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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겸손은힘들다 보이스피싱 피해 4개월 연속 감소…이유는? 꿀 알바의 함정…범죄 자금 운반책의 실체.

메디아 2026. 2. 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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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뉴스공장
보이스피싱 피해 4개월 연속 감소…이유는?
꿀 알바의 함정…범죄 자금 운반책의 실체.
대출 절실한 틈 노렸다…통장·휴대폰 돈세탁 수법은? 중고 판매 글 올렸을 뿐인데…사기 연루의 덫은?

▷박기태 / 변호사
▷조은혜 / 변호사



▶김어준 : 간만에 보이스피싱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박기태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박기태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오늘은 멤버 체인지가 있습니다. 조은혜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조은혜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같은 법무법인에 계신. 우리 조은희 변호사님 대학교를 수석 졸업하셨네. 공부 잘하셨구나.

▷박기태 : 서울교육대학교라는 게 중요합니다.

▶김어준 : 아, 그렇군요.

▷박기태 : 학교 선생님 출신

▶김어준 : 선생님은 좀 하셨어요?

◉조은혜 : 짧게 잠깐 했습니다.

▶김어준 : 그래요? 아니, 근데 그러면 선생님을 조금 하시다가 이 사법고시 공부를 준비한 거예요?

◉조은혜 : 선생님, 이제 교대 4학년 때 임용 시험이랑 로스쿨 시험을 같이 좀 준비를 해가지고

▶김어준 : 임용 시험하고 로스쿨을 같이 해서 유명 시험도 붙고 로스쿨도 나중에 붙고 그렇게 됐구나. 지금 방송하신 지가 연속으로 한 한 달 연속으로 치면 4번 정도 됐잖아요. 그 이후로, 이 피드백은 어떻습니까?

▷박기태 : 지금, 특히 지난번에 이제 주식 방송 나간 다음에 제가 한 100통 전화 받았어요. 그 방송 보고. 근데 이 100통 전화 중에 저한테 선임하시는 분은 뭐 없었고 (웃음) 근데 이게 너무 의미 있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의미 있던 게 이 100통이 거의 다 똑같이 내가 지금 이거를 영상 똑같은 일을 당하고 있는데

▶김어준 : 아 그 100명이

▷박기태 : 사기인 줄 몰랐는데 알았다.

▶김어준 : 그러니까 전화 안 한 분까지 하면 틀림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방송을 보고 빠져나온 거예요.

▷박기태 : 그러니까 이게 조금 다 피해자들만 연락이 오잖아요. 아예 밑도 끝도 분들은 전화 안 오잖아요. 이제 할까? 했던 분들은 전화 안 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 그냥 100명에 한 한 500명은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500명이

▶김어준 : 잠재 피해자가

▷박기태 : 한 10억씩만 아꼈다고 해도 5천억이 준 거예요. 그 방송 하나로. 역시 뉴스공장, 공장장님,

▶김어준 : 우리끼리 박수 (손뼉) 그러니까 그분들이 아니 제가 그런 일을 지금 겪고 있었어요. 이게 지금 사기였구나라고 깨닫고 전화를 한 거구나.

▷박기태 : 지난번에 저희 방송 나왔던 아예 그 똑같은 분의 얼굴 그것까지 그분도 있었대요. 아예 똑같은 거예요.

▶김어준 : 그게 주식 리딩방에 대해서 요즘 주식이 뜨거우니까 다들 관심이 있고. 그리고 좀 좋은 정보 얻어보려고 여기저기 참여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그걸 이용해서 이제 보이스피싱을 하는, 자세하게 저희가 지난주에 지지난주에 다뤘거든요.

▷박기태 : 진짜 자세하게 사진이랑 보여드렸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한번 그 방송 찾아보세요.

◉조은혜 : 안 그래도, 저 주린이거든요. 제가.

▶김어준 : 아 그러시구나

◉조은혜 : 주식 어린이라서 박기태 변호사님이랑 여기 방송 보고 열심히 공부하고 왔습니다.

▶김어준 : 본인도. 주식, 주식 아가방을 보셔야 되겠네. 그리고 실제 그래서 보이스피싱이 통계적으로 감소하기는 하고 있답니까?

▷박기태 : 지금 통계적으로 되게 많이 감소한다고 나오는데 지금, 이 총리실에서 그게 나왔더라고요. 보니까 전년 동 기간 대비 발생 건수가 8,145건에서 6,108건이라고 하는데

▶김어준 : 줄었네.

▷박기태 : 이게 여기 통계 나오죠. 근데 이게

▶김어준 : 줄었네.

▷박기태 : 대단한 성과는 맞습니다. 통합 대응단 출범도 있지만 그 딱 일자를 보시면 10월 11월부터 이제 줄었지 않습니까?

▶김어준 : 우리가 방송하기 시작한. 영향이 있을 거예요.

▷박기태 : 그렇죠. 아니 근데 진짜로 진짜로. 그래서 저는 이 통합 대응단보다는 이 방송 시작 시점부터 아닌가?

