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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인터뷰 제1공장] ‘성남FC 의혹’ 이재명 검찰 출석 제3자뇌물죄 가를 핵심 쟁점은?

메디아 2023. 1. 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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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1공장]

성남FC 의혹이재명 검찰 출석 3자뇌물죄 가를 핵심 쟁점은?

3 뇌물죄’.. 박근혜미르재단 차이점은?

검찰, 성남FC 의혹이재명 구속영장 청구할까?

이재명 대표 겨냥한 검찰 수가.. 추가 소환은?

 

-양지열 변호사

-신장식 변호사

 

 

 

 

 

김어준 :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 fc시 후원금 의혹 관련해서 처음으로 검찰 출석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처음 온 양지열 변호사

▣양지열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신장식 변호사

▷신장식 : 네 거침없는 시사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새 진행자 신장식입니다.

김어준 : mbc 광고를 여기서 하십니까. 양지열 변호사도 mbc에서 시사를 진행한 적이 있어요. 선배예요.

▷신장식 : 맞습니다.

김어준 : 오래 가지는 않았지만

▷신장식 : 시선집중

▣양지열 : 잠깐 대타로 임시로 했어요.

김어준 : mbc를 상징하는 시선 집중에 무려 시선 집중을 진행한 적이 있는 양지열 변호사

▣양지열 : 4개월 정도 했었죠.

김어준 : 계속 갈 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은. 저는 안 갈 줄 알았어요.

▷신장식 : 뭐 뭐 연애하는 사람들 보면 헤어지라고 그러고 방송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얼마 안 갑니다.

김어준 : 겸죽 드셨습니까?

▣양지열 : 아침에 강제로 먹임을 당했습니다.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김어준 : 일단 숟가락을 손에 지워줘요. 저희가

▣양지열 : 명판이 붙어 있어요. 숟가락에

김어준 : 양지열 써 있습니다. 숟가락에

▣양지열 : 안 먹을 수가 없게끔

▷신장식 : 순서데로 숟가락이 쫙 있어요. 처음에는 잘생긴 순서인 줄 알았는데 절대 아니다. 1번에 김어준이 있어

▣양지열 : 잘생긴 스스로 갑시다 3번이 나니까

김어준 : 맛이 어때요

▣양지열 : 진짜 맛있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김어준 : 그 정도가 전부예요.

▣양지열 : 아니 아침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고 아침을 안 먹고 있는데 여기서 먹었다니까요. 어마어마한 일이에요.

김어준 : 맛있어요. 맛있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저희 주방장이 매일 만듭니다 새로.

▣양지열 : 전복죽에 전복이 그렇게 크게 들어가 있는 전복죽은 엄마가 끓여준 거 말고는 처음이었습니다.

김어준 : 제가 얘기했거든요. 전복을 아끼지 말고. 자 우리는 이렇게 웃는데 이재명 대표는 지금 웃을 기분이 아니에요. 이거 저희가 몇 번 다루긴 했었는데 tbs 시절에. 핵심만 가보죠 핵심만. 부정한 청탁이, 제3자 뇌물죄부터 잠깐 설명해 주세요.

▣양지열 : 제3자 뇌물죄 다른 게 아니라요 성남시의 시장으로서 이재명 대표가 재직을 할 때 성남 fc라는 구단이 만들어집니다. 원래 일화가 하던 구단을 성남 fc 새로 만들었으니까 돈이 필요할 거 아니에요. 다른 게 아니라 광고비로 6개 기업으로부터 한 150억 가량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성남 fc 9단이 광고비를 받아서 집행을 했는데 그러면 이게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당시 시장에게 뇌물이 될 수 있다 라고 본 겁니다. 그런데 부정한 청탁 얘기는 왜 부정한 청탁이 되냐면 그 6개 기업이 각각의 기업들마다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들이 있었는데 인허가라든가 이런 것들을 풀어줘서 해달라고 요구도 했고 그걸 풀어줘서 그러면 이 기업들이 광고비를 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부분들을 해결해줬고 대가성이 있고 그거를 기업들이 직접 당시 시장에게 요청을 하거나 아니면 시장 측에서 오히려 거꾸로 접근을 해서 그런 부분을 가지고 청탁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줬기 때문에 대가관계도 있고 부정한 청탁도 있었다라는 게 검찰의 입장입니다.

