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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중소기업 수출 1,171억 달러..역대 최고

메디아 2022. 1.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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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공장] 

21년 중소기업 수출 1,171억 달러..역대 최고

"전품목 고른 성장 돋보여..벤처기업 활약도 고무적"

- 권칠승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 김어준 : 지난 20일에 작년 한 해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자세히 발표가 됐습니다. 중소기업 활약이 눈부십니다. 해서 직접 모셨습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권칠승 : 네, 반갑습니다. 권칠승입니다. 

 

▶ 김어준 : 수치가 아주 좋아요.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네. 구체적으로 좀 설명해 주십시오. 작년 수출 실적. 중소기업 중심으로. 

 

▷ 권칠승 : 작년에 중소기업 수출이 1,171억 달러로 신기록을,

 

▶ 김어준 : 신기록. 

 

▷ 권칠승 : 네, 세웠습니다. 그리고 천만 달러 이상 달성 기업도 2,294개사로서 수출에 기업의 스케일 업에도 굉장히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어준 : 숫자로도 역대 최다죠? 

 

▷ 권칠승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액수로도 역대 최고액이고. 

 

▷ 권칠승 : 네. 또 증가율도 최고입니다. 16%. 해서 최고 많습니다. 그런데 이 중소기업 관련한 수출 통계에 보면 이제 중소기업이 좀 잘나가게 되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중견기업으로 또 빠져나가서 이제 중기부 입장에서 본다면 통계에서 빠지니까, 

 

▶ 김어준 : 관리 범위를 벗어나니까. 

 

▷ 권칠승 : 안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 김어준 : 특히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품목 혹은 특히 크게 증가한 품목이 뭡니까? 

 

▷ 권칠승 : 우선 10대 품목을 보면요. 이제 플라스틱, 화장품, 

 

▶ 김어준 : 지난번에 한 번 말씀하셨죠. 

 

▷ 권칠승 : 네. 이런 부분들인데요. 합성수지하고 의약품, 반도체가 작년보다 전년보다도 10억 달러 이상 증가한 대표적인 성장 품목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어준 : 큰 증가세를 이룬 품목이고. 

 

▷ 권칠승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지난번에도 말씀하셨지만 진단키트 크게 늘었고.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반도체, IT제품도 크게 늘었다. 

 

▷ 권칠승 : 네. 반도체 쪽은 세부 품목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시스템 반도체나 메모리 반도체 가릴 것 없이 세부 품목이 모두 상승하는, 

 

▶ 김어준 : 네. 반도체 자체는 삼성전자인데 왜 중소기업이냐 하면 거기 들어가는 부품, 

 

▷ 권칠승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부품 중에 중소기업 부품이 있으니까. 

 

▷ 권칠승 : 자동차도 마찬가지죠. 내부를 뜯어보면 이제 현대자동차 이름으로 수출은 되지만 내부를 보면 중소기업들의 제품들이 많죠.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온라인 수출을 주목한다는데 왜 그렇습니까? 

 

▷ 권칠승 : 이 온라인 수출이 참 중요합니다. 온라인 수출액은 이 중소기업 전체 수출에서 보면 0.6%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규모입니다. 

 

▶ 김어준 : 네, 그러니까요. 

 

▷ 권칠승 : 그런데 최근 2년 동안에 수출액이 5배가 늘었습니다. 

 

▶ 김어준 : 온라인에서.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코로나하고 맞물린 것도 있겠네요. 

 

▷ 권칠승 :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업 수출의 숫자도 2년 동안에 한 3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 김어준 : 급격히 크게 증가하고 있어요. 

 

▷ 권칠승 : 네. 이건 뭐 저는 블루오션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한 가지는 이제 국내 온라인 전체 수출이 한 8억 6천만 달러 정도 됩니다. 그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78%입니다. 

 

▶ 김어준 : 온라인에서는. 

 

▷ 권칠승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온라인은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판이네요.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건 굉장히 온라인 수출 방식은 중소기업 친화형 수출 방식이고, 

 

▶ 김어준 : 당연히 그럴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들 같은 경우는 현지 사무소를 열 수도 없고, 

 

▷ 권칠승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이제 그게 없어도 되니까. 어떤 품목들이 특히 온라인에서 수출이 급증한 겁니까? 

 

▷ 권칠승 : 아주 좋은 질문이시네요. 

 

▶ 김어준 : 당연한 질문 아닙니까? 

 

▷ 권칠승 : 이게 전체 상위 품목하고 조금 다릅니다. 