▶김어준 : 대응단은 항상 있었어요. 항상 있었는데. 이제 이제 딱 시너지가 난 게 아닐까? 그래서 4개월 연속 감소 추세고, 저희도 예전에는 보이스피싱 가끔씩 한 번씩 다뤘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이거는 한 번씩 다룰 일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계속 다뤄야 된다. 계속 다루고 새로운 유형이 계속 나오니까

▷박기태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이 액수가 너무 커요.

▷박기태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개인은 도저히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산을 시켜버리니까

▷박기태 : 회생은 가능합니다.

▶김어준 : 그 회생 전문은 이쪽에다가, 문의하시면 됩니다. 회생 전문입니다. 보이스피싱 전문이 아니라 회생 때문에 오신 분들이 대부분 보이스피싱을 당해서 이제 보이스피싱 전문가가 되신 거예요. 듣다 보니까. 자, 오늘은 그러면 어떤 보이스피싱입니까? 어떤 유형입니까?

▷박기태 : 일단 오늘은 꼭 한 번 꼭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했던 게 보이스피싱 피의자들이 엄청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처벌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러면 세상에 이제 정의가 실현되는 게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여기에 조사를 받는 사람 중에 진짜 거의 한 90% 이상이 단순 전달책이면 계좌를 빌려준 사람이거든요.

▶김어준 : 가장 매우 낮은 등급이네. 사실은

▷박기태 : 그렇죠. 그래서 사실 주범들은 거의 못 잡고 거의 단순 전달책이나 계좌를 빌려준 사람들이 대부분 이제 처벌 대상이 됩니다. 근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일종의 사기를 당해서, 자기도 모르게 그런 피의자가 되는 경우들이 너무 많아요.

▶김어준 : 그렇겠죠. 초반에는

▷박기태 : 오늘은 꼭 말씀드릴 게 이 2개인데, 심부름 아르바이트하려고 그러다가 그것 때문에 이제 본인이 피의자까지 돼버리는 그리고 돈을 잃는 경우도 있어요. 이래놓고

▶김어준 : 심부름 알바는 어떤 겁니까?

▷박기태 : 당근마켓 같은 데 이렇게 글이 올라와요.

◉조은혜 : 네, 당근마켓이나 알바 천국 같은 데 이제 알바를 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김어준 : 단기 알바

◉조은혜 : 근데 이제 그 알바의 내용이 주로 서류를 어디 전달해 달라

▶김어준 : 그런 알바가 있을 수 있지.

◉조은혜 : 네, 근데 뭐 안에, 서류에, 봉투에 어떤 게 들어 있는지는 모르는 상태로 그냥 이렇게 전달을 하는 거죠. 근데 막상 가보니까 어 그 전달해 달라고 했던 사람은, 아, 내가 뭐 회의 때문에 늦어서 못 오니까 거기 놔두고 가세요. 이런 식으로 두고 가서. 이 사람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심부름하듯이

▶김어준 : 속기 딱 좋다.

▷박기태 : 이게 되게 진짜 치밀한 게 처음에는 이런 거예요. 사진 찍는 알바를 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이 사람이 진짜로 사진을 500장을 찍어요. 매일 하루에. 어떤 부동산을 알려주면서 이 건물을 구석구석 찍는 아르바이트다. 이걸 하면 10만 원을 주겠다.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보낸 자료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리고 처음에 한 번 하는 거 그냥 10만 원 벌면 사진만 찍고 10만 원 벌면 괜찮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또 없냐? 물어보면 그 알바는 없는데 그 알바 비슷하게 이제 부동산 사진을 찍어놓은 걸로 이미 인식을 시키는 거예요. 이게 부동산 관련이구나. 인식을 시킨 다음에 부동산 등기부 같은 거 이제 받아와야 되는데 그거 봉투를 줄 테니까 그거 받아서 전달만 하면 된다. 일종의 퀵 서비스 같은 건데 우리는 보안이 너무 중요해서 한 번이라도 같이 일하고, 우리 회사에 등록된 사람한테 이걸 맡기고 있다. 그러니까 서류 전달을 해 달라고 그러는 거예요. 처음에 그냥 전달을 해요. 또 근데 이제 서류를 받아오면 그 서류를 제가 다 봤어요. 이게 지금 실제 저희 사건이거든요. 서류가 이렇게 그냥 서류봉투인데 안에 5만 원짜리 들어 있는 거예요. 근데 이렇게 두꺼운데 이게 돈인지 서류인지 모르잖아요. 사실

▶김어준 : 처음에 모르죠. 안 열어보면

▷박기태 : 그렇죠. 그리고 처음에 이렇게 전달을 해서 전달을 한 두 번 시킨 다음에는 그날 그다음 날쯤에 이러는 거예요. 그 서류를 가지고 어느 건물로 갖다줘라. 어느 건물로 와서 연락을 해라. 연락을 하니까 안 받아. 다 와서 이제 놓고 빨리 나가야 되는데 안 받아. 그리고 연락을 하니까 계속 안 받다가 문자가 오는 거예요. 내가 회의가 안 끝나서 너무 늦어지는데 거기 경비실 옆에 무슨 저 화분 같은 거 있으니까, 거기다 놓고 가세요. 이상한가요?