김어준 : 그러면서 그건 후원금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거죠

▷신장식 : 광고비냐 후원금이냐

김어준 : 이제 이재명 대표 측의 반론은 어떻습니까

▷신장식 : 이건 광고비 같은 경우도 이거는 공익을 위해서 했던 광고비 유치다 라는 거죠.

김어준 : 일단 여기서 공이라고 하는 것은 성남 fc라고 하는 성남 시가 소유하고 있는 시민구단을 위한 것은 공공을 위한 것이다.

▷신장식 : 그렇죠 사실 이재명 시장은 처음에 성남 일화가 이제 모기업의 일화 통일교 배후가 있는 일화에서 이 구단을 운영을 못하겠다고 하니까 인수해라 하니까 이거 성남시에 너무 부담된다고 하지 않는 쪽으로 생각을 했다가 시민들이 이거 원한다 라고 해서 인수를 하게 된 거예요. 그런 이후에 성남시의 조례가 만들어집니다. 성남 fc 지원과 관련된 조례가 만들어지고 3조엔가 보면은요 성남시장이 후원금 유치하는 의무가 부과돼 있어요. 그래서 그 의무를 이행을 한 겁니다. 광고비 유치를 했어요.

김어준 : 후원과 광고는 또 큰 차이가 있죠. 후원은 그냥 주는 거예요. 광고는 선수들이 뛸 때 뒤에 광고 걸리기도 하고 광고판도 걸리고 그리고 이 다른 시민 구단들도 다 비슷한 정도의 금액을 광고비로 받습니다.

▷신장식 : 당연히 그렇게 하죠. 그렇게 해왔고 그래서 이제 저는 이게 광고비를 후원금이고 이걸 뇌물 액수로 전체를 160억 정도로 전부 다 특정을 했어요. 그런데 이거 뇌물 액수 특정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법기술적으로 보면 광고비 플러스 뇌물이다. 그러면 어디까지가 광고비고 뇌물은 150억까지는 광고비고 뇌물은 10억입니다. 이렇게 특정할 건가 법 기술적으로 나 그것도 첫 번째 이해가 안 가고 두 번째는 소위 정자동 부지 용도 변경 등 해서 기업들이 일정한 이득 현안을 해결했다라고 하는 건데 이것도 사실 기부 채납을 받거나 기업들이 기업들로부터 이것도 공익적인 활동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여기에 위법이나 불법이 있었냐 이거 전부 다 용도 변경 이런 건 전부 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나 별도로 심의하는 기관들이 다 있어요.

김어준 : 게다가 그 부지가 수십 년간 놀고 있던 곳이 아닙니까

▣양지열 : 20년 동안 놀고 있어요. 그러니까 두 개를 나눠서 몇 개를 짚어보면 첫 번째로 기업 입장에서 광고비 집행한 게 만약에 불법이 있었으면 그걸로 이미 불법으로 처벌을 했겠죠. 지금 재밌는 건요 두산건설 같은 경우에는 이 뇌물 공여로 기소가 됐잖아요. 근데 우리가 흔히 기업이 기업 회삿돈을 빼서 뇌물로 주게 되면 반드시 같이 따라붙는 게 있어요. 횡령이나 배임이 있어요. 그게 안 붙었어요.

▷신장식 : 횡령 배임이지

김어준 : 그럼 정상적인 집행이 나온

▣양지열 : 광고집행은 정상적으로 집행

김어준 : 정상으로 했다는 거잖아요.

