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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유행 본격화.. 대응 방안은?

메디아 2022. 1.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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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공장] 

오미크론 대유행 본격화.. 대응 방안은?

"개인 방역수칙 지키고 백신 접종 속도 내야"

- 이재갑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 김어준 : 오미크론 상황 그리고 앞으로를 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재갑 교수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재갑 : 네, 안녕하세요. 

 

▶ 김어준 : 네. 요즘 여러 토론회에서 바쁘시더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거죠.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 건지. 

 

▷ 이재갑 : 네. 

 

▶ 김어준 : 그런데 이제 그 디테일 말고 큰 틀에서 여쭤보고 싶은 게 지난주 이제 만 이하였다가 이번주는 확실하게 만은 넘어가서 오늘은 한 만 6천 나오는 것 아닙니까? 

 

▷ 이재갑 : 그럴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 김어준 : 그렇죠? 

 

▷ 이재갑 : 네. 

 

▶ 김어준 : 그러면 이제 과거의 감각으로 보자면 이건 난리난 거거든요. 난리난 건데 그런데 오미크론은 이전과 다르다는 얘기를 계속해왔는데 저도 이제 다른 나라의 그래프를 계속 보던 사람 입장에서 보면 그래프, 다른 나라의 그래프는 절벽처럼 올라가거든요. 올라갈 때. 막 어머. 그런데 그 정도는 아니에요, 우리 곡선은. 

 

▷ 이재갑 : 그나마 이제 좀 완만하게, 다른 국가에 비해선. 

 

▶ 김어준 : 다른 국가에 비해서. 

 

▷ 이재갑 : 네, 다른 국가에 비해서. 정부가 생각했던 것보단 빨리 올라가는 건 맞는데 다른 국가에 비해서 특히 일본 같은 경우에 어제 저녁 6시까지 7만 8천 명 발생을 했거든요. 

 

▶ 김어준 : 거기는 숫자가 우리처럼 조사하면 벌써 한 30만은 나왔어요. 

 

▷ 이재갑 : 그래서 일본 같은 경우에 한 달 사이에 거의 뭐 100배, 200배 이렇게 올라간 상황이니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베이스라인이 3천 명대까지 떨어졌다가 올라가는 속도인데 지금 한 2주 동안 이제 한 3, 4배 정도 올라간 거니까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속도는 꽤 느린 거죠. 

 

▶ 김어준 : 그러니까 방역 당국도 오미크론이 올 것은 명백한데 그게 이제 그 한 달 사이에 100배 이렇게 안 되게 최대한 완만한 상승, 관리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였지 않습니까? 

 

▷ 이재갑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런 점에서 보자면 예상보다는 좀 가팔라도 큰 틀에서는 관리 범위 안에 의료 붕괴 없이 지금은 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 이재갑 : 그렇죠. 아직까지는 입원 환자가 증가되고 있기는 하고 중환자는 이제 정체 상태기는 한데 그런데 이제 아직 유행 초기니까 그럴 거라 생각은 하고 있고 어떻든 간에 예상했던 것보다 특히 지난번 델타 때보다는 중환자 증가 속도는 빠르진 않습니다. 

 

▶ 김어준 : 그건 다행인 점이죠. 숫자는 지금 훨씬 가파르게 올라가지만, 델타 때보다는. 중환자는 그런 건 예상했던 것 아닙니까, 그렇죠? 

 

▷ 이재갑 : 네. 

 

▶ 김어준 : 제가 궁금한 것은 두 가지인데 언제쯤 피크를 치고 내려올 건가, 이 얘기 많이 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 궁금한 것은 그러면 결국엔 어떤 식으로 토착화될 것인가. 

 

▷ 이재갑 : 네. 

 

▶ 김어준 : 이제 예상이 되어야 되는데 그 작년 여름만 하더라도 백신 다 맞고 나면 이제 좀 일상에 그나마 근접한 생활로 돌아가지 않을까. 위드 코로나, 위드 코로나 쏙 들어갔어요, 이제. 다른 나라도 그런 말이. 오미크론 오면서. 도대체 어떻게 언제쯤이라고 생각해야 되느냐. 이 병들이 독감처럼 취급되고 그 얘기를 좀 해 주십시오. 

 

▷ 이재갑 : 일단 이제 우리나라에서 피크는 언제쯤 할 건지는 이제 여러 가지 수학적 모델링을 보게 되면 한 3월 중순 정도에서 3월 말 정도가 피크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정부의 예상치는 뭐 3만 명의 피크 정도로 예상을 하지만 많은 이제 수학적 모델링 자료를 보면 한 10만 명에서 한 15만 정도 또는 많으면 20만 정도까지를, 

 

▶ 김어준 : 우리도 피크 칠 때는 10만대가 올라갈 수도 있다. 

