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아가방] 박시동 경제평론가, 이광수 명지대 겸임교수·광수네 복덕방 대표, 최서영 겸손은힘들다 PD와의 인터뷰: 2025년 주식시장 연말평가
2탄: 2026년 주식시장 전망은? 코스피 5500 시대 예상… 내년 주가 상승을 이끌 핵심 동력은?
2026년도에도 AI가 이끌까?
주식아가들이 주목해야 할 종목과 근거는?
▶홍사훈 : 자, 주식아가방, 스물두 번째, 스물두 번째 맞죠? 스물두 번째 시간입니다. 박시동 경제평론가, 이광수 광수네 복덕방 대표. 그리고 겸공 1호 주린이 최서영 PD, 막내 PD,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시동, 이광수, 최서영 : 안녕하세요.
▶홍사훈 : 아, 여기서 보니까 새롭네. 다들. 막내 피디는 방송에서 보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최서영 : 처음입니다.
▶홍사훈 : 밖에서는 자주 보는데.
◎최서영 : 그렇죠.
▶홍사훈 : 아주 인사성이 밝아. 자, 이 시간이, 저는 그냥 막내 피디가 여기 앉아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최서영 : 아닙니다. 아닙니다.
▶홍사훈 : 직접 투자도 하신다고 그러니까 이거 하면서
◎최서영 : 예, 저 원래 주식 투자를 아예, 아예 모르고, 주식 관련된 지식도 아예 없었는데, 이제 아가방 시작하면서 이제 한번 해볼까 해서 8월 5일날 제가 처음으로 ETF를 한 주 산 게 이제 첫 시작이었어요.
▶홍사훈 : 한 주?
◎최서영 : 네, 한 주 샀습니다.
▶홍사훈 : 한 주면은 뭐 몇만 원 안 됐겠네.
◎최서영 : 그렇죠. 근데 아가방이니까 이제 계좌를 개설하는 것부터 시작을 하고, 그다음 숙제는 이제 ETF 한 주 사기 이런 식으로
▶홍사훈 : 그럼, 지금 얼마나? 한 주 사서 계속 한 주만 갖고 있는 거예요?
◎최서영 : 아니죠. 한 주를 사고 이제 조금씩 규모를 늘려서 제가 이번 주에 1천만 원 투자에 달성했습니다.
▷박시동 : 성적표가 지금 나와야 됩니다. 앞자리가, 투자 금액이 바뀌었어요.
▶홍사훈 : 천만 원을 벌었다는 거야 아니면 그 돈을 넣었다는 거야? 그럼?
◎최서영 : 넣었습니다.
▶홍사훈 : 어디서 돈이 나서?
◎최서영 : 그게, 이제 저도 처음에 천만 원까지 넣을 수 있을까를 아예 생각을 못 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넣고, 이제 매주 조금 돈도 아껴가면서, 이제 모았던 돈들도 좀 넣어보고
▶홍사훈 : 대게 이러다 망하는데 (웃음)
◉이광수 : 그러니까 저게 그러니까 저 흐름이 선순환을 만드는 건데요. 그러니까 투자를 하면서 어떻게 되냐면 소비도 변화하고. 그리고 나의 저축도 달라지고. 그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달라지는 거죠.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는 저희가 이제 주문했던 게 뭐냐 하면 규모를 좀 늘려야 된다. 수익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래서 이제 지금은 규모를 꽤 많이 늘린 그런 상황입니다.
▶홍사훈 : 규모를 늘려서 그게 계속 잘 되면 모르겠지만 망하면 눈물 나잖아요.
◉이광수 : 근데 투자는 항상 손실이
▶홍사훈 : 그럼, 가면 당연히 있지
◉이광수 : 당연히 있죠. 그래서 그것만 바라보면 한 발짝도 나갈 수 없기 때문에,
▶홍사훈 : 물론, 물론
◉이광수 : 그런데 지금의 시장 상황과 그리고 투자 방법을 잘 이렇게 따라 하면 충분히, 쉽게 말해서 돈을 벌 수 있다. 그런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홍사훈 : 가만. 그럼, 수익률이 지금 4.74% 수익률인 거예요?
