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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잡기 나선 대선주자들, 판세 분석 & 국민의힘, 당대표 신·구 대결되나?

메디아 2021. 5. 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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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곱매치]

민심잡기 나선 대선주자들판세 분석 

국민의힘당대표 신·구 대결되나

이택수 대표 (리얼미터

박시영 대표 (윈지코리아)

  

▶ 김어준 주간 여론 동향을 짚어 보는 시간입니다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나오셨고요.

  

▷ 이택수 안녕하세요.

  

▶ 김어준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 나오셨습니다.

  

◐ 박시영 반갑습니다.

  

▶ 김어준 최근에 이제 여론조사 방식에 따라 대선 후보 지지도정당 지지도 또는 대통령 지지도일대일 대결 구도가 크게 갈라지는 양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그렇죠

  

◐ 박시영 그렇습니다조사 방식에 따른 차이인데요전화면접 조사로 하면 상담원이 직접 전화하는 방식인데 이 조사에 의하면,

  

▶ 김어준 갤럽예를 들면.

  

◐ 박시영 그렇습니다그다음에 전국지표조사를 하는 NBS 이런 조사를 보면 다자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좀 앞서는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어준 다른 조사보다 한 4~5% 가까이 정도

  

◐ 박시영 그렇습니다

  

▶ 김어준 이게 다른 조사방식대표적으로 리얼미터 방식으로 하면 고스란히 역전되더라고요

  

◐ 박시영 제가 전화면접 조사 한 두 개 소개하고 또 이택수 대표가 ARS 조사 소개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NBS 전국지표조사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자체 조사 5월 10~12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 김어준 : 4개 기관이 자체 조사를 한 겁니까?

  

◐ 박시영 그렇습니다휴대전화 가상 번호로 조사한 건데 이재명 25%, 윤석열 20% 이렇게 나왔고요매일경제 MBN이 한국갤럽에 의뢰해서 5월 11~12일 유무선 전화 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이재명 23.6%, 윤석열 19.6% 그래서 둘 다 전화면접 조사로 했을 때 다자구도에서 이재명 지사가 앞서는 것으로 그렇게 조사됐습니다

  

▶ 김어준 여기서는 일대일도 이 지사가 앞서는 걸로 나오는데 반면에 리얼미터로 대표되는 리얼미터 방식식에 의하면 어떻습니까

  

▷ 이택수 최근 발표된 TBS-KSOI 조사가 있는데요. 5월 14~15일 지난 주말에 조사한

  

▶ 김어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이택수 윤석열 전 총장이 33%, 이재명 지사가 26.5% 그래서 윤석열 전 총장이 한 7% 포인트 가까이 높게 나타났고머니투데이 의뢰로 PNR리서치가 5월 14일 조사한 방식인데요자동응답 방식입니다역시윤석열 35.1%, 이재명 28.3% 이렇게 나와서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 김어준 그러니까 서로 뒤집어진 결과예요보면

  

▷ 이택수 그렇습니다전화면접과 ARS 조사의 공통점은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은 25% 안팎으로 다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반면에 윤석열 전 총장은 20%에서 35%까지 널뛰기를 하고 있는 거죠

  

▶ 김어준 이게 왜 이런 겁니까

  

▷ 이택수 일단 윤석열 전 총장이 아직까지 정치를 공식적으로 하고 있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어서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없다모름무응답이 특히 20또 40대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고요그다음에 지지 정당이 없다는 층이념 성향을 밝히지 않는 층에서 이런 모름무응답이 많고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낮게 나타나고요또 하나는 샤이야권 표심이라든지 샤이보수가 여전히 있다왜냐하면 윤석열 전 총장이 전직 대통령을 구속시켰던 검찰의 수장이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아직까지는 아주 극우 색채를 갖고 있는 유권자들이 마음을 결정하는데 혼란스러운 그런 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다

  

▶ 김어준 박시영 대표는 어떻게 분석하세요?

  

◐ 박시영 저도 윤석열 전 총장의 경우에는 보수 색채가 강한 극우 성향이 있는 분들이 자동응답에서는 응답하지만 상담원이 직접 물어보면 아직은 내키지 않아서 답변을 좀 유보하는 경향도 있고요또 윤석열 전 총장의 자체 지지도보다는 대체재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보수에 뚜렷한 후보가 없기 때문에 자동응답 정치 고관여층들은 응답을 하지만 저관여층까지 포괄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전화면접 조사에 상담원이 직접 전화했을 때는 뚜렷하게 답변을 못 하는 그런 현상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 김어준 대선은 저관여층까지도 투표에 나서기 때문에.

  

◐ 박시영 그렇습니다투표율이 높기 때문에

  

▶ 김어준 그래서 총선은 리얼미터가대선은 갤럽이 더 가깝지 않느냐꼭 그런 건 아니지만 쉽게 표현하면 그렇게들 표현하는데

  

◐ 박시영 요즘에 좀 전체적인 흐름은 어쨌든 윤석열 전 총장의 등판 시기가 좀 늦춰지면 좀 주춤하는 양상이고요

  

▶ 김어준 그건 뭐 어쩔 수가 없죠.

  

◐ 박시영 이재명 지사의 경우에는 비슷하긴 합니다비슷하긴 합니다만 윤석열 전 총장이 좀 주춤하면서 격차가 좀 좁혀지는 그런 양상입니다

  

▶ 김어준 그런 양상이고요그리고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잠깐 짚어 볼게요여기서 화제가 되는 게 이준석 전 최고위원.

  

◐ 박시영 확실히 치고 나가죠.