▶김어준 : 안 이상해요. 있을 수 있죠. 그런 일이

▷박기태 :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이게 알고 보니까 다 범죄 피해금이고 거기다 놓으라고 한 이유는 뭐냐면 아무 상관이 없는 일종의 던지기인데

▶김어준 : 마약 던지기인데

▷박기태 : 마약 던지기 하는 것처럼 아무 상관 없는데 화분에다가 놔두라고 했던 거예요. 그런데 본인은 모르잖아요. 그냥 경비실 옆이겠거니 생각을 하잖아요. 이렇게 해서 몇 번 놓고 그래서 한 이 사람이 한 100만 원 정도를 이제 아르바이트비로 받은 거예요. 한 10일 일하고, 그래서 이제 근데 그 뒤로 어쩐지 이쪽에 연락이 잘 안돼요. 그래서 이제 아르바이트 필요 없구나 하고 잊고 있었는데 경찰에서 연락이 온 거죠.

▶김어준 : 운반책으로. 운반책으로 추적하다가 누구한테 줬어요? 이 사람한테 줬어. 이 사람이 운반책으로 딱 잡히는 거

▷박기태 : 그렇죠. 왜냐하면 그 사람은 전화번호도 가끔 남아 있고 막 이렇게 받으려고 연락하다 보니까 그리고 이제 별로 이게 본인이 나쁜 일을 한다는 생각이 없으니까 CCTV 얼굴도 다 나오고 막 이럴 거 아니에요.

▶김어준 : 그렇지. 그렇지

◉조은혜 : 맞아요. 그래서 막 자기가 범죄를 저지른다는 그런 인지가 없으니까 내 행동은 그냥 정당한 심부름을 하고 알바를 하는 거니까 CCTV에 얼굴을 가릴 생각도 당연히 안 하고 내 전화번호도 개인 전화번호는 그냥 다 오픈되고 이런 경우로 결국엔

▶김어준 : 근데 이 사람들도 처벌을 받습니까?

▷박기태 : 이게 원래 받으면 안 되죠.

▶김어준 : 그러니까 자기는 범죄인지 몰랐는데

▷박기태 : 범죄의 고의가 없잖아.

▶김어준 : 그 내용을 모르면 순수한, 그냥 알바로 보이는데

▷박기태 : 근데 이제 거의 처벌받습니다. 거의 다. 거의 다. 왜냐하면 이게 원래 그래요. 원래는 이제 범죄가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이런 게 원래는 맞는데, 고의는 이제 경찰이나 수사기관이 입장이어야 되는 게 맞는데, 사실상 범죄 행위가 있고, 피해자가 막 그것 때문에 있으면, 내가 고의가 없었다는 걸 내가 입증을 안 하면 사실상 쉽지 않아요.

◉조은혜 : 그리고 고의가 없다고 해도 미필적 고의라는 거를 또 주장을 해버리면

▶김어준 : 그러니까 경찰로서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보자면. 아니, 피해자는 빨리 잡아 오라고 하는데, 성과를 뭐라도 내야 되는데, 주범은 사실 엄청나게 잡기 어렵고. 그러니 이 사람들, 알고 했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니까, 그냥 이 사람들 선에서 처벌하는 걸로 성과를 내는구나

▷박기태 : 뭐, 이러는 거죠. 그리고 그걸 어떻게 모를 수가 있어요? 지금 미필적 고의라고 얘기한 게 그거예요. 이걸 어떻게 몰라요?

▶김어준 : 모를 수도 있어요. 진짜. 봉투를 뜯어봐야 알지

▷박기태 : 맞아요. 그러니까 근데 그렇게 전달책에 어떻게 봉투를 뜯어보겠어요? 그리고 특히 이분들이 대부분 이제 경제적으로 막 거의 궁지에 몰려 있는 분들이다 보니까 사실은

▶김어준 : 당근 알바도 조심해야 되겠다.

▷박기태 : 그게 제가 너무 안타까운 게 이분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였어요.

▶김어준 : 이분은 피해자인데 이제는 가해자가 된 거네.

▷박기태 : 그렇죠. 그러니까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해서 돈이 한 푼도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한 건데 이렇게 지금 피의자가 돼서 지금 구속돼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런 경우도 있고 그리고 또 어떤 경우도 있습니까?

▷박기태 : 이거는 계좌 맡겼다가 돈세탁한 건데 요건은 좀 신기해요. 지금 저도 이제 이제 저희도 이제 시작한 건인데

▶김어준 : 새로운 유형입니까? 소개해 주세요. 어떻게 하는 거예요?

