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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파장' '무속 논란'.. 김건희 등판 임박?

메디아 2022. 1.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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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해설자 J]

'녹취 파장' '무속 논란'.. 김건희 등판 임박?

& 민주당 '무공천' 등 쇄신안..국민의힘 공천은?

- 김재원 최고위원 (국민의힘)

 

 

 

 

▶ 김어준 : 정국해설자 J,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재원 : 안녕하세요.

 

▶ 김어준 : 오늘 표정을 보아하니 걱정이 많으신 표정인데. 대선이 원래 대선을 한가운데서 치러 보셨으니까 하루는 기쁘고 하루는 우울하고 막,

 

▷ 김재원 : 그렇죠. 

 

▶ 김어준 : 정신없이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선거가 끝나 있잖아요.

 

▷ 김재원 : 그렇죠. 

 

▶ 김어준 : 그런데 요즘은 그 주기가 더 짧아진 것 같아요. 

 

▷ 김재원 : 네. 

 

▶ 김어준 : 아침에는 즐거웠는데 오후에는 우울해지고, 저녁에는 다시 기분 좋아지고. 그렇지 않습니까?

 

▷ 김재원 : 그런 면이 있죠. 그건 공장장님도 마찬가지이신 것 같아요. 

 

▶ 김어준 : 저는 감정의 변화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 무속 논란은 좀 오래갈 것 같은데요. 

 

▷ 김재원 : 별것도 아닌데 이제 또,

 

▶ 김어준 : 제가 이제 물어볼 것 뻔히 아시잖아요. 

 

▷ 김재원 : 공장장님도 또 많이 생산해 내시니까 그렇죠. 

 

▶ 김어준 : 예를 들어서 건진법사. 금방 네트워크본부 해산하면서 끝날 줄 알았는데 계속 뭐가 자잘하게 나오잖아요. 영상도 나오고, 명함도 나오고. 윤석열 후보도 김건희 씨도 처음에는 관계없다는 식의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명함까지 나왔으니까 명함을 만들어 준 것까지는 사실인 것 아닙니까? 김건희 씨가 건진법사에게 2013년께에. 

 

▷ 김재원 : 그런데 그게 2013년도에 코바나 콘텐츠가 지금도 그렇지만 직원 많으면 두세 명 이런 정도의 작은 회사이고 기획사인데 거기의 고문이라는 것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었나 또는 무슨 활동을 했나.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하나는, 

 

▶ 김어준 : 그런데 이제 회사가,

 

▷ 김재원 : 그리고 또 하나는,

 

▶ 김어준 : 일단 말씀해 보십시오. 

 

▷ 김재원 : 아니요, 이게 설사 명함을 만들어 주고 활동을 했다 한들 그게 무슨 큰 의미인가 저는 그게 좀 이해가 안 가요. 

 

▶ 김어준 : 지금 제가 그럼 질문을 이어 가 보겠습니다. 캠프에서는 명함은 만들어 줬는데 출근도 안 했고 월급도 안줬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같은 맥락의, 

 

▷ 김재원 : 아니, 그게 아니라 설사 명함을 만들어 주고 건진법사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코바나 콘텐츠라는 회사에서 무슨 역할을 했겠습니까, 그분이? 

 

▶ 김어준 : 이제 나오겠죠, 슬슬. 

 

▷ 김재원 : 좋은 소리 한다고 하니까 했겠지. 나가서 사회에 대해서 좋은 소리 한다고 하면 고문이라고 명함도 만들어 줄 수 있는 거고. 

 

▶ 김어준 : 그런데 적어도 회사가 크든 작든 간에, 작으면 오히려 더 그렇죠. 우리 회사 명함을 고문 명함을 들고 여기저기 가서 무슨 일을 할지 모르면 명함 안 퍼 주잖아요. 그러니까,

 

▷ 김재원 : 좋은 이야기 하겠죠, 뭐. 

 

▶ 김어준 : 그러니까요. 그런데 그걸 좋은 이야기를 명함 들고 다니면서 무보수로 몇 년간 한다는 건 말이 안 되니까 중요한 일이 있었겠거니 생각하는 게 상식적인 추정 아닌가요? 

 

▷ 김재원 : 고문이니까 좋은 소리 해 주기도 하겠죠, 와서도. 

 

▶ 김어준 : 좋은 소리. 그런데 여기서 끝났으면 그럴 수도 있는데 그분이 하필이면 9년쯤 지나고 나서 그 딸도, 사위도, 아들도 캠프 관련된 일을 했다고 하니까 

 

▷ 김재원 : 딸이 관련된 일을 했나요? 