◎최서영 : 네, 그렇습니다.
▶홍사훈 : 4% 수익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네요?
◎최서영 : 아직, 원래 제가 한 8%, 9%, 10%에 간 적도 있는데요.
▶홍사훈 : 중간에 망했구나. 한번
◎최서영 : 아닙니다. 이번 주는 살짝 낮습니다. 근데 이제 이게 변동 폭이 좀 있긴 한데요. 지속적으로 봤을 때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홍사훈 : 오르고 있다. 자, 그럼, 오늘 그래서 오늘 다룰 내용은 어떤 걸 좀 다뤄주실지?
◉이광수 : 그러니까 저희가 지난 시간부터 내년 전망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주식시장이 어떻게 전망하고 어떻게 될 건가, 이야기를 좀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망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투자에서는 왜냐하면 전망을 해야, 나의 투자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어떻게 얘기하냐면 특히 이제 주식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야, 그거 전망 틀리는데 전망하면 뭐 해? 라고 하면 오히려 투자 방향성이 설정이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전망은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나의 개인적으로 전망은 필요하고 해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 2026년 전망을 하는 건데요. 저희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스피의 지속적인 상승을 전망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 같은 경우에는 내년도 그러니까 개인적인 전망이에요. 여러분들이 다 틀릴 수 있는데. 코스피를 5500까지 봅니다.
▶홍사훈 : 5500
◉이광수 : 네, 그래서 올해, 올해 예를 들어서 4천이 넘었으니
▶홍사훈 :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지금 상황보면은
◉이광수 : 그렇죠. 그래서 5500까지 저는 상승 전망을 보고 있고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이 전망을 하지 않습니까? 그게 어느 정도 범주에 있냐면 한 4500에서 5000포인트 정도로 예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예상하는 건 그것보다 조금 더 위에 보는 거죠.
▶홍사훈 : 음, 그렇게 보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이광수 : 두 가지가 핵심적인 분야인데요. AI 관련돼서 글로벌하게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한민국 기업 중에서 AI 회사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해서 그리고 AI 인프라 회사들의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예를 들어서 반도체가 한국의 주식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한 30% 정도 되거든요. 그러면 이제 반도체주가 오르면 당연히 지수가 오를 수밖에 없는 거고요. 두 번째는 이제 대한민국만의 이유인데, 그건 뭐냐 하면 주식시장 정상화죠. 그래서 상법이 개정되고, 민주당이나 아니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식시장 정상화가 제대로 정착이 되고, 변화를 일으키면 충분히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런데 저희가 항상 시장을 전망할 때, 과거하고 비교를 하는 게,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왜 이런 일을 하냐 하면 우리가 전망을 할 때 과거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냐, 없었냐가 되게 중요합니다. 그건 뭐냐 하면 투자에서는 항상 똑같은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사람이 투자하기 때문에 사람은 안 바뀌어요. 무슨 얘기냐면 그래서 사이클이 만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의, 내년부터 이루어질 한국의 시장을 2003년부터 7년과 유사한 시장 상황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홍사훈 :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이광수 : 네, 일단 코스피가 180% 올라요.
▶홍사훈 : 2003년. 아 그때 2000년대 초반에. 그때 왕창 올랐지.
◉이광수 : 그렇죠. 그때
▶홍사훈 : 김건희도 저 때 돈 벌었어. (웃음) 새강자 이준수랑. 내 말 끊어서 미안합니다.
◉이광수 : 그래서 비슷해요. 그러니까 그런 입장에서 이제 과거하고 비교해 보는 건데. 저 기간하고 유사하게 한국의 코스피 시장이 좋을 거다 라고 전망하는데, 저 때 오른 이유가 세 가지 정도 이유거든요. 첫 번째는 중국이 고성장하면서 중후장대 회사를 중심으로 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합니다. 그때 예를 들어서 조선업 같은 주가는 10배가 올라요. 10배가요. 그것처럼 사실은 중국의 고성장의 어떤 수혜가 대한민국이 컸었고, 두 번째는 1997년 98년도에 IMF가 끝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한국의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끝내요. 그러면서 좀 더 효율화된 거죠. 그래서 2000년대 중반부터 확 좋아진 게 있습니다.