◉조은혜 : 대출을 받으려고

▶김어준 : 대출

◉조은혜 : 네, 근데 이분이 굉장히 이제 젊은 20~30대 축의 젊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좀 경제적으로 어렵고 하니까 대출은 뭔가 제1금융권에서 받기는 어렵고. 그래서 어디서 돈을 빌릴 수 있을까? 하다가 인스타 같은 데서 갑자기 돈을 이렇게 대출을 해주겠다. 뭐 꿀알바 하면은 대출해 주겠다.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해서 거기에 넘어가서

▶김어준 : 알바를 하면 대출을 해준다고요?

◉조은혜 : 네네. 그렇지 않나요?

▷박기태 : 네네. 알바를 해서 대출을 해주는 경우도 있고 이 경우는 뭐냐면 지난번에 제가 잠깐 설명을 드렸는데 대출을 해주겠다는 광고들은 되게 많잖아요. 광고를 보고 근데 본인이 대출이 안 나오는 사람이니까 광고에 혹할 거 아니에요. 광고를 들어서 대출을 받는다고 하는 말이 이력이 너무 없어가지고 대출이 안 된다. 그러니까 왜 지난번 같은 경우는 저 여기 와서 지난번 보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그래서 내가 100만 원 보낼 테니까, 니가 105만 원으로 입금해.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이제 사기를 친다고 그랬잖아요. 근데 이거는 뭐냐면

▶김어준 : 그래서 실적을 만든다, 이런 식으로 사기를 친 건데

▷박기태 : 근데 여기는 실적을 우리가 만들어 줄게. 근데 그 과정이 있습니다. 처음에 신분증이랑 보내보면 우리가 대출 나오는지 알아볼게요라고 해요. 그리고 한번 화면 보여주십시오.

▶김어준 : 화면을 찍어서 보냈어요. 저렇게

▷박기태 : 이렇게 해서 보내면 이게 지금 신분증 내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러는 거예요. 도저히 안 됩니다. 이러고 밑에 이렇게 쓰여 있어요. 뭐라고 돼 있냐면 연체, 미납 없어요? 그리고 패턴 비번도 확인해 주세요. 왜냐하면 이게 안 되는데, 뭔가 무슨 연체 이력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패턴도 한번 확인해 주세요, 라고 얘기를 해 놓고 대출이 안 나온다.

▶김어준 : 그러면 계좌 정보를 다 가져가는 거 아니에요?

▷박기태 : 사실상 다 가져가는

▶김어준 : 패턴까지 가져가면

▷박기태 : 그런데 이제 패턴이 이게 안 된다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김어준 : 그런데 패턴이 안 되네요.

▷박기태 : 그리고 패턴은 되는데 신분증으로 다 검색을 해보니까 실적이 너무 적어서 안 되네요.

▶김어준 : 대출이 안 됩니다. 그래서 그다음에 어떻게 돼요?

▷박기태 : 그런 다음에 대출이 안 된다고 해서 지금 자기들한테 이 패턴이랑 신분증 같은 거 하루나 이틀만 맡겨두면 그동안에 자기들이 막 인출을 막 만들어서 실적

▶김어준 : 아, 실적을 만들어 주겠다.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해가지고 그렇게 대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릴게요. 근데 이분은 이제 돈이 급하니까

▷박기태 : 그렇죠.

▶김어준 : 자기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까 하루면 돼요? 이틀이면 됩니까? 이러고 맡기는구나.

◉조은혜 : 실제로 저기 지금 카카오톡 내용을 보면 전혀 의심을 안 하고 있고, 너무 순응적으로 이렇게,

▶김어준 : 왜냐하면 돈을 대출해 준다니까. 이거는 진짜 사회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당하겠다. 내 계좌를 어떻게 줘. 그러니까 어떻게 쓸 줄 알고, 다 줘.

▷박기태 : 젊은이들이 20대 초중반

▶김어준 : 그러니까 너무 순진하게 당한 거구나.

▷박기태 : 근데 요 뒤에 한번 계좌를 보여주세요. 제가 이 계좌가 너무 신기해 이상하다는 게 뭐냐면 이게 이렇게 돼 있어요. 이분이 지금 다 같은 날이거든요. 이틀인데 이틀 동안 빌려준 건데 자기도 모르고 빌려준 거예요. 빌려줘 놓고. 경찰에 연락이 와가지고 너 보이스피싱 계좌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이게 계좌, 그런 연락을 받고 이상해서 그쪽이 먼저 또 얘기를 해요. 이거 어떻게 된 거냐? 얘기를 하니까 그쪽에서 하는 말이 이거 뭐 당신이 옛날에 연체하고, 뭐 이런 것 때문에 내가 작업을 하다 약간 걸린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돼요. 이래요.

▶김어준 : 경찰에서 연락이 왔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니까

▷박기태 : 물으니까, 경찰에서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그래서 그쪽 중간에 했던, 대출해 준다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거야.