 

▶ 김어준 : 딸이 네트워크본부에서 사진 찍고 SNS 했다고 하니까. 캠프에서 그건 인정된 것 아닙니까?

 

▷ 김재원 : 네트워크본부에서 사진 찍고,

 

▶ 김어준 : SNS 관리했다고. 

 

▷ 김재원 : 네트워크본부가 그런 일 하는 데가 아닌데요. 

 

▶ 김어준 : 그건 제가 알 수가 없죠. 

 

▷ 김재원 : 아니, 그러니까 지금 공장장님이 뭔가 잘 모르시는 거예요. 그건 아니에요. 

 

▶ 김어준 : 잘못 보도된 겁니까? 

 

▷ 김재원 : 보도가 잘못되었는지 몰라도 아예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저는 그 보도를 본 적이 없으니까.

 

▶ 김어준 : 일하지 않았다는 건가요? 아니면 무슨 일을 했는데 다른 일을 했다는 겁니까?

 

▷ 김재원 : 제가 알기로는 딸이 미대 사진영상과? 

 

▶ 김어준 : 네, 사진 관련된 과.

 

▷ 김재원 : 사진과에 다니면서 과거에 코바나 콘텐츠에서 중요한 미술기획을 했는데 그때 교수님의 소개로 학생들이 사진, 영상 자원봉사를 한다고 왔다 간 것이 있다. 그래서 코바나 콘텐츠의 자원봉사를 한 이력이 있는데 그 외에 관계가 없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했는데 계속 지금 최근에 마치 코바나 콘텐츠의 직원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고 또 캠프에서 무슨 김건희 대표를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인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고. 

 

▶ 김어준 : 그런데 네트워크본부에서,

 

▷ 김재원 : 네트워크본부에서, 

 

▶ 김어준 : 사진 촬영을 했다는 것은 캠프에서 이야기한 겁니다. 

 

▷ 김재원 : 사진 촬영을 했어요?

 

▶ 김어준 : 예.

 

▷ 김재원 : 네트워크본부라는 데는 사람들이 그저 모여서 여기저기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연락해 주고 그리고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역할을 하는 곳인데, 거기에서 모여서 사진 찍어서 뭐, 스마트폰 내고 셀카를 찍었나요? 그런 정도 수준일 것 같아요.

 

▶ 김어준 : 그건 모르겠고, 이건 캠프에서 언론을 상대로 낸 입장이에요. 

 

▷ 김재원 : 네. 

 

▶ 김어준 : 행사 사진 촬영 역할을 한 적이 있다, 활동한 적이 있다, 이런 정도로 입장을 냈는데.

 

▷ 김재원 : 그러니까,

 

▶ 김어준 : 제가 궁금한 건 뭐냐 하면, 

 

▷ 김재원 : 아버지도 그러면 네트워크본부에 나타나서, 

 

▶ 김어준 : 몇 번 나타났다는 것 아닙니까?

 

▷ 김재원 : 왔다 갔다 했다는 것 아니에요?

 

▶ 김어준 : 그러니까 제 말은 뭐냐 하면 9년 전에,

 

▷ 김재원 : 그러니까 네트워크본부 이런 건 빨리 해체시켜야 되는 것이 쓸데없는 일을 벌인 것 아니에요? 

 

▶ 김어준 : 네트워크본부가 문제가 안 되면 해산시켰겠습니까? 일을 잘하고 있는데. 이게 문제가 된다 싶으니까, 건진법사 연루되니까 해산시킨 거죠. 

 

▷ 김재원 : 어찌 됐든.

 

▶ 김어준 : 안 그랬으면 한쪽 구석에서 일 잘하고 있는 본부를 지금 선거 막바지인데 왜 해산시킵니까?

 

▷ 김재원 : 그리니까 말썽을 부리니까. 

 

▶ 김어준 : 말썽이 났잖아요. 

 

▷ 김재원 : 네.

 

▶ 김어준 :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하시면 안 되지. 제가 궁금한 건 이거예요. 어쨌든 그건 해산됐다고 하고, 더 이상 그분들은 거기 캠프에서 일을 안 하겠죠, 당연히. 안 할 텐데 9년 전에 어제 나온 또 영상을 보면 딸이 말씀하신 소개로 가서 아르바이트했다는 그 영상에 아버지 건진법사도 있어요. 딸 아르바이트 장소에 아버지가 안 나타나지 않습니까?

 

▷ 김재원 : 딸이 아버지 데려왔겠죠, 뭐. 그럴 수 있잖아요. 