▶홍사훈 : 펀더멘털이 좋아졌다. 기초 체력이.
◉이광수 : 세 번째는 뭐냐 하면 한국의 주식시장이 저평가 돼 있으니까, 외국인들이 대거 한국 주식을 삽니다. 그러면서 이 지수가 크게 올랐는데. 저는 비슷한 상황이 이제부터 전개가 된다.
▶홍사훈 : 그때하고?
◉이광수 : 첫 번째는 중국 중국의 고성장과 비견할 만한 AI 분야의 성장. 그리고 두 번째 IMF 이후 구조조정이 완료된 것처럼 이제 주식시장이 정상화되는 거죠. 법이 바뀌고 이런 거. 그리고 세 번째는 아주 똑같죠. 저평가가 한국의 주식이 가장 싸니까, 쉽게 말해서 저평가 돼 있으니까, 외국인들이 살 거다. 그래서 이제 지난 시간에 외국인들이 왜 사는가? 이제 그런 얘기를 말씀을 드린 겁니다.
◎최서영 : 맞습니다.
▶홍사훈 : 그래서 5500까지 간다? 박 평론가는 왜 아무 말도 안 하세요?
▷박시동 : 아니, 이제 저는 이제 이거는 이제 위를 볼 때
▶홍사훈 : 컨셉이야?
▷박시동 : 아니요. 아니요. 위를 볼 때 그러면 저는 이제 그러면 반대로 될 때 그 얘기를 좀 있다 드리려고요.
▶홍사훈 : 아, 반대로 될 때? 반대로 하면 떨어진다는 거?
▷박시동 : 리스크 파트도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홍사훈 : 리스크 파트도 당연히 있죠. 환율도 그렇고
▷박시동 : 그렇죠. 그래서 일단은 실제로 이제 지금 증권사들 주요 전망도 다 5000에서 5500선에 가 있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5000선은 충분하다라고 보는데 그게 생각해 보면 지금보다 25% 오르는 거예요. 그런 거는 이제 지금 이제 4천 선을 일단 기본으로 본다면. 그러니까 그 정도면은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증시를 이끌어가고 있는 삼성, 하이닉스 등등등 현대 등등 어쨌거나, 주요 수출 기업이나 AI 관련한 섹터 있는 회사들이 정상적으로 평가받고, 지금 실적에 대해서 시장이 호응하는 정도만 해도 충분히 그 정도는 달성 가능하다. 이렇게 보니까, 주요 전망이 다 5000선에 가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고요. 그 원인은 이광수 대표님이 말씀해 주신 거고. 그럼, 이제 전망 우리가 하고 있으니까 항상 전망대로 시나리오가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전망에 또 하나의 의미는 역시, 그럼, 이 전망을 기본 시나리오를 세워놓고. 혹시나 이 전망에 대해서 전망처럼 가지 않을 또 이제 반대 시나리오 또 한 번 생각해 볼만한 것도
▶홍사훈 : 그런 요소들도 있잖아요. 지금 분명히
▷박시동 : 그런 거면 예를 들면 이제 몇 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방금 우리가 AI 분야의 성장이 지속된다라고 일단 가장 처음에 달았던 게, 반대로 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요즘 가장 핫한 화두인 AI 거품. 그래서 생각보다 AI 관련해서 산업을 끌고 가지 못하고 노이즈가 생기면서 증시 관련해서 이제 충격이 오는 상황,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죠.
▶홍사훈 : 그거는. 그런데 사실 실질적으로 거기서 돈을 버는 기업들이 지금 나오기 시작하는 거 보니까, 그거는 아닌 것 같은데.
◉이광수 : 그렇죠.
▶홍사훈 : 옛날 IT거품하고는. 좀 그때는 막 뭐 한다고만 하면 막 돈이 막 쏟아져 들어왔었거든요.
◉이광수 : 그때 닷컴버블하고 좀 다른 건 그때는 B2C였어요. 쉽게 말해서 개인들을 사는 경우였어요. 근데 지금 AI 산업은 B2B입니다.