▶김어준 : 걱정하지 말라고

▷박기태 : 그래도 좀 걱정이 되잖아요. 걱정이 되죠. 그래서 계좌를 이제 뭐 이렇게 바꾸고 들여다보니까 이렇게 돈이 왔다 갔다 해 돈세탁으로 엄청나게 이용이 된 거예요. 소액으로

▶김어준 : 엄청 많이 했네.

▷박기태 : 그런데 이게 지금 되게 일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뭐냐하면 중간중간에 국민의힘 중앙당 후원회로 돈이 가요.

▶김어준 : (웃음) 이건 또 뭐야?

▷박기태 : 지금 이게 일부라 그러는데 101, 102, 103, 104원, 105원 이런 식으로 계속

▶김어준 : 100원대가 국민의힘 중앙당 후원회로 들어갔다.

▷박기태 : 이게 뭔지를 모르겠어.

▶김어준 : 이게 뭐야 대체?

▷박기태 : 근데 이게 그래서 우리가 짐작하는 거는 이게 지금 수사 중 이제 수사 중이에요. 근데 우리가 짐작하는 건 이게 약간 무슨 자기들 일하면서 신호인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에 112원이 들어가거든요. 국민의힘 계좌로

▶김어준 : 그러니까 액수나 상대 계좌가 하나의 신호인가 보다. 저렇게 넣었을 때는 어떻게 한다든가

▷박기태 : 제 생각엔 그런 거 같아요.

▶김어준 : 저도 어떤 신호인 것 같은데

▷박기태 : 저게 진짜 국민의힘 정당 후원의 계좌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죠. 이름만 저렇게 쓴 건지

▶김어준 : 게다가 후원을 할 거면은 100원이 뭐야. 그러니까 100원이면 몰라도 101원은 또 뭐야, 그러니까 이건 어떤

◉조은혜 : 112원은 뭡니까?

▶김어준 : 101원 102원 103원 이런 식으로 뭔가 신호인 것 같네. 진짜

▷박기태 : 그래서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그리고 저 계좌가 이제 조만간 나올 거예요. 진짜, 저 계좌인지. 아니면 이름만 저렇게 쓴 건지. 근데 제 생각엔 진짜 저 계좌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김어준 : 그럴 수도 있겠죠.

▷박기태 : 추적이 잘 안되니까 그러니까 약간 방만하게 관리되고 있는 계좌를 저런 식으로 이렇게 사용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긴 해요.

▶김어준 : 우리가 모르는. 뭐랄까요? 자기들끼리 개발한 이유가 있겠죠. 저것도 당연히. 어떤 고도의 기법이 있는 것 같다. 그렇죠?

◉조은혜 : 저희도 알 수는 없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김어준 : 알게 되면은 꼭 알려주세요.

▷박기태 : 꼭 말씀드릴 거예요.

▶김어준 : 궁금하다.

▷박기태 : 진짜 저도 너무 궁금해 가지고 그래서 이게 간헐적으로 자꾸 입금이 되고. 그러니까 반대로 돌아놓고 생각하면 뭐냐 하면 혹시 만약에 본인 계좌를 봤는데 어떤 사람이 맡겼거나 일단 맡긴 절대 맡기면 안 돼요.

▶김어준 : 그 자체가 말이 안 돼요. 왜 내 계좌를 모르는 사람한테 맡기냐고 말이 안 되지. 그거는 그거부터 20대여서 순진하게 당한 거긴 한데. 근데 그 사람 계좌를 들고 왔더니 이런, 이런 희한한 일이 벌어졌네. 이거 알고 싶다. 이거

▷박기태 : 이거는 제가 꼭 파악해서 조만간 이 되는 대로 말씀드릴게요.

▶김어준 : 알겠습니다. 또 세 번째 유형 뭐가 있으면 하나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조은혜 : 네, 세 번째는 이제 요즘 젊은이들이 또 많이 이용을 하는 중고나라의 제3자 사기입니다. 중고나라 혹시 이용해 보셨어요? 해본 적 있죠? 저도 해본 적이 있는데 중고나라 거래가 이제 물건을 올릴 때 보통 물건을 올리지 판매하는 사람이나 사겠다는 사람의 얼굴을 인증하거나 이러지는 않잖아요.

▶김어준 : 그거는 미친 거지 누가 그래요?

◉조은혜 : 근데 그렇기 때문에 그거를 노려서 교묘하게

▶김어준 : 그렇게까지 인정했으니 믿으라고 한다는 거예요?

◉조은혜 : 아니요. 그렇게 인증이 안 되기 때문에 누가 팔고 누가 사는지를 모르잖아요. 그렇게 되니까 그걸 가지고 제3자가 끼어들어서 사기를 치는 거예요.