 

▶ 김어준 : 달라요? 

 

▷ 권칠승 : 이제 1, 2, 3등이 화장품, 의류, 음향기기,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화장품은 전체 2위이긴 했지만 나머지 2등, 3등은 전체 10등 안에도 못 들어가던 물품들입니다. 

 

▶ 김어준 : 온라인이 있었기 때문에 주목받게 된.  

 

▷ 권칠승 :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특징이 있습니다. 이 상품들이 나간 특징이 뭐냐면 저희들의 분석으로는 이건 K컬처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음향기기 같은 건 특히 더 그렇고요. CD, 케이팝 굿즈, 이런 것들을 의미합니다. 음향기기라고 하는 분류 속에 들어가는 내용들이요. 그래서 이런 의류 이런 것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 김어준 : 예를 들어서 그 케이팝 CD가 음향기기에 들어가요? 

 

▷ 권칠승 : 네. 그렇게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 김어준 : 기기 아니잖아요. 

 

▷ 권칠승 : 네. 기기는 아닌데 이제, 

 

▶ 김어준 : 기기로 돌리는 판인데. 

 

▷ 권칠승 : 케이팝 굿즈라고 보시면 오히려 더 정확한 분류일 것 같고요. 또 온라인 수출을 하는 그 대상 국가. 대상 국가들도 이제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순인데 이것도 전체 수출 대상 국가 상위 10개국하고는 순서가 완전히 다릅니다. 미국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다 다르거든요. 이런 것도 보면 온라인이 좀 발달한 나라, 그다음에 온라인을 사용하는 세대 수가 많은 곳. 

 

▶ 김어준 : 기존에 무역 거래 상대국이 아닌 새로운 시장이라서 블루오션이라고 말씀하신 거군요, 말하자면. 

 

▷ 권칠승 : 네. 그러니까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세대들에게 새로운 제품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대상입니다. 

 

▶ 김어준 : 그럼 이걸 모델로 해서 아예 처음부터 해외 고객을 상대로 한 홈페이지를 우리가 개설해도 된다. 처음부터 전략을. 

 

▷ 권칠승 : 네. 그래서, 

 

▶ 김어준 : 이건 알고 찾아오는 거잖아요.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자사 쇼핑몰을 만드는 것도 이제 지원하는 것, 이런 것도 또 아주 중요한 정책 중에 하나입니다. 

 

▶ 김어준 : 장벽이 없어진 시대라는 말을 오랫동안 했는데 실제로 온라인 부분에서 그 K컬처가 이걸 구현해내는 거네요? 

 

▷ 권칠승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어느 나라에 있던 상관이 없다. 

 

▷ 권칠승 : 네. 제가 얼마 전에 이제 싱가포르에 산업부 장관과 함께 이제 한 번 회의를 한 적이 있는데요. K자만 붙이면 싱가포르에서 무조건 잘나간다고 본인 입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 김어준 : 우리가 그렇게 부탁 안 했는데, 그렇게 말해달라고. 

 

▷ 권칠승 : 네. 그리고 이제 본인의 이제 부인도 이제 K컬처에 대해서 아주 심취해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우호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 김어준 : 이게 이제 그 어떤 우리 국내 중소기업, 특히 중소기업은 해외 시장을 따로 개척하겠다고 생각하면 자원도 많이 들고 잘 모르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국내부터 출발하는데 요 경험을 잘 축적하면 처음부터 해외 상대로 한 쇼핑몰을 열 수도 있겠네요.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블루오션이다. 거기에 대한 지원책도 생각하고 계신 것이고.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거 재밌네요. 자, 그리고 벤처도 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아닙니까? 

 

▷ 권칠승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네. 저희가 이 CES2022에 참여한 기업들 앞으로 만나보려고 하는데 거기서 상 많이 받았다면서요? 

 

▷ 권칠승 : 상 많이 받았습니다. 

 

▶ 김어준 : 역대 가장 많이 받았다고 하던데. 

 

▷ 권칠승 : 네. 뭐 이번에 CES 갔다가 이제 뭐 오미크론 때문에 전세기도 띄우고 이런 해프닝은 있었지만 성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502개사가 참여를 했는데요. 그중에서 이제 혁신상을 수상 받은 회사가 74개사가 됩니다. 

 

▶ 김어준 : 그중에서. 

 

▷ 권칠승 : 벤처 스타트업 중에서요. 그다음에 최고혁신상이라고 하는 정말 권위 있는 상이 있는데요. 

