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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지속적 압박"으로 독일 카셀대 ‘평화의 소녀상’ 철거

메디아 2023. 3.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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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지속적 압박"으로 독일 카셀대 ‘평화의 소녀상’ 철거

 

 

 

카셀대 총학생회는 9일(현지시각)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도 모르게 평화의 소녀상이 이른 아침 대학에서 철거됐다. 곧 학생회가 성명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카셀대는 같은 날 공식 누리집에 “2022년 카셀대 총학생회가 학생회관 앞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대학의 허가가 한시적으로 체결됐고 이미 몇 달 연장됐으나 만료됐다”며 소녀상이 철거됐고 소유주인 코리아협의회가 찾아갈 때까지 학교가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술품을 영구 전시하려면 해당 프로젝트가 교육, 학술연구와 지속해서 병행돼야 하고, 설치 장소가 프로젝트와 내용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경우라야 한다는 게 학교 쪽의 주장이다.이 소녀상은 지난해 7월 카셀대 총학생회 주도로 설치됐다. 소녀상이 독일 대학 캠퍼스 안에 설치됐던 것은 처음이었다. 학생회는 ‘카셀 도큐멘타’라는 국제현대미술축제에 맞춰 설치를 기획했고, 재독 시민사회단체 코리아협의회가 소녀상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작가에게 기증받아 카셀대 총학생회에 소녀상을 영구 대여했다. 소녀상은 대학의 공식 허가를 거쳐 7월8일 세워졌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083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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