▷신장식 : 그러니까 광고 집행도 정상적이야 그다음에 정자동 부지 용도 변경 등 이것도 여기에서 불법이 없어 그런데 각각 불법이 없는데 두 개가 대가성이 있어서 제3자 뇌물이래 나 이 논리는 어디까지

▣양지열 : 그러니까

▷신장식 : 이게 뭐지

▣양지열 : 흔히 언론에 보도가 된 거를 다 보면 딱 어떤 구도를 검찰이 가지고 있다 라고 보면 미르나 k스포츠재단하고 같은 구도로 보고 있어요.

김어준 : 그렇게 연상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양지열 : 그렇게 연상되게 하려고 하고 있는데, 저는 저희가 이제 나와가지고 되게 복잡한 얘기를 가장 단순하게 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듣다 보면 복잡해질 수도 있는데 결론은 그거예요. 그래서 이재명 당시 시장이 받아먹은 게 뭐냐라는 거예요. 받을 수 있어던 거

김어준 : 그러니까요. 제 말이 그거예요.

▣양지열 :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우리가 법으로 형사처벌을 한다는 건 그 사람이 뭘 가져갔냐를 찾아봐야 되잖아요.

▷신장식 : 법리상으로 보자면 제3자 뇌물은 이재명한테 돈이 안 가도 성립할 수 있다.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김어준 : 돈은 안 갔지만 이익이 있어야 되는거죠

▷신장식 : 정치적이익이 있었다

▣양지열 : 박근혜 국정농단 때 같은 경우에는 k나 미르는 그만두고 그 재단을 박근혜 씨가 가져갈거였잖아요

▷신장식 : 그 부분이 핵심이에요. k나 미르랑 얘기를 자꾸 하는데 여기는 최서원 씨와 박근혜 소위 경제적 공동체라고 하는 이 사람들이 계속해서 재단 이사장과 재단을 지배하는 겁니다. 하지만 성남 fc는 성남시장 그만두면 그 차기 성남시장이 당연히 구단주가 되는 거예요.

김어준 : 자동으로 구단주가 되는 거에요

▷신장식 : 자동으로 구단주가 되는 거예요.

김어준 : 다음 성남 시장을 위해서 이 일을 했다는 거에요?

▣양지열 : 그래서 제가 듣다보니까

▷신장식 : 미래형이야 계속 이재명에 대해서는

▣양지열 : 어떤 얘기까지 나오냐 하면 결국에는 그 많은 지자체장들 중에서 당 대표 되고 대통령 후보까지 된 사람이 누가 있냐 이재명밖에 없지 않냐 그래서

김어준 :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게

▣양지열 : 정치적 이득이라는 거에요.

▷신장식 : 아니 이재명 시장 다음에 그다음 시장은 은수미 시장이에요. 은수미를 위해서 이재명이 그러면 이거 한 거야 이게

▣양지열 : 은수미 시장은 대선 후보가 안 됐잖아요.

▷신장식 : 그러니까 다 미래형 뇌물이야 미래형 뇌물

김어준 : 강남 fc의 광고를 받아서 대통령 후보가 된 겁니까? 상관관계가 없잖아요.

▣양지열 : 아니요 그때 정치적 치적을 인정받아서 경기지사도 됐고 그게 결국에는 그걸 경제적 효과로 따지면 얼마나 큰 돈이냐는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정치인이 치적을 쌓아서 자기 인기를 높이고자 하는 건

▷신장식 : 안돼!

김어준 : 이게 뇌물이라는 거잖아요.

▷신장식 : 제3자 뇌물

김어준 :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러면 광고를 유치하는 다른 시민구단의 구단주들도 다 제3자 뇌물죄가 되는 거 아니에요.