 

▷ 이재갑 : 올라갈 수도 있다 정도로. 그런데 이제 그건 이제 어떻게 정부하고 국민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그때로 보고 있고요. 

 

▶ 김어준 : 지금 속도를 가지고 모델링을 하면 그렇게도 나온다는 거죠. 

 

▷ 이재갑 : 네, 지금 속도대로 가면. 그런데 이제 다만 이제 그때 피크를 하고 나서 이제 4월 넘어가면 이제 완만하게 떨어질 거다라고 해서 여름 전에 아마 제일 지금까지 유행 상황 중에선 그래도 조금 나은 상황 맞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예측들이 거의 대부분이긴 합니다. 

 

▶ 김어준 : 여름에. 

 

▷ 이재갑 : 여름쯤에, 네. 

 

▶ 김어준 :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피크를 치고 넘어가서 백신을 맞아서 항체가 충분히 형성됐건 혹은 걸려서 형성됐건 전체적으로 거의 집단면역에 준하는 상태에 도달한다, 이런 거잖아요. 

 

▷ 이재갑 : 그러니까 사실 집단면역이라 표현하긴 좀 어려운데요. 그러니까 오미크론 자체에 대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이 되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면역자 상태가 되니까 일시적으로 좀 떨어지는 상황들이 되는 상황들이 되는데 그러니까 만약에 오미크론보다 더한 변이가 나온다면 다시 한 번 유행은 겪을 수 있는데 다만 오미크론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이 감염이 됐고, 또 백신접종률이 확 올라갈 거란 말이에요. 유행 커지면. 그렇게 되면 이제 중증 환자의 발생은 계속해서 떨어질 거라는 부분들. 그러니까 이제 그러니까 유행이 계속 그다음번에 유행이 좀 더 커지더라도 일단 전반적인 의료체계 붕괴나 이런 부분들은 생각보다 덜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 이제 이런 단계를 뭐 이번 크기 정도처럼 여러 번 겪진 않겠지만 이번 크기가 제일 큰 거라 대부분 예상을 해요. 

 

▶ 김어준 : 이번이 제일 클 것이다. 

 

▷ 이재갑 : 네. 제일 클 것이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이제 조금 이제 약간 작은 유행을 여러 번 겪게 되면 이제 중증 환자 발생이나 이런 부분들은 많이 줄게 되고 그런 게 한 1, 2년 정도 반복되다 보면 이제 대부분은 걸렸거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되다 보니까 그중에 독감 수준 정도까진 떨어질 거라고 이제 기대를 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다만 변이 자체가 이 오미크론 이후에 변이가 그냥 전파력만 강해지고 중증도가 안 올라간다라는 전제하고요. 만약에 중증도가 올라가면서 이제 전파력이 강한 델타 같은 형태가 한 번 더 나타나면 한 번 더 힘든 과정을 겪을 수도 있다는 얘기에요. 

 

▶ 김어준 : 그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처음 코로나 등장했을 때 그 지금 말씀하신 긍정적인 이 방향의 시나리오. 그렇게 토착화되어갈 것이다라고 교수님도 처음부터 얘기하셨잖아요. 

 

▷ 이재갑 : 네. 

 

▶ 김어준 : 변이를 몇 번 거치면서 결국은 토착화되어갈 것이다. 그중에 오미크론이 그러면 그런 단계의 변이인가, 이렇게들 지금 바라고 있는 거잖아요. 

 

▷ 이재갑 : 네. 바라고 있기는 한데 다만 그런 영향을 분명히 끼칠 거예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거고 그거에 비해서 중증도는 높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어떻든 지금까지 우리나라처럼 미접종자 분율, 걸리지도 않고 미접종인 분율에 있던 분들 중에 일부는 이제 접종에 동참하게 될 거고 일부는 감염이 될 거니까 그렇게 되면, 

 

▶ 김어준 : 둘 중에 하나죠. 감염되느냐, 3차 맞느냐, 이렇게. 

 

▷ 이재갑 : 네. 이제 그 기로에 서 있는데 그게 이제 어떻든 간에 그렇게 진행이 되면 이제 어느 정도는 이제 한 번씩은 다 걸렸으니까 적어도 독감 수준 정도의 사망률 정도로 떨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니까 그 이후에 어떤 변이가 오더라도 적어도 중증 환자로 가는 비율, 적어도 델타 같은 게 오더라도 작년에 델타 같은, 

 

▶ 김어준 : 그 이전보다는 나을 것이다. 오더라도. 