  

▶ 김어준 의정 경험이 없는데 여론조사 처음 2등으로 등장한 것도 화제였고 그리고 또 다른 최근의 여론조사 PNR 조사에 의하면물론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입니다당권 레이스는 일반 국민들의 여론조사를 얼마나 포함할지는 모르겠어요뭐 한 30% 포함한다는 이야기도 있고아직 결정된 건 아닌데그렇게 하면 순위는 바뀌겠죠

  

◐ 박시영 지금 분석을 해 보니까 무당파이른바 지지 정당이 없다는 층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상당히 강세입니다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 30% 여론조사를 반영할 때 전 국민 만약 여론조사를 한다면 이준석 전 최고가

  

▶ 김어준 : 1, 2, 3위에 들어갈 수 있죠.

  

◐ 박시영 : 1, 2등 할 것 같습니다그 안에서는물론 당원 여론조사에서는 좀 사뭇 양상이 다를 것 같은데요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의 5월 8일에서 11일까지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나경원 15.9%, 이준석 13.1% 이렇게 조사됐지만 그렇지 않은 조사들도 있습니다머니투데이가 PNR에 의뢰해서 5월 14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준석이 20.4%, 나경원 15.5% 이렇게 나왔거든요그래서 세부적으로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 봤더니 20~30대 남자층에서 확실히 이준석 전 강세를 띠고 있고요중장년층에서도 방송을 통해서 오랫동안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 이택수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 황교안오세훈 두 후보가 1, 2위를 했는데 그때 당시 민심 똑같이 대 3이었습니다그때 황교안 50%, 오세훈 31% 이렇게 결과가 나타났는데 당심은 황교안이 앞섰습니다. 55% 대 23% 정도로그런데 민심에서는 오세훈이 앞섰습니다. 50.2% 대 37.7%. 그런데 당심이 70%의 반영 비율이었기 때문에 최종 대 정도로 황교안이 이겼거든요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민심에서는 앞서가지만 당내에서는 주호영하고 나경원이 두 분이 당심에서는 많이 앞서고 있을 것이다

  

▶ 김어준 이준석 전 위원이 이렇게 이제 일반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노출이 많아지면 당심에도 영향을 주겠죠.

  

◐ 박시영 약간 영향을 주죠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과연 등판할지그게 지금 오히려 거꾸로 관심사입니다

  

▶ 김어준 나경원 전 의원이 등판을 안 하면 어떻게 하다가 이준석 최고가 될 가능성이 제로인 건 아니에요보니까그렇게 되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결과 아닙니까

  

◐ 박시영 그렇습니다대선을 끌고 나가야 할 차기 지도부이기 때문에그리고 정계개편의 복판에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경험이 적은 이준석 전 최고를 당대표로 만들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를 것 같습니다

  

▷ 이택수 결국에는 경선 룰입니다

  

▶ 김어준 그렇죠.

  

▷ 이택수 : 4명으로 압축해서 컷오프 한번 할 거고요그다음에 대 3이 될 것이냐 아니면 적어도 대 4까지 민심을 확대할 것이냐 그 부분인데 대 4까지 하면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당선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지죠현재로서는 대 3의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나경원주호영 두 선수가 높은 의원이 좀 유리하고

  

▶ 김어준 초선 의원들이 지금 세 분 정도 거론되던데 이분들이 단일화를 만약에 한다면 그것도 무시 못 할 변수 아닙니까?

  

◐ 박시영 그것도 변수고요김웅 후보하고 만약 단일화를 한다면 그것도 변수지만 또 한 가지 변수는 컷오프가 있기 때문에 만약 4명까지 끊는데 지금 여론조사로만 본다면 나경원이준석주호영김웅이런 분들이 유리하단 말이죠그렇게 됐을 때 중진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는데 이 표는 또 주호영 후보나 나경원 후보한테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 김어준 왜냐하면 홍문표조경태권영세윤영석조해진 이런 3선 이상의 중진들이 다 뒤로 밀려 있어요

  

◐ 박시영 그렇습니다

  

▶ 김어준 다 뒤로 밀려 있고나경원 전 대표는 지금 현역이 아니고그리고 김웅초선인데이준석선출된 적이 없는데.

  

◐ 박시영 원외 인사죠.

  

▶ 김어준 원외 인사인데 앞선에 배치되어 있다 보니까여론조사상에국민의힘 내부적으로 굉장히 당혹스럽게

  

◐ 박시영 흥행에는 성공하고 국민들 눈길은 분명히 잡은 것 같고요

  

▶ 김어준 그렇죠.

  

◐ 박시영 그런데 누가 되든 상당히 곤혹스러운 결과가 예상이 됩니다

  

▶ 김어준 왜냐하면 이게 이제 평상시가 아니라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엄청나게 복마전인데대선이라는 게과거를 보면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만약에 이준석김웅 이렇게 신인들이 된다면 반가워할 일입니까아니면 그렇지 않습니까

  

◐ 박시영 그건 양면적인 것 같습니다

  

▶ 김어준 양면이 있죠

  

◐ 박시영 젊은 층들 부분에 있어서는 민주당이 공략하기 어려운 부분이 생길 것 같고요.

  

▶ 김어준 그건 포인트를 크게 쌓는 것이고.

  

◐ 박시영 그런데 중요 정치 현안들이 있을 때 과연 잘 대응을 할까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민주당으로서는 반길 수도 있겠죠

  

▷ 이택수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되면 굉장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대선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이렇게 이야기를 할 정도로

  

▶ 김어준 양면이 있는 것 같아요양면이.

  

▷ 이택수 그런데 워낙 복잡한 셈법들이 있기 때문에왜냐하면 끝나자마자 홍준표 전 대표 등의 입당 등등도 논의해야 되는데 과연 이준석 전 최고위원 같은 젊은 정치인이 이걸 해결할 수 있을 것이냐그런 부분이 굉장히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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