▶김어준 : 어떻게 끼어들어요? 양자 간에 거래를 하는데

▷박기태 : 보세요. 이겁니다. 제가 어떤 물건을 판다. 예를 들어 제가 이제 만년필을 판다. 그래가지고 올렸습니다. 사진 찍어서 다 올리겠죠. 그러면 이거를 보고 그냥 복사 붙여넣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범인이

▶김어준 : 자기가 올린 게 아닌데

▷박기태 : 그 물건을 자기가 올린 것처럼 복사 붙여넣기를 그대로 해요. 그대로 해요. 똑같이 해요. 똑같이 해요. 똑같이 하면 사람들이 그거 그 사람한테 사겠다는 사람이 있겠죠.

▶김어준 : 그렇죠. 가짜인데

▷박기태 : 그런데 이제 택배 거래를 한다는 거예요.

▶김어준 : 택배 거래. 그런 경우 있어요. 그럴 수 있어요.

▷박기태 : 그런 택배 거래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물건을 보낼 테니까 계좌를 주세요 이런 말을 하고 우리 그러니까 지금 판다고 올린 쪽에 얘기할 거 아니에요. 그럼, 그쪽에서는 돈을 보내겠다고 하겠죠. 이 작업을 진짜 판매자랑도 똑같이 하는 거예요. 제가

▶김어준 : 양쪽에다가

▷박기태 : 그러면은 이쪽에서 물건 보냈습니다 하고 뭐 이렇게 송장이라든가 뭐 이렇게 보낼 거 아니야. 그러면 이 송장을 이쪽에 똑같이 보내줘요. 근데 중간에서 나는 이거 보낸 돈은 내가 챙기고 보낸 물건도 내가 챙기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물건은 이쪽에 보내게 하는 경우도 있어요. 중요한 건 어차피 물건은 잘 모르니까 중간에 돈은 내가 챙겨버리는 거예요. 아예 내가 이 사람인 것처럼

◉조은혜 : 그래서 결과적으로 조금 이상한 게, 사겠다는 사람이랑 팔겠다는 사람은 되게 순수한 의도로, 진정한 의도로 울리고 산다고 했는데

▶김어준 : 돈도 넣고, 보내기도 한 거예요. 양쪽 모두 거래가 정상적으로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가운데서 그걸 가로채 가지고, 돈을 먹고 물건을 받을 수도 있고,

◉조은혜 :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김어준 : 물건, 물건을 자기 주소로 바꿔가지고 못 받을 수도 있는 거네. 참신한데

▷박기태 : 근데 보통 물건이 이제 환금성이 적잖아요. 근데 이게, 이게 무서운 점이 뭐냐면 내가 돈을 보냈는데 물건이 안 왔어. 심지어 뭐 이렇게 뭐가 잔뜩 송장이랑 받아왔는데, 물건이 안 와. 그럼, 추적하기 너무 쉽잖아요. 그래서 그 송장 가지고 이제 고소하는 거예요. 받는 주소가지고

▶김어준 : 나는 보냈다고 하고

▷박기태 : 그럼, 나는 물건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나는 돈 보내고 물건 받은 줄 알잖아. 근데 돈이 안 왔다고 그래서 고소를 당해요. 근데 요즘에는 또 이렇게 된 상태에서 돈을 보냈으니까, 계좌를 묶는다든가 아니면 이 사람 명의의 지금 우리가 주소랑 다 알잖아. 그러니까 이 사람을 고소를 한다 그랬잖아. 그러면 내가, 나는 그냥 물건 판 그러니까 물건 나는 산 사람인데, 내가 갑자기 고소를 당해서 내 계좌가 이제 막 보이스피싱 계좌로 동결이 되기도 하고 그러는 거야.

▶김어준 : 진짜.

▷박기태 : 근데 이 건에서 제가 신기했던 게 뭐냐 하면 고소를 당한 거예요. 그런데 중간에 있던 놈이 말을 하나도, 안 한 이쪽에는 그러니까 돈 자기가 빼돌리고 말을 안 하고 있다가 얘기하는 거예요. 너 지금 계좌 묶였지? 당근 메신저로, 너 계좌 묶였지? 그거 내가 묶은 거야.

▶김어준 : 그 말을 왜 하는 거예요? 근데

▷박기태 : 나한테 돈 보내면

▶김어준 : 보내면 풀어주겠다고, 야 진짜, 한 번 걸리면 끝도 없이 따라 들어가는구나. 이거는 진짜

▷박기태 : 이게. 근데 제가 이 사건에서는 재미있었던 게 그 온도 있잖아요. 매너 온도 높아요.

◉조은혜 : 보통 그거 믿고 거래를 하는데

▶김어준 : 높다는 것은 거래가 잘 이루어져 가지고 점수가 많다는 뜻인데

▷박기태 : 36.5도에서 시작이 돼서 점점점점 올라가는데 막 49도 50도 넘어가면 되게 믿을 만한 거거든요. 그리고 막 거래 이력도 많아요. 근데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김어준 : 그것도 마찬가지로

▷박기태 : 아니요. 이거 산 거예요.

▶김어준 : 야, 계정을 사버렸구나.

▷박기태 : 계정을 산 거예요.