▶홍사훈 : B2B. 기업들이 하니까 그러니까 돈이 되는 거지.
▷박시동 : 이렇게 이제 분석을 해 가는 거죠. AI가 성장할 것 같아, 오케이. 그러면 거품을 생각 안 해? 라고 하는 거고. 그러면 그 거품에 관해서 현실적으로 얼마나 우리가 점수를 줄 것이냐? 가능성이 높냐? 라고 할 때 이제 논리가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거죠. 예전과 똑같은 양상일까? 아니야 다를 거야. 또는 일부 거품이 있더라도 산업 전체가 크는 것과 그 안에서 옥석 가리기가 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니까요. 그래서 거품론이 있다라는 걸 알아야 또 대비를 할 수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AI의 거품론이 그래도 노이즈 차원에서 가능할 수 있으니, 있으니, 대세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내가 배팅한다라고 하면 그러면 나는 개별 기업보다 예를 들어서 지수에 간다. 이럴 수 있는 거고요. AI 지수에 갈다 할 수 있는 거고. 아니야. 옥석 가리기가 충분해. 그러면 확실하게 리딩하고 있는 회사 위주로 나는 선별해서 갈 수 있다. 이렇게 이제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는 거죠. 그 첫 번째가 이제 AI 관련한 거품론도 생각을 해 봐야 된다라는 거고, 두 번째가 국내적으로 보면 환율
▶홍사훈 : 그러니까 환율
▷박시동 : 환율입니다.
▶홍사훈 : 난 그게 사실, 사실 은근히 좀 걱정이 되거든요.
▷박시동 : 네,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국내 관련해서는 AI 성장도 우리가 반도체 섹터 등등 다 좋아질 것 같고
▶홍사훈 : 지금 막내 PD는 환율이 얼마까지 올라갔는지 알고 있죠?
◎최서영 : 대충 알고 있습니다.
▶홍사훈 : 대충 알면 안 되죠. 그럼, 큰일 나. 1천만 원이나 집어넣었는데
▷박시동 : 그다음에 뭐 주식시장 정상화 정책 모멘텀 이건 당국과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다 하는 거고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외국인들의 매수, 이게 이제 주요한 또 수급처로 우리가 지금 상방 전망하는 요인을 하나 잡았거든요. 그런데 외국인 입장에서 사실은 환율이 잡히지 않으면 매도 압박이 세지거든요. 한국에서 수익으로 벌어도 결국에는 환차손 때문에, 갖고 있는 게 손해거든요. 빨리 파는 게 나아요. 그런 측면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으려면 환율이 어느 선에서는 잡혀줘야 된다. 이런 게 이제 아까 이제 상방 시나리오와 반대되는 시나리오로 우리가 예의주시해야 되는 파트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홍사훈 : 그러니까 환율은 지금 그 걱정을, 아까 1부에 김흥종 원장님이 잠깐 나오셨거든요. 그런데 지금 과도하게 지금 환율에 대해서 공포심을 언론에서 자극하면 안 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정도로 지금 위기는 아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는 어쨌든 레드팀이니까 그 부분 정말 걱정 안 해도 되는 건지.
◉이광수 : 걱정을 당연히 하죠. 그런데 저희가 조금 더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방향성이 중요한데 그러니까 환율을 전망, 환율도 전망하지 않습니까? 그럼, 여기서 오를 확률이 높으냐 조금씩 떨어질 확률이 높으냐 이걸 결정해야 되는데 전 후자다.
▶홍사훈 :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이광수 : 그렇죠. 왜냐하면 높기 때문에, 높기 때문에 빠르게 올랐기 때문에. 그래서 그러면 저는 너무 걱정을 안 한다. 그러니까 단기적으로 뭐 그게 크게 상승하고 이럴 위험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오히려 조금 더 길게 보면, 확률적으로, 떨어질 확률 좀 안정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 라고, 일단 보는 거죠.
▶홍사훈 : 그냥 너무 높기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라고, 기대하는 건 너무 좀 근거가 좀 약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 않아요?