▷신장식 : 제3자 뇌물죄 되죠

▣양지열 : 광고뿐만이 아니라 뭐가 됐든지 간에 지역 예를 들어서 기업 유치하기 위해서 굉장히 애를 많이 쓰잖아요. 공단도 조성을 하고 세금 혜택도 지방세 나름대로 줄 수 있는 거 주고 그것도 다 뇌물이 될 수가 있는

▷신장식 : 이렇게 따지면 이거 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축구협회 협회장 가지도 못했어. 국가대표 팀들 이렇게 다 오라고 했는데 거기서 그 얘기 했잖아요. 왜 fifa에서 준 돈을 축구협회가 가져가냐 선수들한테 줘야지라고 얘기를 하니까 정몽규 회장인가 정몽규 회장인가 이 양반이 부담을 느끼고 사재 30억을 내놓습니다. 사재 30억을 내놓고 그래서 fifa에서 온 돈은 전부 다 주고 우리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에게 이렇게 되면 제3자 뇌물 아닙니까 이렇게 되면

김어준 : 압박을 가했네

▷신장식 : 압박을 가했잖아 공개적으로

김어준 : 이게 핵심은 복잡하게 생각할 게 없는 것 같아요.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미르나 k는 결국 최순실 박근혜 두 사람의 일이라는 게 눈에 보이잖아요.

▣양지열 : 누가 봐도 그렇잖아요.

김어준 : 그 사람들이 그 재단에서 근무할 것이고 급여를 받을 것이고 그 이 재단을 베이스로 활동하려고 했잖아요. 하지만

김어준 : 성남 fc는 이 축구 구단은 이재명 개인 것이 아니고 사유가 될 수가 없어요.

▷신장식 : 네 맞아요.

김어준 : 그 이익를 가지고 갈 수가 없어요. 본인이 여기에 광고비를 몰아준 게 어떻게 이게 뇌물입니까 자기 이익이 없는데 자기 이익이 하도 없으니까 인기가 올라왔지 않냐

▷신장식 : 말이, 뇌물은 돈을 주고받아야 되는 거니까

김어준 : 그냥 인기가 올라가면 뇌물이예요. 지금

▣양지열 : 교과서의 형법 교과서의 뇌물은

김어준 : 여긴 유튜브기 때문에 좀 크게 얘기해도 됩니다.

▣양지열 : 공직의 불가매수성 그러니까 돈 주고 공권력을 살 수 없다 라는 건데 샀다 라는 얘기는 판 사람이 있어야 되잖아요. 받은 사람이 있어야 되고 그냥 저는 모든 종류의 형법 그냥 형사 처벌은 누가 봐도 70,80%가 봐도 고개 끄덕일 수 있어야 처벌해도 된다는 거고 이렇게 복잡한 법리를 가져가면 이상한 거예요. 벌써

김어준 : 그러니까 내가 성남시장이 됐고 성남시장이 되면 당연히 이 축구 구단 구단주가 되는데 자동으로, 거기 광고를 받도록 하였어요. 그것도 본인이 직접 영업한 것도 아니에요. 정상적인 영업을 통해서 받았어요. 근데 이거 제3자 뇌물이다. 무슨 이익을 봤어 그리고 처음에는 돈을 찾았죠.

▷신장식 : 돈을 찾았어요.

▣양지열 : 원래는 경찰에서는

김어준 : 돈을 찾았어요. 돈을

▷신장식 : 돈이 없어

▣양지열 : 거기서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게 돈이 흘러갔어야 뇌물이 된다는 게 정석이죠. 사실 그렇잖아요. 우리가

김어준 : 그래서 돈을 찾은 거야 돈이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니까 대장동 지금 돈을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니까

▷신장식 : 결국 배임으로 간다니까, 돌고 돌아서

김어준 : 돈이 안 나오니까 2025년까지 받기로 했다느니 이런 얘기를 하는 거 아니에요.

▷신장식 : 일회용 뇌물이라고

▣양지열 : 그건 이제 약속이라는 건데

김어준 : 앞으로 받을 예정

▷신장식 : 노후자금까지

▣양지열 : 법적으로는 되기는 돼요. 약속은 그런데 이건 약속도 아니에요.

▷신장식 : 그럼 처음부터 얘기를 해야지 그러면 2025년에 받을 거면 처음에 이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김어준 : 대선 자금

▷신장식 : 대선 자금

김어준 : 이런 얘기를 하지 말았어야지

▷신장식 : 2025년에 대선이 있을 거라는 미래형 예측입니까 2025년에 대선 있어요?

