한 가지만 짧게 여쭤보고 마무리해야 될 것 같은데 우리 대통령께서 광복절 특사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사면복권했지 않습니까. 김태우 전 구청장 출마한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출마해도 됩니까, 안 됩니까? 예, 아니요로. (웃음)

◍김성회 : 아니, 수도권에 있는 국민의힘 회원들을 자꾸 궁지로 몰아넣는 거예요.

◉김윤 : (웃음)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예, 아니요가 아니라 좀 조금 설명을 드려야 되는데요.

김어준 : (웃음) 설명을. 아니, 설명할 시간이 없어요. 예, 아니요만 해 주세요.

▷이창근 : 아니, 그러면 답을 못 하는데.

김어준 : 답을. (웃음)

▷이창근 :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사면까지고 그다음 넥스트는 아니어야 된다고 보는데요.

김어준 : 아니어야 된다. 자, 알겠습니다.

▷이창근 : 근데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설명을 드려야 되는데 그렇게 답하라고 하니까.

김어준 : 김윤 회원님.

◉김윤 : 저는 우리 그 김태우 전 구청장께서.

김어준 : 짧게 해 주세요.

◉김윤 : 정말로 윤 대통령을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한다면 본인 스스로 좀 절제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김성회 : 윤 대통령이 생각대로 한다면 사면의 완성은 당선이죠. 그거를 대통령이 바라기 때문에 출마를 하는 게 맞습니다.

▣이경 : 보궐선거 유발자가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를 한다. 여태까지 그런 역사는 한 번도 있었던 적이 없었고요. 정말로 윤석열 정부에서는 모든 것이 엉망진창입니다.

◍김성회 : 야, 그럴 것 같으면 내년 총선에 나가는 거 어떤지 한번 물어봐,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웃음)

 

 

 

▣이경 : 그것도 괜찮은 생각일 것 같아요, 대통령 입장에서.

◉김윤 : 좀 과하십니다. (웃음)

김어준 : 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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