 

▶ 김어준 : 그래요. 그렇다고 쳐요. 

 

▷ 김재원 : 아니, 그리고 이게 이제,

 

▶ 김어준 : 그런데 명함이 또 있잖아요. 딸 아르바이트하는 데 놀러 온 아버지가 명함 주시오 한다고 명함 줍니까? 

 

▷ 김재원 : 그러니까 와서 좋은 일 해 주니까 명함도 만들어 주고 더 좋은 일을 해 달라고 할 수 있죠. 

 

▶ 김어준 : 하여튼 궁색,

 

▷ 김재원 : 이게 미술계에서는 사실 자기가 기획하는 행사, 그것이 많이 홍보가 되길 원하거든요. 

 

▶ 김어준 : 그렇긴 한데 법사 하는 분한테 고문 해 달라고 명함을 주지는 않죠. 

 

▷ 김재원 : 그분이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알고 지내고 하니까 그럴 수 있겠죠. 제가 방송 끝나고 왜 그런 분들의 역할이 중요한지 알려 드릴게요. 좋은 소문을 낼 때 어떻게 종교인들이 활동을 해 주는지. 

 

▶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런 매개가 될 수 있겠죠. 

 

▷ 김재원 : 그렇죠. 

 

▶ 김어준 : 왜냐하면 그건,

 

▷ 김재원 : 아니, 제 친구도 있어요. 꽤 유명한 미술가가 있는데, 

 

▶ 김어준 : 그런 법사나 유명한 무속인들 주변에는 돈 많은 분들도 있고, 보통 와서. 그러다 보니까 커넥션의 연결 고리가 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상호 호혜적인 관계가 맺어질 수도 있겠죠. 

 

▷ 김재원 : 네. 

 

▶ 김어준 : 돈이 되고 그러는. 

 

▷ 김재원 : 돈이 되는지는 모르겠고. 

 

▶ 김어준 :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그게 아니고 9년 전에 알던 관계가 중간중간에 영상에 등장하는 2015년에도 등장하고. 그러니까 관계가 끊어지지 않고 쭉 이어지다가 캠프에 갔어요. 그러면 월급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명함도 주고 딸도 와서 일하고 다른 행사장에도 나타났다면 김건희 씨하고 알던 사이 아닙니까? 

 

▷ 김재원 : 네. 

 

▶ 김어준 : 그러면 본인과 9년 동안 알던 사이인 사람이 남편이 대통령 후보가 됐는데 그 캠프에 그 알던 사람, 그 딸, 그 사위, 그 아들이 관련돼서 일을 했다면 김건희 씨, 

 

▷ 김재원 : 아들도 왔나요? 

 

▶ 김어준 : 아들도 왔다고 합니다. 김건희 씨는 최소한 알았을 것 아니에요? 김건희 씨는.

 

▷ 김재원 : 많이 도와주는 분들이네요. 도와주는 분들이니까 고마운 분들 아니에요?

 

▶ 김어준 : 그러니까 거기까지는 인정하셔야 돼요. 도와준 것까지는. 그런데,

 

▷ 김재원 : 아니, 지금 그 말씀이 사실이라면 온 가족이 와서 도와준 분들 아니에요? 

 

▶ 김어준 : 그렇죠. 그럼 최소한 김건희 씨는 알았을 것 아닙니까?

 

▷ 김재원 : 그런데 캠프에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데. 더군다나 그분이 캠프에 나오는,

 

▶ 김어준 :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지만 아내가 9년 동안 알던 사람들 아닙니까? 그러면 남편한테 ‘내가 9년 동안 알던 우리 명함 파서 다니던 사람이 거기 가서 일하고 있대’라고 말해 줘야 정상이죠. 수많은 사람 중 하나가 아니라 명함도 파 준 사람인데 그러면 윤석열 후보가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야죠. 

 

▷ 김재원 : 알고 지낸 사람 중에 1년에 한두 번 만나는 사람 또는 만나지 못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리고 캠프라는 곳이 우리 공장장님 잘 아시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거든요. 

 

▶ 김어준 : 그렇죠.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드나들고 하겠죠, 당연히.

 

▷ 김재원 : 심지어는 자기가 사무실 만들어 놓고 캠프라고 또 하고 있는 분들도 많아요. 

 

▶ 김어준 : 과장하고 뻥치고 또 거기에 한몫 잡아 보려는 사람들도 있고 사기꾼도 오고 그렇죠, 당연히. 

 

▷ 김재원 : 한탕주의가 만연하는 곳이 선거판이거든요. 