 

▶ 김어준 : 혁신상 위에 또 최고혁신상이 있습니까? 

 

▷ 권칠승 : 네. 최고혁신상이 있습니다. 그건 이제 그건 우리나라에서 3개밖에 못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뭐 그러려니 할 수 있죠. 그런데 펫나우라고 하는 아주 생소한 기업이 이번에 그 최고혁신상을 받았습니다. 

 

▶ 김어준 : 그건 그런 정도의 기업한테나 주는 건데, 통상은. 

 

▷ 권칠승 : 네. 내용이 뭐냐면 보통 우리가 반려견들한테 내장 칩을 넣어서 이제 구별할 수 있도록 하지 않습니까? 

 

▶ 김어준 : 그렇죠. 예를 들어서 잃어버렸을 때 찾을 수 있도록.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른 데에 있더라도 이렇게 찾는 것들인데 이 코에 무늬가 있답니다. 독특한 무늬들이. 

 

▶ 김어준 : 사람 지문 있듯이? 

 

▷ 권칠승 : 그렇습니다. 그 코의 무늬들을 어플에 등록을 해서 찾는 그런 기술을 개발해서 이번에 최고혁신상을 받았습니다. 

 

▶ 김어준 : 그건 전 세계에서 강아지 코에 지문이 있어요? 말하자면. 

 

▷ 권칠승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코, 비문이네. 그러니까. 

 

▷ 권칠승 : 비문 맞습니다. 정확한 표현입니다. 비문이라고 합니다. 

 

▶ 김어준 : 그래서 칩을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도 그냥 간단하게 자신의 강아지를 거기 등록만 해놓으면 잃어버렸을 때 앱으로 딱 우리가 QR코드 찍들이 코를 딱 찍으면 이 강아지 주인이 누구냐. 

 

▷ 권칠승 : 네. 아주 재미있는 발상인데,

 

▶ 김어준 : 이게 중소기업입니까?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스타트업입니다. 

 

▶ 김어준 : 그런데 혹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기업입니까? 

 

▷ 권칠승 : 네. 지금 이번에 상 받은 기업 중에서 95% 정도가 이제 뭐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서 국가가 지원을 했던 그런 기업입니다. 

 

▶ 김어준 : 홍보 좀 하셔야 되겠는데. 

 

▷ 권칠승 : 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잘 모르시더라고요. 

 

▶ 김어준 : 대선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정부 홍보는 잘 안 알려지죠. 상 받은 95%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진작에 알아보고 지원했던, 정부가 지원했던 곳이고. 

 

▷ 권칠승 : 네. 중소벤처기업부뿐만 아니라 이제 다른 정부 기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김어준 : 최고혁신상은 굉장히 받기 어려운데 그중에 하나가, 강아지만 그렇답니까? 고양이는 안 된답니까? 

 

▷ 권칠승 : 제가 자료로만 봐서 그런데요. 지금은 이제 강아지로 알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지금은. 

 

▷ 권칠승 : 반려견이라고 되어 있어서. 

 

▶ 김어준 : 그거 한 번 직접 모셔봐야겠는데. 재밌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건 이제 자랑을 좀 하셔야 될 타이밍이니까. 벤처 펀드 결성 등등 이게 굉장히 중요했다, 이런 말씀하실 타이밍 아닙니까? 

 

▷ 권칠승 : 그렇습니다. 이게 이제 두 가지가 있거든요. 스타트업 업계가 발전하려면 첫째는 재원, 두 번째는 그 재원들이 잘 돌아가게 할 수 있는 제도. 이 2개가 필요한데 이 2개가 굉장히 조화롭게 잘됐습니다. 제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어준 : 지금 결과가 나쁘지 않으니까 자랑 좀 하십시오. 

 

▷ 권칠승 : 네, 감사합니다. 

 

▶ 김어준 : 어차피 홍보하실 공간도 별로 없잖아요. 

 

▷ 권칠승 : 네. 작년에 신규 벤처 펀드 결성이 9.2조 원이었습니다. 9조 2천억 원이었는데요. 그 전년도 20년도가 6조 9천억이었습니다. 그러니까 7조, 8조를 건너뛰고 바로 9조로 지금 9조 시대를 열었는데요. 

 

▶ 김어준 : 벤처 붐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까? 

 

▷ 권칠승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제가 기억하는 첫 번째 벤처 붐은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인데. 

 

▷ 권칠승 : 그때 이제 닷컴 열풍이 불 때 그때가 이제 제1 벤처붐이라고 부르는데 그때는 이제 실제 버블도 좀 있었죠. 