 

▷ 이재갑 : 네. 작년에 델타 같은 상황은 안 만들 거란 얘기죠. 

 

▶ 김어준 : 델타보다 더 센 놈이 올 가능성도 있습니까? 

 

▷ 이재갑 : 저는 모르는, 바이러스가 결정하는 거기 때문에. 저는 저희는 제일 걱정하는 건 뭐냐면 그러니까 작년 델타 이전에는 전체적인 감염자 수가 많지 않았었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떨어졌으니까 아프리카처럼 이제 예방접종률 낮은 데서만 이제 변이가 발생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또 한 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 

 

▶ 김어준 : 엄청난, 초기보다 더 많이 나오죠, 지금은. 

 

▷ 이재갑 : 네. 그러니까 어디서든 지금 변이가 또 나올 수 있는 상황들, 게다가 예방접종, 

 

▶ 김어준 : 변이는 어떤 조건에서 나오는 겁니까? 

 

▷ 이재갑 : 그러니까 일단 사람. 걸린 사람이 많으면 그 걸린 사람마다 그 몸 안에서 계속 변이는 일어나고 있는 거거든요. 그중에서 이제 더 살아남기 좋은 형태가 이제 적자생존 하는 상황이 되니까. 

 

▶ 김어준 : 우세종이 되니까. 

 

▷ 이재갑 : 네. 많은 사람이 감염되면 감염될수록 그만큼 변이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거죠. 

 

▶ 김어준 : 그렇군요. 그러면 오미크론은 다음 변이를 만들어낼 조건은 기본으로 갖추는 거네요. 

 

▷ 이재갑 : 네. 

 

▶ 김어준 : 워낙 많은 사람들이 감염, 

 

▷ 이재갑 : 네. 

 

▶ 김어준 : 그런데 이제 통상적으로는 그다음 변이는 전파력은 강하고 치명률은 낮아지는 경향성이 있으나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 이재갑 : 그러니까 거시적으로는 그러니까 몇 년에 걸쳐서는 그런 영향 몇 년 또는 이제 몇 십 년 단위는 인간의 면역도 계속해서 걸리다 보니까 면역을 가진 사람도 늘어나고 이제 이런 상호작용 때문에 전반적으로 병독성도 떨어지는 것 같고 뭐 이런 식으로 떨어지긴 하지만 개별 변이가 어떻게 될지는 이제 저희가 예측할 수 없는, 특히 델타 같은 변이도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거기 때문에. 

 

▶ 김어준 : 그건 우울하네요. 

 

▷ 이재갑 : 네. 그래서 저희가 이제 모든 유행의 상황들을 인간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결정한다는 얘기를 하는 게 그래서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런데 지금까지의 공식에 이 코로나가 잘 안 맞았잖아요. 

 

▷ 이재갑 : 네, 그렇죠. 

 

▶ 김어준 : 그렇죠. 예측 모델에 잘 안 맞았는데. 

 

▷ 이재갑 : 그만큼 반대로 말씀드리면 사람들이 지금까지 겪어 온 그런 기존의 생각들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코로나가 이렇게 뛰어넘는 상황들이었다는 거죠. 이럴 수도 있었던 건데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우리가 없었기 때문에 너무 예전의 생각에 갇혀서 자꾸 예측을 하니까 자꾸 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거예요. 

 

▶ 김어준 : 예전에는 대체적으로 이렇게 되어왔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되겠거니 했는데 그렇지 않게 지금 전개되고 있는 것이고, 오미크론은 여하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지 모른다는 전망도 있긴 하고 일부는 맞으나 아닐 수도 있다. 

 

▷ 이재갑 : 네. 

 

▶ 김어준 : 그리고 지금 정도라면 아마 우리나라는 3월 혹은 4월 중에 피크를 치고 여름께 되면 이제 안정화돼서 그때는 또 여행 다닐 수 있을까요? 다른 나라도 비슷하게 곡선이 그려질 것 아닙니까? 

 

▷ 이재갑 : 그렇죠. 대부분 그렇게 될 거라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다만 그 중간에 우리가 어떤 피해를 볼지말지는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 김어준 : 그러면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결국은 부스터샷 맞고 마스크 잘 쓰고 우리가 2년 동안 익숙해왔던 개인 방역 잘하고, 그것밖에 없는 것 아니에요. 