 

▶ 김어준 : 그렇죠. 5년에 한 번 돌아오는 대목이니까 그걸 노리는 사람들 분명히 있는데, 그런데 이분은 명함을 받았잖아요. 

 

▷ 김재원 : 명함이 아니라 혈서를 받은들 뭐. 

 

▶ 김어준 : 그리고 오래됐잖아요, 관계가. 제 말은,

 

▷ 김재원 : 오래되어서,

 

▶ 김어준 : 그 정도 가족이 도와주면 김건희 씨는 알았을 것이 거의 분명한 것 같고.

 

▷ 김재원 : 제가 보기에 알았든 몰랐든,

 

▶ 김어준 : 알았다고 봐야죠.

 

▷ 김재원 : 이게 뭐가 그리 중요하냐는 거죠. 

 

▶ 김어준 : 왜냐하면, 왜 중요하냐 하면 만약 이게 한 건이면 모르겠는데 王자도 나오고, 천공도 나오고, 무정스님도 나오고.

 

▷ 김재원 : 아니, 王자는 다 설명했잖아요. 거기 그 녹취록에 다 나오잖아요. 

 

▶ 김어준 : 녹취록에 본인이 신기가 있다, 영기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다가 건진법사가 나오니까. 

 

▷ 김재원 : 그게 아니고 王자는 동네 할머니가 써 줬다고 하잖아요.

 

▶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런데 안 지웠잖아요, 세 번이나.

 

▷ 김재원 : 안 지워지니까 안 지웠죠.

 

▶ 김어준 : 어떻게 안 지워집니까? 지우려고 하면 금방 지우는데 안 지운 거죠. 안 지워진 게 아니라. 의지가 담긴 거죠. 안 지운 거죠. 도움이 된다는 마음이 있어서. 

 

▷ 김재원 : 도움이 되니까. 마음의 안정이 되고 하니까. 

 

▶ 김어준 : 그런 것들이 여러 가지가 쌓여서 대선 후보 혹은 그 부인이 무속의 영향을 받지 않느냐, 이런 의구심을 가지는 것까지는 당연하잖아요. 그러면 그렇지 않다고,

 

▷ 김재원 : 그런 이야기를 생산해 내는 곳이 이곳 바로 공장장님이죠. 아니, 내가 들으면,

 

▶ 김어준 : 그런 여론은 존재합니다. 

 

▷ 김재원 : 제가 생각해 보면 그냥 뭐, 그럴 수도 있고 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 

 

▶ 김어준 : 무속의 영향에 개인이 받으면 상관이 없는데,

 

▷ 김재원 : 그게 무슨 무속이에요. 재미로 한 거지.

 

▶ 김어준 : 대선 후보가, 

 

▷ 김재원 : 王자 써 준 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그것을 말이에요.

 

▶ 김어준 : 그게 하나면,

 

▷ 김재원 : 제가 보니까,

 

▶ 김어준 : 그거 하나면 재밋거리인데.

 

▷ 김재원 : 그동안 보면 김건희 씨에게 무슨 주가 조작이다, 코바나 콘텐츠에서 후원금 받았다 해 가지고 국가기관인 검찰까지 총동원해서 수사하다가 안 되니까,

 

▶ 김어준 : 그러니까 이제 이리로 넘어왔다?

 

▷ 김재원 : 장모도 이제 덮어씌웠어요. 본부장 했으니까 본인은 공수처 동원해 가지고 고발 사주다 해서 곧 잡혀들어갈 듯이 떠들다가 조용해졌고. 

 

▶ 김어준 : 한 번 잡혀들어갔죠, 장모는. 장모 최 씨는 잡혀들어갔잖아요.

 

▷ 김재원 : 아니, 그러니까 본인은 공수처까지 동원해서 그러다가 안 되고 부인은 또 검찰 동원해서 1년 8개월, 10개월 동안 수사해서 덮어씌우려다가 안 되고, 장모는 또 잘 덮어씌웠는데 결국 무죄 났고. 

 

▶ 김어준 : 결국 무죄가 아니죠. 2심만 무죄가 난 거죠.

 

▷ 김재원 : 어쨌든. 

 

▶ 김어준 : 어쨌든은 아니죠.

 

▷ 김재원 : 노력을 막 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카드 같은데요. 공장장님 아무리 해도 이건 별 효과가 없어요. 

 

▶ 김어준 : 그래요. 그렇게 되면 윤 캠프에 다행이죠. 