▶김어준 : 계정을 사가지고 거기서부터 그걸로 속이기 시작하는구나. 당할 수밖에 없다. 당할 수밖에 없어. 진짜 이 정도면은

◉조은혜 : 무서운 수법입니다.

▶김어준 : 우리 변호사님 지난번에 우리 박기태 변호사님은 본인도 보이스피싱 당할 뻔한 사례 있는데, 조은혜 변호사님은 없어요?

◉조은혜 : 저도 있습니다. 좀 말하기가 부끄러운데 그래도

▶김어준 : 부끄러운 거 듣고 싶어요.

◉조은혜 : 네, 학생 때 있었던 일이라. 네 네 그래도 몇 년 전에 이제 코로나 터졌었잖아요. 그때 마스크 구하기가 굉장히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 제가 저희 어머니랑 이제 굉장히 시골에 살고 있단 말이에요. 본가가. 그래서 막 약국에, 읍내에 마스크를 사러 갔는데

▶김어준 : 읍, 읍이야.

◉조은혜 : 시내에 사러 갔는데 마스크를 너무 구하기 힘들어서 제가 중고나라의 마스크를 사려고 했던 거예요. 근데 100매에 15만 원에 팔겠다. 그래서, 좋습니다 하면서 당장 이걸 보내겠다고 연락을 했더니, 자기가 네이버로 마켓을 운영하니까 네이버상으로 링크를 보낼 테니 거기에 배송지랑 뭐 이런 것들 다 적어서 보내라. 그래서 진짜 링크를 보냈는데, 정말 그냥 네이버예요. 그래서 로그인하고 제 개인 정보를 다 알려줬죠. 그랬더니 15만 원도 보냈어요. 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죄송한데 15만 원에 배송료랑 수수료를 같이 안 받았다. 근데 2만 원만 더 받을 수 없고, 15만 원 플러스 2만 원 17만 원을 다시 보내주면 우리가 앞에 보냈던 15만 원은 취소해 주겠다. 전체 취소로 해주겠다. 그래서 저는 이미 15만 원이 걸려 있으니까, 그거 받으려고

▶김어준 : 또 17만 원 넣었어.

◉조은혜 : 보냈고 기다렸죠. 근데 조금 있다가 다시 와서 죄송한데 죄송 네이버상에 제가 정책 변경을 몰랐다. 이 금액이 30만 원 이상으로 해야지만 이게 우리가 취소를 해 줄 수 있다고 해요.

▶김어준 : 당했어.

◉조은혜 : 그게, 그게 저도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이상한데. 그때는 이게 30만 원 15만 원 막 이렇게 걸려 있으니까 학생이고 하니까

▶김어준 : 그렇지. 학생한테 큰돈이지

◉조은혜 : 네, 그래서 또 옆에 엄마는 모르시고 그래서

▶김어준 : 그래서 15만 원 넣고 17만 원 넣고 또 30만 원 또 넣었어요?

◉조은혜 : 그리고 조금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그 뒤에 한 번 더 넣었습니다.

▶김어준 : 한 번 더 넣었어. 또 (웃음) 총 얼마를 당했어? 그래가지고 100만 원 돈

◉조은혜 : 100만 원 이상

▶김어준 : 100만 원 이상.

◉조은혜 : 네, 좀 부끄럽긴 한데

▶김어준 : 와, 보이스피싱은 원리가 똑같은 것 같아요. 처음 작은 돈을 내서 그 돈을 포기 못 하게 만들어서 계속 키워나가는 거 똑같아.

▷박기태 : 풋인더 도어. 그러니까 문간에 발 들여놓기 그리고 항상 매몰 비용의 함정. 매몰 비용을 한 번 넣게 되면 그거를 찾으려다가 결국은 다 이렇게

▶김어준 : 작은 돈에 코가 꿰어가지고 점점점 커지는 거죠. 한 번 당할 때마다 더 커지는 거 아니에요?

◉조은혜 : 네, 맞아요. 그래서 제가

▶김어준 : 최종 입금액이 얼마예요? 그래서?

◉조은혜 : 부끄러워. 그때는 학생 때였으니까 140만 원 정도

▶김어준 : 140만 원이면 진짜 많이 넣었네.

◉조은혜 : 신고도 못 했어요.

▶김어준 : 15만 원에서 140만 원이 된 거 아니야.

▷박기태 : 신고를 왜 못해요?

◉조은혜 : 그때 일단은 학생이니까 경찰서도 처음 가보는 거라서 무서웠고 그다음에

▶김어준 : 그러니까 이거 수석 졸업, 변호사, 다 소용없다니까 걸리면 당하는 거야.

◉조은혜 : 코로나 시절이다 보니 제가 관공서가 옆에 붙어 있어서 지금 보건소랑 경찰서가 붙어 있었어요. 근데 코로나 시절이니까,

▶김어준 : 바로 갔어.

◉조은혜 : 아니. 보건소에 지금 막 뭐 그거 막 난리 났잖아요.

