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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오늘부터 60세 이상 4차 접종 실시

메디아 2022. 4.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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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공장] -전화연결

오늘부터 60세 이상 4차 접종 실시..

80세 이상은 '적극 권고'

- 임을기 예방접종관리반장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 김어준 : 오늘부터 60세 이상 연령층 4차 접종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임을기 예방접종관리반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장님.

 

▷ 임을기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자, 보니까 60세 이상만 4차를 접종 권고하는 거죠?

 

▷ 임을기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러면 이걸 여쭤볼게요. 18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 중에 3차까지 완료했는데 나도 4차 접종을 원한다 하는 분들은 맞을 수가 없는 겁니까?

 

▷ 임을기 : 지금 일반인은 맞을 수는 없으시고요. 다만 60세 미만인데 면역 저하자이거나 그리고 요양병원, 요양시설 그리고 정신건강증진시설에 계신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분들은 지금 4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4차 접종은 60세 미만의 일반 성인은 대상이 전혀 아닌 거네요.

 

▷ 임을기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자, 4차 접종을 하고 있는 나라들이 있죠?

 

▷ 임을기 : 네, 4차 접종을 하고 있는 나라가 최근 미국에서 50세 이상 접종을 승인을 하였고, 독일 70세 이상 하고 있고요. 영국도 75세 이상 그다음에 프랑스는 80세 이상, 이스라엘은 60세 이상, 호주, 스웨덴, 많은 나라에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연령별로 지금 구분해서 권고하고 있던데 어떻게 나누신 겁니까?

 

▷ 임을기 : 60세 이상은 모두 접종을 시행을 하시는 거고요. 특히 저희가 80세 이상은 적극 권고를 한 이유는 사망자의 64%가 80대이십니다. 그리고 누적 사망률을 기준으로 해서 볼 때도 70대보다는 80대가 4배 그다음에 60대보다는 17배가 높기 때문에 꼭 80세 이상은 모두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저희가 권고를 하였습니다.

 

▶ 김어준 : 그렇군요. 그러니까 전체 누적 사망자가 60세 이상이 전체의 95% 가까이 되죠?

 

▷ 임을기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런데 그중에서도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이라는 거죠?

 

▷ 임을기 : 네.

 

▶ 김어준 : 그래서 80세 이상은 반드시 맞기를 권고하는 것이고.

 

▷ 임을기 : 네.

 

▶ 김어준 : 그리고 60세 이상은 전체가 대상이고 이런 거네요.

 

▷ 임을기 : 예, 맞습니다.

 

▶ 김어준 : 누적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까. 그래서 60세 이상으로 잡은 건데 4차 접종 효과가 4차 접종을 시행한 나라에서 나온 데이터가 있습니까?

 

▷ 임을기 : 네, 4차 접종 효과는 분명히 있다는 게 국내외 연구 결과로 나와 있는데요. 먼저 저희 국내에서도 먼저 실시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4차 접종 4주 후에 그다음에 중화항체가라고 해서 감염 예방을 나타내는 항체 양이 3차 접종 대비 18배가 증가했고요. 또 이스라엘에서도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을 하고 4주 후에는 감염이 2배, 중증화율이 3배 정도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와 있고요. 사망률도 3차 접종 대비 감소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 김어준 : 네 번째 맞는 효과가 실제 검증이 됐군요.

 

▷ 임을기 : 예.

 

▶ 김어준 : 그래서 특히 80세 이상은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으니까 80세 이상은 꼭 맞도록 권고하는 것이고. 그런데 이 연령, 60세 이상의 연령대는 이미 한 번 확진되었다 회복된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 임을기 : 네.

 

▶ 김어준 : 그분들은 어떻게 합니까?

 

▷ 임을기 : 지금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이 거의 90%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 중에서 확진이 되신 분, 3차까지 맞고 확진이 되신 분은 본인이 희망하시면 4차를 맞으실 수는 있습니다.

 

▶ 김어준 : 맞을 수는 있는데 권합니까, 권하지 않습니까?

 

▷ 임을기 : 이건 나라에 따라 다른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같은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이게 자연 면역, 감염에서 획득한 면역이 균일하지 않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반면에 백신으로 획득한 면역은 균일한 일정 항체를 넣어 주기 때문에 여기에서 일정한 면역이 형성되니까 권하고 있고요. 그런데 유럽 같은 경우는 1, 2차만 적극 권하고 3, 4차 같은 경우에는 적극 권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지금 기준으로는 희망하는 경우에는, 원하시는 경우에는 맞으실 수 있다. 이 정도로 전문가하고 합의를 이룬 상태입니다.

 

▶ 김어준 : 미국하고 유럽은 다소 차이가 있는데 미국은 감염돼서 얻게 되는 자연 면역은 백신처럼 일정한 면역을 확보하는 게 아니라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으니까 어떤 사람은,

 

▷ 임을기 : 예,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 김어준 : 어떤 사람 확진됐다 넘어갔다 하더라도 충분한 면역력이 없을 수 있다고 봐서 미국에서는 권고하고 유럽에서는 원하는 사람만 하는데 우리는 그 중간 정도를 택한 거군요, 말하자면.

 

▷ 임을기 : 예.

 

▶ 김어준 : 희망하는 경우에 접종은 가능하다. 알겠습니다. 오늘부터죠?

 

▷ 임을기 : 네, 오늘부터 당일 의료기관 가서 접종하실 수가 있고요. 실제 예약해서 접종하는 것은 18일부터 예약을 하셔서 25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 김어준 : 기존의 방식처럼 문자로 개개인에게 통보가 됩니까?

 

▷ 임을기 : 네, 저희가 18일 예약하기 전날 문자로 발송을 할 거고 만약에 오늘 당일 가시려면 먼저 의료기관에 저희가 남아 있는 백신을 토대로 오늘부터는 시행을 하기 때문에 접종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임을기 : 네, 고맙습니다.

 

▶ 김어준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임을기 예방접종관리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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