 

▷ 김재원 : 공장장님 생각에 무속 이래서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노력을 좀 하시겠지만 이게 결국은 생태탕 그것하고 비슷하게 끝날 거예요. 

 

▶ 김어준 : 아무 상관이 없으면 네트워크본부를 왜 해산합니까? 상관이 있을 것 같으니까 해산한 거죠.

 

▷ 김재원 : 아니, 그건 시끄러우면 다 해산해야 돼요, 이제.

 

▶ 김어준 : 뒤집어씌우는 게 아니라 근거가 있으니까 보도가 되는 거고, 저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 김재원 : 그러니까, 그때 그러면 생태탕은 근거가 없었나요? 그런데 전부 만들었잖아요. 그러다가 선거 끝나니까 다 사라졌거든요.

 

▶ 김어준 : 다 사라지지 않고.

 

▷ 김재원 : 이제 우리 국민들이요, 이게 너무나 오랫동안 민주당이 선거 때만 되면 이런 일을 벌였기 때문에, 

 

▶ 김어준 : 선거 때만 되면 이 정도 무속이 나온 적이 언제 있습니까? 이런 건 처음이에요.

 

▷ 김재원 : 아니, 그러니까 지금 안 되니까 무속이라고 뒤집어씌우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요.

 

▶ 김어준 : 뭐가 뒤집어씌워요. 계속 실제로 나오는데.

 

▷ 김재원 : 공장장님, 이게 효과가 별로 없으니까 너무 노력하지 마세요. 안 돼요. 왜냐하면 국민들이 이게 제가 보면,

 

▶ 김어준 : 효과가 없길 바라시겠죠. 

 

▷ 김재원 : 민주당 사람들은 조금 이상한 세계관이 있어요. 자기들 논리에 너무 빠져서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 막 해 가지고 이번에는 무속으로 한번 해 보자 하고 막 몰려가면 자기들끼리야 거창한데 정작 국민들이 보기에는 왜 저런 쓸데없는 일을 벌이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 김어준 :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들도 있고요. 아닌 국민들도 있습니다. 심각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 김재원 : 아닌 국민들은 공장장님을 비롯한 민주당 사람들이에요. 

 

▶ 김어준 : 그렇지 않습니다. 

 

▷ 김재원 : 아니, 이게 뭐가 대수야.

 

▶ 김어준 : 어제 목사님들이 단체로 무속의 영향을 받는 후보에 대해 문제 제기했잖아요. 

 

▷ 김재원 : 그래서 제가 그 목사님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어요. 걱정 마시라고. 무속 영향 안 받아요. 김건희 씨가 이야기했잖아요. 내가 더 도사인데 그 사람들 들을 필요없다고 하잖아요. 

 

▶ 김어준 : 점집에 안 간다 하시는데 점집에 간 사람들 제가 알고 있어요, 같이. 

 

▷ 김재원 : 아니, 그러니까 가 보니까 효과가 없는 것 아니에요? 저도 가 보니까 맨날 선거 된다 할 때는 떨어지고 떨어진다 할 때는 되더라고요.

 

▶ 김어준 : 그런데 왜 계속 갔을까요? 

 

▷ 김재원 : 심심해서. 궁금하잖아요. 불안하니까. 가 봤는데 별 효과가 없더라니까.

 

▶ 김어준 : 제 말은 최고위원님은, 김 최고께서는 그러다 말았지만 이분들은 대통령이고, 그런 건진법사 같은 분들이 계속 주변에 있잖아요. 

 

▷ 김재원 : 그런데 녹취록에 나오잖아요. 그 사람이 나보다 모른다고. 그렇잖아요.

 

▶ 김어준 : 더 큰 문제네요. 본인이 신기가 있다고 해서 큰 결정을 내리면.

 

▷ 김재원 : 그게 아니고 제가 봐서 저도 가 보니까 사주 하는 사람 가만히 보니까 저보다 모르더라고요. 이게 공장장님이 생각하시는 만큼 효과가 없어요. 

 

▶ 김어준 : 오늘 잘하셨어요, 이 정도면. 열심히. 

 

▷ 김재원 : 그게 아니고 정말이에요. 너무 노력하실 필요 없어요, 이건. 다른 것 찾아보세요, 다른 것.

 

▶ 김어준 : 김 최고께서 많이 노력하신 겁니다. 별로 상관없다고. 

 

▷ 김재원 : 건진법사 아무리 이야기해도 효과가 없다니까요.

 

▶ 김어준 : 그건 두고 보죠. 

 

▷ 김재원 : 에이, 안 돼요. 

 

▶ 김어준 : 자, 고생하셨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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