 

▷ 이재갑 : 그러니까 이제 그 부분이 되게 중요하죠. 당연히 그 부분 잘 지켜야 되는데 한 가지 우리가 좀 어려운 점이 생기는 게 진단 자체. 우리가 이제 좀 의심되거나 걱정되면 이제 PCR,

 

▶ 김어준 : 지금까지는 항상. 

 

▷ 이재갑 : 받았잖아요. 

 

▶ 김어준 : 네. 언제든지 달려가서. 

 

▷ 이재갑 : 그래서 어떻든 음성이면 아,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이제 그렇게 하기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검사 능력을 넘어서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까, 

 

▶ 김어준 : 아직까지는 거기까진 안 갔지만 곧 넘어갈 수 있다는 거죠. 

 

▷ 이재갑 : 네. 넘어가죠. 그렇게 되면 우리가 이제 고위험군 중심으로 PCR을 돌려드릴 거고 그러지 않은 분들은 뭐 신속항원검사 같은 민감도가 떨어지는 검사를 하니까 거기서 음성이라고 해서 난 괜찮아라고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 김어준 : 그러니까 긴가민가한 상황. 

 

▷ 이재갑 : 네.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정말 조심해야 되는 걸 더 잘해야. 그러니까 개인 스스로가 잘해야 되는 게 정말 중요한 시기가 왔다는 거죠. 

 

▶ 김어준 : 그러니까요.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원래는 이제 빨리 검사하고 빨리 찾아내고 빨리 추적하고 거리두기 방역 조치 철저히 하고 이런 건데 이런 걸 아무리 지금하고 똑같이 해도 이 전파력이 4배, 5배니까 그러면 개인 차원에서는 더군다나 그런 상황에서 PCR 검사 맞으면 하루 혹은 이틀 있다가 바로 나는 괜찮구나, 아니구나 구분이 됐단 말이죠. 

 

▷ 이재갑 : 그렇죠. 

 

▶ 김어준 : 어떻게 생각을 할지 확 갈라졌는데 이게 이제 숫자가 많아지면 PCR 바로 받지 못할 수도 있고. 

 

▷ 이재갑 : 네. 

 

▶ 김어준 : 신속항원검사 받았는데 이건 정확하지 않잖아요. 

 

▷ 이재갑 : 네. 

 

▶ 김어준 : 여기는 음성이 나왔는데 실제로 양성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 이재갑 : 그렇죠. 

 

▶ 김어준 : 불안불안하죠. 그런 상태가 지속된다는 게 이제 개인한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겠네요. 

 

▷ 이재갑 : 그렇죠. 그래서 본인이 조심하지 않으면 본인도 문제인데 남한테도 계속 전파되는 상황들이 되다 보니까. 

 

▶ 김어준 : 그러니까요. 그런데 아직은 신속항원검사로 넘어가진 않았고 도입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거죠. 

 

▷ 이재갑 : 네. 그래서 일단 이미 이제 그 오미크론이 주된 4개 도시, 평택이라든지 안성, 그다음에 뭐 광주, 이런 데는, 

 

▶ 김어준 : 80, 90% 넘어간 곳. 

 

▷ 이재갑 : 네. 이미 거기는 시작을 했는데 이제 이번주 말이면 전국이 다 80, 90% 넘어갈 거라 예상을 하고 있거든요. 

 

▶ 김어준 : 그렇게 빨라요? 오미크론이. 

 

▷ 이재갑 : 네. 그래서 다음주 정도부턴 전국 단위로 확산될, 어떻든 PCR이 한계를 느끼는 시점이 되면 전국 단위로 이 상황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 김어준 : 그때 개인 행동 패턴은 또 자기가 스스로 결정해야 될 점이 있네요. 

 

▷ 이재갑 : 네. 

 

▶ 김어준 : 그러니까 이게 결국 최종적으로는 그래서 걸릴 거냐, 아니면 부스터샷을 맞고 조심할 거냐, 이거네요. 

 

▷ 이재갑 : 네. 지금은 그런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본인이 걸리더라도 나는 위험하지 않게 한다는 목적으로라도 이제 3차 접종 맞고 해야 된다는 얘기죠. 

 

▶ 김어준 : 그렇죠. 3차 접종, 걸리고 안 걸리고 마음대로 못하니까 그건 3차 접종을 맞으면 그나마 병원에 안 가고 안 아프고. 맞아야 되거든요, 그래서. 

 

▷ 이재갑 : 네. 꼭 맞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어준 : 자, 오늘은 큰 틀에서 짚어왔습니다. 이재갑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갑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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