▶김어준 : 코로나로 바쁜 분들에게 이거 가봐야 가 되겠나 싶어 가지고

◉조은혜 : 분위기도 살벌하고 해서

▶김어준 : 그래서 변호사가 됐구나

◉조은혜 :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경험을

▶김어준 : 15만 원인데

◉조은혜 : 140만 원

▶김어준 : 그래서 마스크 하나 구하지 못하고 140만 원 입금하고 털리고. 마지막에 어떻게 깨달았어요? 이거 당했구나.

◉조은혜 : 그렇게 몇 번 보내고 나서 100만 원까지 부르시길래. 아, 이건 아니다. 그때 이제

▶김어준 : 100만 원에서

◉조은혜 : 네, 이거 아닌데 내가 바로 말로만 듣던 사기를 당했구나.

▶김어준 : 액수가 자꾸 핑계를 대면서 커지면서 100만 원까지 도달했구나. 수석 다 소용없어.

▷박기태 : 이거 스토리 괜찮은데.

▶김어준 : 스토리 괜찮은데

▷박기태 : 보이스 피싱 당해가지고 보이스피싱 전문 변호사

▶김어준 : 보이스 피싱 당해서 보이스 피싱 전문 법무법인에 있는 수석 졸업 조은혜 변호사님, 오늘 여기까지 하고 또 모시겠습니다. 저희가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얘기한 그 주식 리딩방 사기, 그 방송 나오고 나서 100통의 전화를 받았을 만큼 지금 흥행하고 있는 사기 유형이니까. 저희 방송에서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거는 계속 반복해서 볼만 한 내용입니다.

▷박기태 : 제가 이거 나온 다음에 뭐 알려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늘 어제도 리딩방 두 군데 초대받고, 오늘 아침에도 리딩방 초대를 받았는데,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면 저는 항상 그거 들어가면서 그걸 봐요. 리딩방 들어가서 한번 띄워주시면 이게 오늘, 어제, 어제 리딩방 부자 아빠, 무료 지수 투자 상담 파동 위를 걷다. 이러는데 제가 전문가 한번 저기 봤어요. 김진태 전문가라고 돼 있잖아요. 그래서 봤어. 보니까 막 이렇게 되게 신뢰가 가는 얼굴인 거예요. 그리고 막 옆에 무슨 하버드 이런 게 쓰여 있어요. 제가 또 검색을 해봤죠. 이미지 검색을 저 사람 사진이 있는 건가? 검색을 해보니까, 전혀 다른 사람이에요. 보험설계사분 사진을 이렇게

▶김어준 : 따와가지고

◉조은혜 : 사람들은 모르니까 진짜 수석 전문가처럼

▶김어준 : 검색 안 해보죠. 사실은

▷박기태 : 제가 정말 확신할 수 있다니까요. 제 명의로, 제 얼굴 나온 어디 그 리딩방 분명히 하나 있을 거예요. 공장장님도 있을 거예요. 공장장님 있을 거예요.

▶김어준 : 이 리딩방 사기, 보이스피싱에서 저희 방송이 며칟날 다뤘죠. 그때가?

▷박기태 : 정확히 날짜는 기억 안 나는데 한 2~3주 된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설 전이었는데. 날짜가 언제였죠? 그때? 날짜를 알려주세요.

▷박기태 : 날짜

▶김어준 : 보이스피싱 몰아보기도 저희가 따로 만들어 놓기는 했어요. 근데 그건 기니까 이 리딩방 가장 최근에 흥행하는 리딩방 관련한 날짜를 알려주시고, 그거 찾아보시면. 섬찟할 겁니다. 완전 패가망신할 정도로. 그러니까 그때 우리 사연은 뭐였냐면은 이 주식을 전문으로 하던 방송의 PD가 그러니까 액수가 1~2억이 아니라 그때 얼마였지? 10억 대였나?

▷박기태 : 10억이 넘었어요. 10억이 넘고 그게 20억 될 것 같은데 돈이 없어가지고 그나마

▶김어준 : 그러니까요. 1월 22일 자 방송입니다. 꼭 한번 찾아보십시오. 1월 30일 자라고 하네요. 1월 30일 자 방송입니다.

▷박기태 : 그리고 저희 지금 올려주신 보이스피싱 몰아보기, 11일 전에 올라온 이거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거 띄워보세요. 이렇게 저희가 화면, 만들어서 설 전에 이거 몰아서 보시라고 했거든요.

▷박기태 : 저기 괜히 이청청 대표님만 저렇게 영원히 고통받으시는데

▶김어준 : 저희 겸손 공장에서 양말 만들어서 파는 디자이너, 보이스 피싱, 이청청 대표가 보이스 피싱 크게 당해가지고, 실사례로 등장하셨죠? 그러니까 주변 모두의, 모두의 이게 잠재적 피해예요. 이거

◉조은혜 : 네, 저도 당하고

▶김어준 :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은혜, 박기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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