◉이광수 : 그런데, 그런데 조금 더 저희가 투자할 때는 뭐냐면 투 머치 인포메이션은 오히려 투자에 방해가 돼요. 너무 많은 정보와 그리고 너무 많은 고민과 걱정은 오히려 방해를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투자할 때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이 상황을 단순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중요한 건 뭐냐 하면 그러면 지수가 우리가 오른다고 전망했으니까, 뭘 투자해야 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인서트 4를 잠깐 봐주시면 일단 우리가 지속해서 지수 ETF에 투자한다. 그리고 AI에 관련된 분야를 좀 중점적으로 본다. 그리고 세 번째가 되게 중요한데요. 대형주 중심으로 저희가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 그 이유가 있어요. 다음 장을 보시면 이게 일본과 대만 지수가 2019년부터 크게 상승하는데 그때 보면 시가총액 상위 5개의 종목의 비중이 올라갑니다. 이게 전형적으로 이머징이나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시가총액 규모가 적은 나라의 특징적인 현상이에요. 무슨 얘기냐 하면 이머징 국가의 주식시장이 오를 때는 대형주가 더 많이 오릅니다.
◎최서영 : 음, 오르고 있는 게 더 많이 오른다는
◉이광수 : 오르고 있는 게 더 많이 오르고 또 대형주 큰 거. 그래서 거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우리가 투자를 처음 할 때 자꾸 새로운 걸 찾으려고 그래요.
◎최서영 : 나만 아는 거. 맞습니다. (웃음) 남들이 발굴하지 못한 걸 찾으려고 하죠.
◉이광수 : 의미가 없어요.
▶홍사훈 : 그거 망하는 길이야 (웃음)
◉이광수 : 그러니까 투자는, 투자는 발명이 아니에요. 그래서 발명하려고 새로운 걸 찾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재화를 살 때는 새것이 좋잖아요. 새것 찾을 필요 없다. 그래서 지루하지만 저런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했다. 그 이유가 또 있는데 인서트 6을 한번 보시면 이게 굉장히 재미있는 표인데요. 그러니까 전 세계에서, 외국에서, 한국을 투자할 때 ETF를 투자할 거 아닙니까? ETF에도 투자할 거 아닙니까? 그때 iShares MSCI 한국 ETF가 규모가 제일 큰 펀드예요. ETF에요. 거기에 들어가 있는 한국 주식의 종목 비중과 현재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그 한국의 비중을 한 번 비교해 드렸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죠? SK 하이닉스도 훨씬 많죠.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홍사훈 : 그러네.
◉이광수 : 그건 뭐냐 하면 외국인들이 살 때 대형주를 그냥 산다는 거예요. 저걸 우리가 그냥 따라 할 필요 있다. 그래서 너무 새로운 거를 찾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홍사훈 : 그러니까 외국인들이 어차피 저기에 많이 들어가니까 저기는 수요가 분명히 있으니까, 수급이 충분하니까
◉이광수 : 맞습니다.
▶홍사훈 : 거기 따라 들어가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이광수 : 그렇죠. 그러니까 한국에 사람들이 투자할 때는 19%만 하지만 외국인은 그보다 더 많이 투자한다는 거예요. 이해하셨죠? 저 표를
▶홍사훈 : 이해했어요.
◉이광수 :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저 중에서 오히려 적게 투자하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거는 좀 퀘스쳔이 있는 거죠. 외국인보다, 외국인이 적게 투자해요. 시가총액 전체 비중
▶홍사훈 : 오늘 책, 이거 진보를 위한 주식 투자, 책 또 내셨네. 지난번에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도 엄청 잘 팔린 걸로, 내가. 큰돈 버신 거로. 밥 한 번도 안 사면서. 큰돈 벌었다는 소문이 지금 자자하던데
◉이광수 : 아, 요즘 그 출판 시장이 안 좋아서요.