 

▶ 김어준 : 버블 있었죠. 1, 2년 후에 터졌죠. 

 

▷ 권칠승 : 네. 실제로 버블도 있었는데 지금의 벤처붐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또 그리고 글로벌한 방식 그리고 우리나라 국내 VC들도 굉장히 이제 과학적 투자를 하기 때문에 버블이라고 부를 수는 없고요. 제2 벤처붐이 이제 실체를 근거로 해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어준 : 제2 벤처붐은 중기부가 밀고 있는 워딩입니까? 아니면 실제 시장에서 그렇게 반응하고 있는 겁니까? 

 

▷ 권칠승 : 둘 다입니다. 

 

▶ 김어준 : 중기부가 밀고도 있고, 

 

▷ 권칠승 : 네. 

 

▶ 김어준 : 제2의 벤처붐이라는 얘기는 저도 듣긴 했습니다. 벤처 업계로부터.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펀드 결성이 워낙 많이 되고 자금 지원도 많고.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까 이제 6.9조 원에서 9.2조 원으로 늘었으니까 2.3조 원. 2조 3천억 원 정도가 이제 결성액이 늘었지 않습니까? 늘었는데 그중에서 민간 출자가 2조 정도 됩니다. 이게 이제 어떤 의미냐면 한 81% 정도가 민간 출자인데요. 이게 어떤 의미냐 하면 그전에는 사실 이제 모태펀드가 투자를 좀 견인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절대적으로 민간 출자가 국내에 벤처 펀드를 결성을 이제 이끌어가는 그런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 김어준 :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고 있다.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잘 가고 있는 것이죠, 방향이. 

 

▶ 김어준 : 돈이 된다는 걸 혹은 그 성공률이 높다는 걸 확인했다는 거네요. 민간시장에서.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 결실 중의 하나가 전 세계 가장 큰 IT 이벤트인 CES 2022에 국내 기업이 역대 가장 많이 갔고 상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것 아닙니까? 단일 국가로는.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잘되고 있네요.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도를 좀 바꾼 것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 김어준 : 어떤 제도요? 

 

▷ 권칠승 : 이제 창업투자회사들. 창투사라고 우리가 줄여서 이야기하는 이 창투사들에 대한 자본금. 그동안에 이제 50억이었는데 20억으로 낮추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이제 창업기획자. 뭐 흔히 이제 액셀러레이터라고 부르는 분들. 그런 분들도 펀드를 결성할 수 있도록 제도 규제를 허용, 규제를 풀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이제 민자가 이 벤처 업계로 들어오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어준 :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신 김에. 이게 이제 지금까지 잘하시고 실제 성과가 나서 수출액의 증가로도 손에 잡히고 그리고 벤처 스타트업들이 CES 2022에 가서 결과를 낸 이야기 하셨는데 이 추경안도 하실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날 이제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됐습니다. 한 14조 원 정도가 제출이 됐는데 그중에서 82%, 한 11조 5천억 정도가 중기부에서 집행해야 되는 예산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이라고 볼 수, 

 

▶ 김어준 : 왜냐하면 자영업 소상공인. 

 

▷ 권칠승 :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 소상공인 분들에게 지급되는 지원사업을 조금 말씀을 드리면 작년 연말부터 올해까지 지금 320만 명 대상으로 100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게 지금 92% 정도, 또 신청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지급이 되었고 확인이 좀 필요하신 경우들이 있습니다. 업체에 따라서. 그런 부분들은 확인을 거쳐서 지금 지급을 하고 있고요. 거의 대부분 지급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번 추경이 통과되면 거의 이제 일치하는 대상자라고 볼 수 있는데 한 달 정도밖에 시차가 없기 때문에요. 320만 명을 대상으로 300만 원씩 이번에 3배 올려서 지급을 해드립니다. 그런데 국회에서 좀 빨리 통과를 해 주시면 저희들이 사전에 리스트라든가 이런 걸 잘 정리해서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어준 : 이건 저희가 따로 한 번 더 모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권칠승 : 네. 

 

▶ 김어준 : 이 오미크론도 이제 기승이고 틀림없이 추경안 관련해서 소상공인들이 그렇다면 대상은 얼마나 되고 액수는 얼마나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궁금해할 거거든요. 

 

▷ 권칠승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때 장관님 한 번 더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권칠승 : 네, 불러주십시오. 

 

▶ 김어준 :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권칠승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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