김어준 : 아니 이런 건 무협지 같은 거예요. 그때부터 너에게 절세의 무공을 주겠노라 무협지 같은 얘기지

▷신장식 : 재벌집 막내 아들이야 과거로 돌아서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가서 뭔가를 하는 건가요

김어준 : 그것도 검찰이 이거 남욱 변호사의 진술 같은데 2025년에 유동규 네에게 주기로 했다. 근데 이제 유동규와 김용은 한패다 그리고 정진상은 한 패다 그러므로 이재명까지 여기 들어 있는 거다.

▷신장식 : 정치적 동기다

김어준 : 라고 해서 기사를 이재명에 주기로 했다. 이렇게 기사를 내버린 거 아니에요. 이 기사 자체도 말이 안 되는 거죠.

▷신장식 : 그런게 편파입니다. 왜냐하면

▣양지열 : 내일 공개가 된다고 그랬죠 뉴스타파에서 녹취록 1300 페이지. 거기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이 유동규 아직 제가 본 건 아닌데 그거 취재한 기자가 공개하기로 한 기자가 유동규 측에서 먼저 요구를 했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유동규가 뇌물을 달라고 먼저 요구 를 했고 본인이 크기 위해서는 그다음에 유동규에게만 계속해서 그럼 돈이 건네갔다라고 하는데 그래서 동규네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그게 이재명이라는 거에요.

김어준 : 이제 근데 아무래도 돈이 안 나오니까 이제 2025년에 받기로 했다느니 결국 그걸로는 못 부르고 지금 갑자기 이걸로 부른 거 아닙니까 성남 fc

▷신장식 : 이걸로만

김어준 : 저는 이게 어떤 효과가 있냐 하면 성남 fc로 불렀다는 걸 사람들이 잘 몰라요.

▷신장식 : 뭐든 하여튼 간에

김어준 : 대장동으로 하도 기사를 쏟아냈으니까 대장동으로 부른 줄 알아요.

▷신장식 : 근데 저는 이제

김어준 : 일부러 그런 거거든요. 지금

▷신장식 : 설을 일주일 앞두고 소위 이재명 대표 아들 사건 그거 불송치됐던 사건 다시 끄집어냈잖아요.

김어준 : 재수사

▷신장식 : 재수사 검찰에서 재수사

김어준 : 송치 하라는 거죠. 재수사

▷신장식 : 이유를 왜 재수사하느냐라는 것에 대해서는 답변이 없어요. 언론에서 쭉 취재를 했는데 검찰한테 물어봤나 봐 공식 답변이 없어요. 왜 재수사하느냐 이거

김어준 : 그냥 재수사하는 거에요.

▷신장식 : 그냥 하는 거예요.

김어준 : 그냥 하는 거예요. 같이 기사가 나고 아버지 압박 받으라고

▷신장식 : 그 다음에 그렇게 되면 나는 또 이거 또 소위 가족이 전부 다 불법 가족이다. 이런 식으로 설 앞두고 다음 주쯤에 김혜경 씨 관련된 기사가 나올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김어준 : 이제 본인은 버티는데 가족을 괴롭히면 진짜 괴로워하거든요.

▷신장식 : 그럼요 그래서 설 밥상에 이재명 가족 불법 가족 뭐 이렇게 올리려고 작정을 했구나

김어준 : 그건 뭐 검찰이 워낙 잘하는 짓이니까

▷신장식 : 네 그다음에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 봤는데 야 이거 너무 우리가 이게 너무 둔감해져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조선일보 오늘 아침 기사를 쭉 보면 이재명 대표가 검찰 조사하는데 어떻게 답변했다라는 게 따옴표로 나와요

김어준 : 계속 실시간으로 흘린 거죠.

▷신장식 : 그러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실시간으로 계속 기사 소스를 주는 거예요.

김어준 : 생중계 해 주는 거예요.