▶홍사훈 : 예, 진보를 위한 주식 투자 이거 어떤 책입니까? 이거는
◉이광수 : 아, 이제 문제의식을 좀 갖는데, 주식시장이 오르는데요. 주식의 편차가 너무 커요. 쉽게 말해서 자산이 많은 가구는, 사람들은, 주식을 엄청 많이 갖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자산이 적거나 쉽게 말해서 대다수 사람들은 계좌는 갖고 있는데, 투자는 적게 한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주식 격차를 좀 줄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주식에 대해서 좀 알고, 한국의 주식시장 그리고 어떻게 투자해야 되는지 그런 방법론. 특히 저는 우리 편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정치만 바꾸면 뭐 합니까? 다 주식은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우리 편이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PD님이 돈 벌었으면 좋겠다.
◎최서영 : 그렇죠. 사실 저처럼 가진 돈이 많지 않고. 그리고 사실 뭐 투자를 많이 하기도 조금 겁나고, 이런 사람들은 주식에 대해서 일단 위험하고 좀 무섭다고 생각을 먼저 하고요. 그래서 공부를 할 어떤 동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알려주는 것도 없어요. 그래서 책을 봐도 너무 어렵고, 해서 저희 사실 아가방이 시작을 한 거잖아요. 그래서 이런 아가방에서 배운 것들이 이 책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광수 : 그렇죠. 이거는 PD님을 위해서 쓴 거예요. 정확히 그 시각에서
▶홍사훈 : 이게? 그 시각을 위해서
◎최서영 : 처음 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고 좀 배워가면서 할 수 있게끔 하는 책이 아닐까?
◉이광수 : 그리고 저는 더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에요. 자꾸 주식을 얘기할 때 손해 나면 어떻게 하죠? 라고 시작하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 생각을 좀 바꿔보고 싶었어요.
▶홍사훈 : 저도 사실 그 주식을 한 지가, 남들은 저를 경제 전문가로 알고 있더라고요.
◎최서영 : 어,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홍사훈 : 전혀 저는 주식을 해본 적도 없었거든요. 사실 과거에, 옛날 기자들은 그런 생각을 좀 갖고 있었어요. 이건 합법적인 도박판이다. 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정보를 상대적으로 먼저 취득할 수 있는 기자들은 이건 하면 안 돼.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이런 생각이 좀 있었거든요. 그래서 안 하다가 제가 경제 프로그램하면서 그때 이 PD가 주식 해봐야 한다고 용어라도 알아야 한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좀 했는데.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자본시장에서, 우리 자본주의에서 투자처는 뻔하잖아요. 부동산 아니면 주식 아니면 다른 여러 가지 노동 소득을 대체할 수 있을 만한 그 어떤 금융 소득이 있잖아요. 자본 소득이. 부동산에 들어가는 건 정말 그 나라를 망하게 하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잉여 가치라는 게 여기는 발생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대신 주식은 10명이 한꺼번에 웃을 수가 있잖아요.
◉이광수 : 그렇죠.
▶홍사훈 : 부동산은 10명이 웃으면 반드시 나머지 10명이 울게 돼 있어.
◉이광수 : 그래서 부동산은 제로썸 게임이고요.
▶홍사훈 : 그렇죠.
◉이광수 : 그리고 근데 주식은 positive썸이에요.
▶홍사훈 : 10명이 같이 웃을 수가 있지.
◉이광수 : 맞아요.
▶홍사훈 : 잉여 가치를 생산할 수 있으니까, 그 기업이. 우리들이 투자한 이 자금으로 인해서. 그 산업 자본으로 인해서
◉이광수 : 그렇죠. 그리고 선순환이 일어나죠. 예를 들어서 주식을 보면 소비도 증가하고 이런 것들이 다 검증됐기 때문에, 저는 많은 분들이 주식에 대해서, 자꾸 저한테, 야, 불로소득을 왜 조장해?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홍사훈 : 다만 세금은 조금 더 강화될 필요는 있긴 있는 것 같은데
◉이광수 : 그거는 홍사훈쑈에서
▶홍사훈 : 요 얘기하면 또 욕 먹으니까. 하여튼 그렇게 해서 하여튼 이 산업 자본에 우리가 좀 더 많이 좀 정책적으로도 많이 좀 해야 된다라는 부분, 훈훈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자, 주식아가방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서영, 이광수, 박시동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