▷신장식 : 편집된 생중계죠 편집 중계 편집 중계

▣양지열 : 사실 그거 막으려고 다른 이유가 더 큰 이유가 있지만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사실상 진술을 거부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진술서를 여섯 장 가량 만들어 가서 그걸로만 대체를 했는데 그 와중에도 불구하고 몇 마디 나온 거를 생중계를 했다.

김어준 : 진술 거부라고 할 수는 없죠. 진술서를 써갔다고 하니까

▣양지열 : 서면진술

▷신장식 : 서면진술

김어준 : 왜냐하면 진술 거부는 제가 해봐서 잘 알아요.

▷신장식 : 진술거부를 묵묵부답함 묵묵부답함 이렇게 계속 씁니다.

김어준 : 묵묵부담함이라고만 쓰다가 중간에 심심하기 때문에

▷신장식 : 한숨을

김어준 : 한숨을 쉼 혹은 휴대폰을 만짐 창밖을 바라봄 이런 거 써요. 중간중간에 자기도 심심하니까 근데 이제 그렇게 하지는 않고 서면으로 가져갔다는 거죠.

▣양지열 : 서면 진술을 할 수 있었던 게 이미 두산 측이 기소가 됐잖아요. 그리고 두산 측이 기소된 공소장에 공범으로 그냥 주어를 이재명 대표로 적어놨어요.

김어준 : 뭘 물을지 뻔하기 때문에

▣양지열 : 다 나와있고 결론은 정해져 있는 거예요. 사실

김어준 : 기소도 정해져 있는거죠.

▷신장식 : 예 정해져 있어요.

김어준 : 타이밍을 고른 거예요. 타이밍을 고른 것이고 이재명 2025년에 돈 받기로 해 라는 기사를 전날 왜 냈냐 이게 대장동으로 불려나간 것처럼 생각하도록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양지열 : 그런데 사실 그 내용도요 동규네 내용도 잘 생각해 보시면 비슷한 내용이 지난해 11월에 이미 나왔었어요.

김어준 : 다 나왔죠

▣양지열 : 다 나왔어요. 그거 이제 김만배 씨가 내가 그런 얘기를 했던 거는 하도 정영학이나 이런 친구들이 돈을 달라고 하니까 이게 내 돈이 아니다 라는 취지를 하기 위해서 얘기를 했다라고 지난해 이미 11월쯤인가 보도가 났었어요.

김어준 : 이 사건의 본질은 그다음 저희가 한번 모실 때 얘기할 텐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같이 돈 번 사람들이 있는데 나중에 배분하는 과정에서 야 이거 내 돈 아니야 내 돈 아니야 나 이거 딴 사람 주기로 했어 서로 이렇게 자기 돈 아니라고 말하는 그리고 그런 말을 제일 많이 한 사람이 김만배 씨에요.

▣양지열 : 대주주니까

김어준 : 대주주니까

▷신장식 : 돈이 제일 많으니까

김어준 : 나 이거 내가 다 먹는 거 아니다. 나 이거 지금 줄 사람 되게 많아

▷신장식 : 검사도 줘야 되고 판사도 줘야 되고 기자도 줘야 되고 유동규도 줘야 되고

김어준 : 그렇게 말하는 가운데 내 거 아니라고 말한 거 그거가 녹취록에 남아 가지고 여기까지 흘러온 겁니다. 실제 자기가 자기 게 아닌 것도 있고 자기 건데 자기 게 아니라고 해야지 다른 사람들한테 야 너도 돈 내 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벌어진 일이에요. 오늘 여기까지 하고요 두 분

김어준 : 죽 드시러 자주 오셔야 되겠어요. 죽 주는 데 없잖아.

▣양지열 : 전복죽 주는 데는 없죠. 전복이 통째로 들어 있는데 죽은

김어준 : 따뜻한 죽을 저희가 아침에 끓여 가지고 드리니까

▣양지열 : 수저에 이름까지 붙여가지고

▷신장식 : 그러니까

김어준 : 딴 데 가실 생각하지 마시고. 죽 먹는 순간 계약된 거야. 양지열 변호사 신장식 변호사였습니다.

▣양지열 : 감사합니다.

▷신장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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